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2천만이 넘고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불에 근접하는 나라가 GDP성장률이 5% ㅎㄷㄷ
선진경제권 국가중 최상위 성장률
연초 목표 2.5%의 두배 달성
글로벌 기업들이 TSMC의존성을 탈피하고 거래처 다변화를 시도하는 움직임이 나타나자 잽싸게 폭스콘까지 파운드리 진출 선언, "반도체만은 절대 한국에 넘길수 없다"는 대만의 국가적 선언으로 보는 분위기
어떤 경제전망 보고서는 "2030년 중반이면 대만이 싱가포르마저 제치고 1인당 GDP에서 아시아 1위가 된다"는 충격적인 전망까지 나올 정도
뭐 TSMC몰빵 경제고, 대졸초임이 얼마고 빈부격차고 어떻고 하지만, 결국 지금까지의 승자가 대만인건 부정할수 없는 사실 같네요
"삼성이 TSMC 제낀다" 소리도 10년째 나오는 중인데, 현실은 갈수록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구요. 심지어 레거시 공정마저 중국에게까지 추격을 당하는 바람에 갈수록 입지도 좁아지고 있죠. 지금은 디딜땅조차 안남아 있는 상태
대만 잘나가는게 부러워서가 아니라, "TSMC몫 절반만 뺏어와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까지 복구도 가능할텐데" 라는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암튼 똘똘한 기업 하나가 국가 GDP를 두세베 끌어올리는 현장을 현실에서 보게 되네요 ㄷㄷ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 정도 규모의 경제를 가진 나라가 저런 고성장을 하는 것도 신기하고
저런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실질임금이나 물가가 정체되는 것도 신기하고
덕분에 GDP가 아닌 PPP로 보면 놀라울 정도로 부자나라더군요
근데, 그런 부의 축적에도 불구하고 나라가 부유하다거나 발전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약간 중동의 자원부국 느낌이 나요
나라에 돈이 많은 건 알겠는데 그 돈으로 뭐하는건지 잘 모르겠달까요
대신 정부와 기업이 그걸 많이 가져가겠죠 임금이 낮으니 가격 경쟁력이 있고 특정 산압에서 고뷰가가치를 만드는데 경쟁상대가 몇 안된다는것도 이점이겠죠
그게 제일 문제 아닌지?
IT 업체 전성기 시기가 와서 잘나가니.. 당연히 대만이 잘나가는 거구요. 그 이전에는 대만이 우리 부러워했습니다.
지금도 부러워 하는 게 있구요. 그리고 솔직히 한국 사람이 대만 신경이나 썼나요. 요즘이나 TSMC 잘나가니 우와..하는 거지..
그 이전에는 IT 쪽 사람들 빼고는 타이완인지 태국인지 헷갈리던 시절도 있었을껄요.
AI 전성기가 온 요 몇년 잘나간거죠. IT 산업 편중이 심한 대만보다는 산업 포트폴리오는 우리쪽이 훨씬 낫습니다.
한국에서 뭐 한다고 하면.. 엄청 민감해 하는게 대만입니다. 가장 악플도 많이 달기도하죠.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도.. :)
반도체 미세화 한계가 오면서.. 대만도 앞으로 머리 좀 아플겁니다. TSMC 기술도 일본, 미국 다 빼돌리는 중이고..
젠슨황이 한국와서 깐부 하고 간것 때문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더군요.
삼성도 돈을 꾸역꾸역 때려박으니.. 어떻게든 파운드리를 따라가고 있는 중이죠.
그래서 삼성에 대한 경계심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HTC가 삼성에 밀려버린 것도 있고.. 메모리 산업도 삼성 때문에
다 파산해서 대부분 마이크론에 인수된 거라..
반도체 미세화 한계는우리에게도 치명적인게 아닐까요?
램은 원래 캐패시터 때문에 미세화에 한계 상황인거고.. 나중에는 3D로 쌓아버리겠죠.
가장 민감한게 파운드리 쪽인데.. 이쪽 기술의 발전 속도가 한계가 오니..
후발주자가 따라 갈 수 있는거죠. 중국이야 뭐.. 일단 장비와 소재로 틀어막아 버리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거구요.
특히 파운드리는 삼성이나 인텔이 그중 가장 유리한 입장인 거겠죠. 일본은 무너진 인력이나 후방 산업 다시 재정비하려면 그 시간만 해도..
10년은 걸리겠죠. 중국은 미국이 어느 순간 이후에는 표준레벨에서 디커플링해버릴 것이라고 보이네요.
장비나 소재 독립하려 발버둥 치는 것 보면.. 서로 다른 길로 가버릴 수도 있겠죠.
대만 국민들 우리보다 가난하지 않아요.
평균 자산 수준이나, 인구당 백만장자 숫자나 우리보다 훨 높은데요?
https://itaiwan.co.kr/?m=0&category=205&document_srl=43283&mid=news&act=dispBoardContent
서울만큼 집 값 비싸고요. 어떤면에선 더 비싸죠. 출산율 떨어졌고요. 대졸 초임은 우리보다 훨씬 낮아요.
중국이 2027년에 침략한다고 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90년대 느낌이예요
다좋은데 정체된느낌 딱이예요
TSMC 말고도 세계적 탑티어 반도체, PC, IT 제조 회사가 널린 게 대만입니다.
제가 첫거래처가 대만이고 Computex 만 15년을 나갔을 정도인데 최저임금만 오르면 만사땡이라고 생각하는 정책 담당자들이 대만을 밴치 마킹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더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가 싸니 이익을 내고 성장하는 경제구조 입니다
안타깝죠.
젊은이들 한국처럼 2-5년씩 군대보내고, GDP 10%를 국방비에 써야 대만 중국화 리스크가 어느정도 해소될겁니다. 그러면 과연 정상적인 성장율이 나올지...
5년후 미국 한국 공장 초미세공장들 돌기 시작하면 지리적 전략적 가치만 있을뿐 산업적인 전략 가치는 없을겁니다.(전쟁이 나도 지상물은 없는샘 칠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