12.3 내란 당시 저는 실시간으로 계엄 담화를 봤습니다.
하지만 부끄럽게도 저는 국회로 가지 않았습니다.
계엄 담화문을 보니 무서웠습니다.
직장과 일상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감옥에 갈 수 있다는 두려움
총맞아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국회 앞엔 경찰이 깔리고, 총을 든 군이 투입되었는데 무서웠습니다.
그 긴박했던 순간 국회로 나가신 분들은 정말 모든걸 포기하고 나간겁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계셨기에 군경이 주춤할 수 있었고 계엄이 실패한거죠.
유공이 뭔가요. 공이 있다 아닙니까. 민주 공화국이 뒤집어질뻔한 내란을, 그리고 어쩌면 외환까지 막은 공이 어디 작은 공일까요. 당연히 국가유공자로 지정해서 예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름만 기념일이다.. 하지는 않을 것이고, 벌을 받은 사람이 있듯이 상을 받을 사람이 있는거죠. 국회의원부터 일반시민들 모두 말이죠. 나라가 보답해줄필요가 있습니다.
적극 찬성합니다
그래야 우리 역사에 불멸의 희망이 꽃피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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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에 기록되어진 수많은 일반인들의 이름들이 역사에 남겨져 이어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