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 KST - AP통신/밀라노 - 하이엔드 패션명품기업 프라다가 베르사체를 14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이로서 맥시멀리즘의 끝판왕 베르사체는 미니멀리즘과 어글리 시크 스타일 대표주자인 프라다의 산하브랜드로 편입되게 되었으며 프라다는 미우미우로 대표되는 젊은 패션 트렌드 선두주자이면서도 동시에 바로크 스타일의 관능적인 브랜드가 한 지붕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AP통신은 이번 인수로 인해 미국 럭셔리 그룹 캡리 홀딩스에서 부침을 겪었던 베르사체가 프라다 그룹의 밑에서 어떤 도약을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프라다는 언론/통신사에 보낸 한줄짜리 성명을 통해 모든 규제 승인이 완료되었으며 인수는 마무리되었다고 짧게 밝혔습니다.
프라다 그룹 CEO인 로렌조 베르텔리,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마우치아 프라다는 베르사체에 경영을 동시에 이끌 것이며 어떠한 변화도 베르사체에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베르텔리 CEO는 세계 10대 명품기업 베르사체가 오랫동안 시장에서 저조한 실적을 거둔 것을 반드시 반등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수를 했는데..
베르사체가 보유한 땅의 부지가 ,수 백만평이
아니라면 베르사체가 그 정도
가치가 있을까 싶네요.
패션은 변화하고, 베르사체가 특별하다쳐도
제가 볼때, 5천억원도 커보이는데 말이죠.
Prada 도 명품 이긴하나, 희소성 있는
정도는 아닌데,
이러다 prada가 망할수도요...(그냥 제 개인 추측 입니다)
손해보고 팔았네요. 이 정도 브랜드를 만드는 과정을 생각하면 사실 무조건 1조보다 비싸기는 하죠.
그리고 요새 명품업계에서 프라다가 제일 잘나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돈 많아요.
느낌이 있는 몀품 인데,
베르사체는 말하자면 노인들 브랜드
이죠..이걸 21억불 에 구입한
마이클 코어스 도 참...
21억불을 미국 나스닥 지수 etf에 만
넣어놨어도...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크리스챤 디올은 전형적인 유행 다 지난 할머니 브랜드 이미지였는데, 에디 슬리먼이 디올로 리브랜딩하고 그 라거펠트마저도 디올 팬츠 입으려고 다이어트했다고 할 정도로 전세계에서 제일 핫한 브랜드로 만들었구요, 이브생로랑 역시 마찬가지였지만 에디 슬리먼이 결국 또 생로랑으로 재탄생시켰고, 뎀나 바잘리아의 발렌시아가, 버버리(프로섬) 역시 다 마찬가지로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부활한 브랜드들입니다.
심지어 구찌는 톰포드로 한번, 미켈레로 또 한번 두번이나 살아난 부활 맛집이에요ㅎㅎ 이번에 또 죽었지만... (뎀나가 갔으니 세번째 부활?)
브랜드의 의지와 지원 그리고 디렉터의 미친 감각과 디렉션에 의해서 그냥 손바닥 뒤집듯이 180도 변신하는게 하이엔드 패션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입니다.
마이클 코어스 개인이든 회사든 어마어마한 부자라 어디에 투자하고 말아먹어도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