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성 관련 문제는 '2차 가해'라는 부분 때문에 언급 자체가 금기시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런 측면이 있죠.
특히 민주진영 내에서는 그런 기류가 더욱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여성단체들은 오히려 이걸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듯 한 모습이 보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4050 이상의 남성 세대는 어머니들이 정치,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힘들던 가부장적인 사회를 직,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세대들입니다. 그렇다보니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인식에 대해서 공감대가 상대적으로 좀 더 높은 편입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여성단체들이 과도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그러려니 하면서 언급 자체를 피했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벗어나는 과도기적 단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근래 여성 단체들의 행보는 너무 과하네요.
지금은 시대가 급변했습니다. 여성들이 과거 4050의 부모 세대처럼 사회적으로 소리를 내지 못하거나 무시되는 시대가 아닙니다.
여기서부터 젊은 남성들과 부모세대인 4050 남성들의 인식에서 괴리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젊은 남성들은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여성이 약자로 여겨지던 세상을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우리들은 그나마 조금이라도 느꼈던 암묵적이거나 노골적인 여성 차별에 대한 부채의식을 가지기 어려운 세대입니다.
1020 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남녀평등에 대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받으면서 자라온 세대입니다.
언젠가 한참 어린 동생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박근혜 욕하면서 문통한테 투표했던 녀석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페미니즘에 대한 언급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급격하게 반민주 성향을 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전 곰탕집 사건도 그 때 처음 들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4050 이상의 세대에게는 페미니즘이나 반페미 운동 같은 것들이 애초에 주요 관심사에서 거리가 멉니다. 그런데 우리 자식 세대에게는 이게 정말 중요한 문제더군요. 남녀간의 갈등이 점점 번져서 세대 갈등과 이념 갈등으로 더 확산된 느낌입니다.
암튼, 그 20대 후배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제 개인 경험상 주요 골자가 이렇습니다.
1. 기성 세대는 가부장적 권위라도 누렸는데 우리 세대는 그런 것도 못누리면서 책임만 강요받고 법적으로 군대 징병된다
2. 여성들이 성별 자체를 무기화한다.
문제는 주변에 보면 처음에 반페미로 시작된 구호가 윤어게인까지 간 아이도 있고, 윤어게인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준석과 그 개혁신당 무리들에게 간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숫자가 불과 몇 년 사이에 확연히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자유 민주주의를 우리보다 더 어릴 때부터 배워온 젊은 남성들인데 계엄을 목도하고도 국힘 지지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실제 투표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납니다. 전 계엄을 목도하면서도 국힘 지지하거나 모든 걸 양비론과 반페미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개혁신당 지지자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별개로 여성단체들도 정말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여성'과 '성'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이성적인 사고 자체가 마비되는 느낌마저 받습니다.
오죽하면, 이제는 기존 민주당의 적지 않은 지지자들조차 여성계 의원들에 대해서는 경계를 합니다.
자칭 보수진영과 언론에서 민주진영의 성관련 문제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하거나 심도있게 취재조차 하지 않고 더 가열차게 공격하는 이유야 뻔하죠.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프레임만 잡아도 민주당을 공격하기 쉬운 소재라서 그렇습니다.
민주진영에 젊은 여성 지지자들이 많다보니, 갈라치기 하기 쉽습니다.
언론이나 보수 진영에게 사실관계 여부는 중요해 보이지 않습니다.
성 관련 문제가 사실이라면 그것대로 타격이 되고, 사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프레임 잡는 것만으로도 손해볼 것이 없는 장사니까요. 쉽게 말해 보수진영의 입장에서 손해는 보지 않는 장사가 민주진영의 성 관련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민주진영에 무슨 일이 터지든간에 무작정 흔들리지 말고 좀 더 사실관계를 보려고 노력하고 차분하게 사안을 봐야 합니다.
이래서 민주당은 쉽지 않아요.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을 사수해야만 버틸 수 있다보니 국힘처럼 막장짓을 하기가 어렵죠.
보수 정권이나 국힘은 지금처럼 미친 막장짓을 해도 영남만 사수하면서 일부 수도권 몇 석만 먹어도 100석은 넘기니까요.
계엄보다 지역 감정과 극우적인 이념이 더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계엄을 한 이유가 민주주의를 오히려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하는 모순에 빠진 게 국힘과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반페미로 시작해서 지금은 본인들이 보수라고 주장하는 세대는 계엄을 한 정당과 민주당을 기계적 중립의 관점에서 단순 비교합니다.
만약, 민주당 정권이 계엄을 하고 민주당이 지금 국힘처럼 행동했으면 상상도 하기 싫은 결과와 마주칠 확률이 높습니다.
예전에 나라를 팔아도 새누리당이면 찍어준다고 하던 한 대구가 고향인 아주머니의 말이 기억납니다.
그런 말들을 입 밖에 꺼내는 걸 보고서는 놀랐습니다.
어떤 정치인이나 정당을 열성적으로 지지할 수는 있죠.
그런데 나라를 팔아도 찍어 준다는 말을 실제 하고 있다는 게 참...
실제로 계엄을 목도했으면서도 여전히 그들은 견고합니다.
차치하고, 급진적인 여성단체들도 정무적 감각을 좀 키우고 이제는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성향의 단체들은 너무 과하면 오히려 역풍 맞습니다.
전 수 십 년 동안 민주 진영을 지지해온 사람이고 주변에도 대부분 민주진영 지지자들입니다.
그런데 가끔 정치 이야기를 하다가, 페미니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예전처럼 온정적인 반응은 아닙니다.
언제부턴가 여성단체들을 비판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특정 성별, 특정 인종, 특정 국가등 이런 부분에 기대어서 극단적인 행보를 보이다보면 언젠가 반작용이 찾아옵니다. 트럼프 같은 인사들이 근래 몇 년 간 속칭 극우적인 사람들의 여론을 모아서 정치적인 결과를 낳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결국 그에 따른 반발이 조금씩 찾아오고 있습니다. 비슷한 논리로, 페미니즘의 광풍이 오히려 반페미라는 반작용을 불러일으키면서 정치적으로 우경화되는 젊은 남성들을 적지 않게 만들어 냈습니다. 반대로 극우화된 정치의 모습이 주는 폐해 때문에 이제는 다시 그에 대한 반작용이 조금씩 벌어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페미니즘의 반작용이 젊은 남성들의 정치적 우경화 과정을 더욱 부추겼고, 심지어 일부는 계엄을 목도하면서도 국힘을 지지하는 모습으로까지 변하게 만든 측면이 있습니다. 전 계엄을 목도하고서도 국힘을 지지하는 이들이 현실이라고해도 존중할 생각은 없습니다. 계엄에 대한 비판은 성향의 문제라고 보지 않으니까요. 오랜 시간 군사정권 하에서 땡전뉴스에 속아오고 지역주의와 이념에 빠진 그들의 명백한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태생적으로 반페미로 시작해서 지금은 자칭 보수화된 이준석 부류나 개혁신당등의 지지자들 역시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그냥 불평과 불만 속에서 모든 걸 양비론으로 보거나 기계적 중립에 매몰된 상태처럼 보입니다. 불평과 불만, 그리고 혐오를 자양분 삼아서 살아가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본인들이 탈이념적이고 객관적인척 이야기 하지만 별로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계엄을 한 정권, 그리고 그 계엄마저도 옹호하듯이 구는 정당과 그렇지 않은 정권과 정당은 천지차이입니다. 그런데 기계적 중립과 양비론에 미쳐 있는 이들은 기본적으로 그 차이를 애써 부정하면서 둘이 똑같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합니다. 동종 범죄라도 경중이 있고, 비슷해 보이는 사안이라도 차이가 있습니다.
솔직히 전 페미니즘이나 반페미등에 대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세대 이상이신 분들은 대부분 그러시리라 봅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두 집단 사이의 엄청난 갈등이 존재하고 있고 그 갈등이 정치적으로도 이어지면서 더욱 심한 세대갈등으로 번지는 모습이니 한번 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기는 합니다.
별개로 거듭 여성 단체들은 이제 좀 차분해졌으면 합니다.
그나마 본인들에 대해서 우호적이던 민주진영 내 적지 않은 지지층마저 여성계라고 하면 고개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일부 여성 단체들은 선을 넘는 듯한 느낌입니다.
다른건 하나도 안보이고
오직 여성단체 일거수 일투족만 신경쓰는 부류를
우리는 극우화 됐다 라고 부릅니다.
곰탕집 사건은 판사의 선민주의가 낳은거지
이게 민주당과 무슨 관련이 있나 모르겠네요.
2찍의 망상은 민주당이 집권하면 판결을 움직인다는 망상입니다.
이제는 이재명이 집권하면 나라 망한다고 외치고 있는 태극기 부대와 유사한 결을 보이는 극우화된 아이들. 무슨 말을 해도 먹히지 않는 수준까지 왔네요. 그냥 이야기의 끝이 결국 주구장창 반페미에서, 요즘은 더하기 무지성 중국 혐오인 듯 싶습니다.
이걸 어떻게든 이재명 정부나 민주당과 엮으려고 합니다.
태극기 부대 욕하면서 이념은 그 태극기 부대와 비슷해져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나라망하든말든 내가 손해보든말든
✅ 심지어 자신에게
✌️실질적✌️이득을 준적이 단
✌️한번도✌️ 없는 국힘을 지지한다는 거구요
님도 여성단체--> 민주당 으로 자연스럽게 주어바꿔가며 길게 불평하시지만 ... 그래서 여성단체는 여성 단체고 민주당은 민주당입니다.
정치 성향과 무관한 일을 주제로 정치성향이 휘둘리는 주변인들이 가스라이팅 당한게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구요
즉, 민주당은 여러 입법시도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릴 의무는 있으나
비정상의 비정상적 요구는 들어줄 필요가 없죠.
비정상인 이들이 가스라이팅에서 벗어나 얼른 정신차릴날리오길 바랍니다. 그 눈에 씌워진 색안경이 하루 빨리 벗겨져 본인들의 주권과 실질적 이득을 찾기를요
오히려 유리천장을 깬다고 하면서 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 사이 깨진 유리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놀아나서 싸우고 있는거죠
그냥 민주당에서 거리를 둬야죠
진정성 있는 여성단체들도 있을텐데... 덕분에 같이 욕먹는 건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부에 여성계가 너무 깊이 뿌리박혀있어요
곰탕짐 사건보다 전 혜화역시위 사건이 더 충격적이었음
20대 남자는 병역의 의무를 진다
여성은 어떤 의무를 지냐?
이걸 대답 못한다면 병력의무의 보상은 뭐냐?에 대답을 해야 됩니다.
이 대답을 찾기 전까지는 남녀 갈라치기는 계속 먹힐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