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일때는 어린이집 빼먹고 테마파크나 동물원, 캠핑을 가고,
취학한 이후에는 주말마다 유적지, 박물관, 농장, 과학관 등등을 다니고 있는데
애들이 고학년(5,6학년)이 되다보니 주말에도숙제니 공부를 해야한다고 와이프가 놀러나가지 말라고 합니다ㅠㅠ
어쩔수 없이 같이 도서관가서 공부도 좀 하다가 책도 보고 편의점도 다녀오고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조금만 더 크면 아빠랑 놀아주지않겠죠.
이제 아내랑 놀아야하나.. 싶긴 한데 뭘 하고 놀아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아내랑은 연애기간이 짧고, 당시 아내가 교대근무를 하고 있어서 주말에도 늘 혼자놀거나 집에서 쉬는 일이 많았거든요.
결혼 2년차에 바로 애기가 생기기도 했고...
보통 주말엔 부부들은 뭘 하고 노나요?
애가 크면 끌어안고 못잘텐데 걱정되네요 ㅎㅎㅎ
셋째를 가야되나.,.요?ㅋ
그리고 아이들이 출가?하고 없는 쓸쓸함을 강아지가 채워주고 있습니다.
너무 애한테 묶이지 마세요ㅜ
과거에 어떤 아저씨가 20대 딸들과 한달에 한번씩 캠핑한다면서.
우리 가족은 화목해요... 라고 하는데.. 딸들 표정이.. ㅎㅎㅎ 뭐 그런겁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지금 순간순간이 너무 귀엽고 소중해서..
육아의 목표는 '떠나보내기'라잖아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제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 하나 만들어 보려고 부모들이 이렇게 애쓰고 있는 거죠. 아이들은 언젠가 떠날 거예요. 일단 당장은 정서적/심리적으로 독립하고, 나중에 나이 더 들면 경제적/사회적으로 독립하는 거죠. 물론 서른 마흔 먹어도 못 하는 사람도 있지만요. 심지어 경제적 독립은 해도 정서적 독립은 못한 경우도 많고요.
저는 투/쓰리잡을 해서 주말에 시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여유 있을 때는 반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밀린 빨래도 하고, 가끔 데이트도 하고, 쓰러져서 금요일 밤의 숙취를 해소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달리기 좋아하지만 길어봐야 앞뒤로 한두 시간이면 끝이고요(어디 안 나가고 동네서 달리니까요). 아내도 나름대로 토요일에 출근하는 날도 있고, 수다 친구 만나서 밀린 수다도 떨어야 하고, 가끔 제가 떼쓰면 같이 가까운 오름 정도 다녀오기도 하고요.
고로 ... 저도 딱히 하는 게 없군요. 그래서 다들 그렇게 열심히 등산을 하나 보네요.
저는 나중에 둘째까지 키워 내보내고, 일거리도 줄어들어 주말에도 시간이 나면, 그때는 요리학원이라도 다녀볼까 생각 중이기도 합니다. 퇴직 이후에 코딱지만 한 떡볶이 가게라도 차려볼까 싶어서요.
다 기억못하지만 아빠하고 너무 즐겁게 보냈다는 느낌이 있어서 일반적인 사춘기하고 다르게 보냈습니다
아빠오면 여전히 다녀오셨어요 하러 현관까지오고 자기전에 꼭와서 안기고가고 ^^
남자친구 생기면 그냥 딸이아니라 그 남자의 여자죠. -_-;;
둘 혹은 막내 정도만 데리고 다니니 몸이 가벼워져서 요새는 서울쪽으로 자주 가네요(예전엔 주차도 힘들고 해서 잘 못갔...)
중간에 못했던 연애를 다시 해보란 댓글과 운동이 와닿네요. 불금되셔요들
젋었을 때 예쁜 여자친구가 있으면 같이 나가서 돌아다니고 싶은 것처럼, 나이가 들어 나이에 맞는 멋을 내는 남편이 있으면 데리고 다니며 백화점 쇼핑도 하다가 백화점 식당가의 최신 디저트 가게에 들러 사진도 찍고 싶어지는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되지요. 혼자 쇼핑백 들고 백화점을 누비고, 혼자 가서 사진 찍은 것보다 좋아하더군요.
옆에 데리고 다니는 남편이 유행에 뒤지지 않도록 제 옷과 운동화도 사 주더라고요.
예전엔 모든 시간이 아들에게 맞춰져 있었고, 질세라 전세계 놀이 공원,국내 팔도를 다 데리고 다녔죠.
주말엔 캐치볼 하고, 축구하고...
아들 하나라 형 역할도 해 줘야 겠다 싶어 키웠고, 지금도 형,동생 처럼 잘 지내고 있고,
허그,대화도 자주 합니다만, 이젠 저보다 더 커버린 아들 녀석이 자신만의 시간과 공간을 넓혀갈수록,
미처 저는 그걸 따라가지 못해 한 때 큰 허전함에 힘들기도 했습니다.
마눌님은 동네 아줌마 친구들과 마실 나가시고....어느 순간 주말엔 오히려 백수가 되어 버리는....
친구들과 등산도 하구요, 달리기는 매일 하고, 골프도 주기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마누라와 보내는 시간도 늘고.
결국 그게 저도 노력해야 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친구들도 좀 더 먼저 챙기고, 마누라 동네 백화점 갈 때 따라가는 거 질색인데,
이게 또 따라가주다 보니 대화도 더 늘고, 공통 관심사도 더 생기고 교감도 잘 됩니다.
동갑내기라 더 친구처럼 이것저것 하며 잘 지냅니다.
덕분에 요즘은 주말도 더 잘 보내고, 좀 더 화목하고 연륜이 쌓인 가족이 되어가는 느낌.
그렇게 또 우리는 어른이 되어 가나 봅니다.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자기 필요할때만 가능하다는거죠... 아침에 차 태워주면서 AI 사용하냐 안하냐 말 붙였다가 꾸사리만 먹었습니다.
수능 주부터 주말마다 아내랑 산에도 가고, 자전거 타고... 둘이 뭔가를 하고 있습니다. 딸들은 중학교만 가도 더이상 아빠랑 놀아주지 않습니다. 둘째는 여섯살 무렵부터 아빠랑 같이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놀았는데, 중학생이 되니 지 친구들과 하더군요. 저도 뭐... 초딩때는 시키는 대로 열심히.. 그것도 재미있어 하면서 잘 하던 녀석이... 자작나무 한세트 캐와... 라고 시키면 아빠가 해... 라고 받아치는 녀석과는 별로 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냥 아빠가 필요한 것은 자기가 뭔가 아쉬울 때... 예를 들어 쓰고 있던 32인치 모니터를 더 큰걸로 바꾸고 싶을 때라던가... (수능 끝나고 38인치 UHD로 바꿔 줬습니다.) 아빠가 쓰고 있는 38인치 21:9 모니터가 부러웠나 봅니다. 아니면... 아빠의 소니 무선 헤드폰이 탐나보인다거나....
언제 큽니까 ㅜㅠㅠㅜ........빨리좀 컸으면.........
돈버는거 힘들다고 부모한테 고맙다고 하고
보고싶다고 하고 가끔 맥주도 같이 한잔 하고 했는데
남자친구 생기니까 뭐......그렇습니다.
같이 즐길수 있는 운동이면 평생 취미도 맞출수 있고 운동하고 맛있는거 먹고하는게 낙이죠뭐.
강제로 군입대 시키고 싶습니다. ㅎ
ㅋㅋㅋㅋ 이제 저희는 돼지가 되었네요 ㅎㅎㅎ
고딩 되면서 여름휴가 못가고 겨울 스키장 못갔습니다.
둘째가 대학교 가니 와이프님도 어디 가는거 시들해지고 지금은 아들은 직업군인이라 김해에 있고 딸인 미국에 인턴 생활하니 와이프랑 둘이 영화도 보고 가끔 연주회, 전시회 가고 신혼 아닌 신혼을 즐기지는 못하고(나이가)..
여튼 둘이 잘 지냅니다..와이프님한테 지금부터라도 잘 하세요..안그러면 나중에 같이 안 놀아줍니다..ㅋㅋ
아들은 아빠 코그만골아라고 얘기하지만.. ㅋㅋㅋㅋ
아덜은 중학교 들어가면 남남 입니다.
분기에 외식한번 하는게 끝이에요 ㅠㅠ
저는 저때도 부모님이 학교 빼먹고 여기저기 여행 견학 같이 다니면서 현장학습 체험 해서
걔속 하시던데로 빼먹고 가도 될거같은데요...
결론은 뭐 같이 놀게 별거 없다. 인 것이 결론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요 ㅋㅋㅋ
그 기간동안은 잠시 틈나는대로 아내와 같이 산책하는 게 전부였습니다.
영화 봐도 되고 밥먹고 커피마시는거 해도 많죠
주말에 자전거타고 한달에 한번 가까운곳 여행도 가고.
평일 학교에 야외 학습계 비스무래 내고 지방놀러가요 ^^
많이 놀아주세요
배우자님이랑 재밌게 노는게 제일 중요하죠~
전 아내랑 노는게 제일 재밌어서... 얼른 애들 키워 보내고 둘만 놀고싶어요 ㅋㅋ
32개월 여아 아빠..
대신 첫째는 외출할 때 이따금 팔짱은 껴 줍니다. ㅠㅠ
그래도 국법에 정해진 '초4 이후로는 대화금지'라는 아들들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이라 여기고 지냅니다.
뭐라하면 바람 불어서 저절로 닫힌거야....라고 맞받아 소리지르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