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평범한 날을 깨려고 갑자기 내란수괴가 이상한 짓을 하기 전 까지요.
저도 이 곳 터키에서도 별일 없이, 그냥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터키에서의 그날 하루도 매우 평온했죠.
오후 4시 30분이었습니다. 한참 업무하고 있는데, 법인장님이 전화하셔서 업무를 지시하시는 와중에,
그런데 갑자기 클리앙에서 계엄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이 다급히 올라왔죠.
저도 모르게, 법인장님 한국에서 계엄령이 떨어졌다는데요?라고 했습니다.
법인장님이 업무 이야기 하다가 뭔 소리 하냐고 타박하시다가, 뉴스를 보시더니,
욕을 하시면서 이 양반(다른 표현 아시죠?ㅎㅎ) 미친 거 아니냐고? 어처구니 없다고 하시면서 전화 끊으셨죠
암튼 퇴근하면서도 유투브로 계속 영상 틀어두고, 집에 도착해서도, 아내랑 맘 졸이면서 보다가
오후 7시정도인가? 해제되는 영상보면서 너무 안도한 상황이 생각나네요.
외국에 사는 한낱 필부조차도 그날 하루 어떤 충격을 받고, 어떤 느낌이 들었고, 어떤 행동을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하나 하나 기억이 나는데,
소위 고위 공직자 선출자 들이 기억이 없네, 위법한지 몰랐네 그런 소리를 하고
그런 소리를 또 받아드리고, 구속 영장을 기각하고 하는 꼴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란은 진압되었지만, 종식되지 않았고, 종식될 때까지 끝까지 우리는 지켜보고 내란 종식을 촉구해야 합니다.
12월 3일 민주주의의 수호의 날로 기억되어 대한민국의 영원한 국경일로 지정되고 그걸 헌법 정신에 반드시 수록해서
영원히 기려야 합니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내란 세력들은 반드시 대한민국에 발을 못 붙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발전된 나라에서 평화롭게 민주주의를 지키면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앞으로 12월 3일은 항상 평화롭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