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전에 관내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운전자는 70세 된 여성운전자라고 하던데
사고가 날만한 지점이 전혀 아닌데도 난걸 보면
역시나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착각하고 밟다가
당황한 나머지 계속 밟다보니 차량이 인도 턱을
넘어 인도 옆 도랑에 빠졌군요.
다행히 보행자나 다른 차량과 부딪히지는 않은 단독사고인데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목부위에 통증을 호소해서
인근 지역 병원으로 이송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지자체에서는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지역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하며 면허증 반납을 장려하고 있지만
반납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도로옆 인도를 걷거나 횡단보도를 건널때 주변에
접근하는 차량이 있는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은 길도 안심하고 걷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이번달 들어 교통사고가 벌써 4번이나 발생했습니다.
지금 인구구조상 고령자는 단기간 더더욱 늘어날텐데..20만원에 그동안의 편의를 포기하기는 어렵긴하죠
저도 서울 살때는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굳이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별로 못했는데, 지방 내려와서 살기 시작하니 차가 없으면 그냥 고립이더군요.
그렇다고 고령운전자들은 그대로 운전하도록 놔두는것도 사실 불안하긴합니다.
고립지역에 호출형 셔틀버스 형태로 대중교통을 확대해서 도입하던지, FSD를 도입하던지 빠른 조치가 필요하긴 합니다.
기본적인 조향 능력이 안되어서 회전 때 인도 턱에 걸려서 넘어가는 차량을 가끔 봅니다
주차할때 스토퍼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요
문제인데 해결은 어렵겠더군요
어머니랑 아버지 올해 반납시켜드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