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를 잇는 3번째 다리, 청라하늘대교 (구명칭: 제3연륙교)가 곧 완공 예정입니다.
어제는 모두 연결된 다리 상부, 개통 기념으로 듀애슬론 (철인 2종경기) 대회가 열려 참가했습니다.
사진 위주로 간략히 후기를 남겨봅니다.
오전 7:30
집에서부터 자전거 타고 가는데 안개가 너무 자욱해, 혹여나 경기가 취소되지 않을까 걱정하였네요.

오전 8:30
경기장에 도착하니 바이크 바꿈터에는 이미 이슬 한가득 내려 앉은 자전거들이 거치된체, 경기 대기 중이네요. 총 800대 이겠네요.
참가인원이 총 800명뿐이니깐요.

오늘의 경기 코스는 "달리기 5km -> 자전거 40km -> 달리기 10km" 순으로 총 55km 입니다.

오전 8:40
짙은 안개로 가시성이 떨어져 안전상의 문제로 경기가 지연되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구조물이 청라하늘대교의 교량 전망대입니다.
높이가 184.2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오를 예정이라고 하네요.
영상으로도 찍어보았습니다.
오전 9:10
경기지연으로 준비운동을 너무 오래했는지 이미 다들 지쳐버렸습니다.ㅎ
예열했던 몸도 추위에 다시 움츠려 들기 시작합니다.

09:20
드디어 출발합니다.
이후로는 경기중 힘에 부쳐, 핸드폰 들을 힘도 없어 찍은게 별로 없네요. ㅎㅎㅎ
10km 달리기 구간, 첫번째 보급식 후기
- 이등병 종교행사 때 먹었던 초코파이 마냥 달콤함이 황홀했어요.

10km 달리기 구간, 두번째 보급식 후기
- 이등병 첫 휴가때 먹었던 콜라 마냥 청량감이 상쾌했어요.

경기 끝난 후,
가민 워치, 속도계 등 고가의 경품 추첨이 있어 끝까지 기다렸구만 빈손으로 가네요. ㅎ

제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정말 이를 악물고 달렸습니다.
총 55km

마지막으로 내년에 보게될 청라하늘대교를 아래 영상으로 미리 보세요.
참고로 다리 왼쪽을 보시면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도로를 보실수있습니다. (난간 경계 안쪽)
내년이면 다리를 자전거 타고 건널수있단거죠~~ ^^

내년 1월5일 개통될 청라하늘대교가 너무 기대 되네요 ^^
뉴진스
화이팅! ㅋ
해남 처럼 아름다운 해상국립공원도 매립을 하는지는 몰랐네요.
섬이야 말로 자연 그대로 보전해야하는 천연보물인데요...
율도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 있던 섬 이름입니다. 70 년대부터 경인에너지 정유공장이 있었습니다. 현재는 섬 주변을 다 매립해서 산업단지로 쓰고 있습니다. 율도가 있던 자리 위에 청라신도시가 생겼고 청라신도시와 영종도를 연결하는 새 다리가 완공 개통되었습니다.
청라 부지에 자그만한 뒷 산 몇개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율도였나 보군요.
가끔 여기가 예전에 바다였다는 상상을 해도 쉽게 이미지가 떠오르질 않아요.ㅎㅎ
정보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아뇨. 율도는 청라신도시 남쪽에 있습니다.
저 언덕이 과거엔 섬이였군요 ^^
네. 사실 청라지구는 갯펄과 바다가 있던 자리입니다. 난지도라는 섬도 있었는데요. 기억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라구요.
몇개월전까지만해도 올 12월 말 개통이라했는데 영종도 진입로 쪽 토지 보상 문제 등 여러 풀어야할 숙제가 남아있어 지연됬다 하네요. ㅎ
저도 어서 통행료 감면 신청서 내야하겠네요. 인천시민에게 해당됩니다. ^^
기함급 사이클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S-Works SL-8)
주말 내내 집에서 뒹굴던 저를 반성하게 만드네요. ㅜㅜ
전 오래고 오래된 케이블 밖으로 삐져나온 giant tcr kom 구형을 끌고다닙니다. ㅎ
S-works tarmac sl-8 진짜 부럽네요. ^^
그 전방대 꼭대기에 케이블카도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그건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됬다고 하네요.
경기 중 청라하늘대교 위를 자전거로 달리는데 바다 한가운데 측면에서 불어오는 강풍에 바다 안개가 눈앞에서 서서히 움직이데
이 광경이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전망대 위에서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