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묘구제시장에서 천원에 겟한 소설 화차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봐서 읽어봤드랬죠
책이 겁나 두꺼워요
그래서인지 영화에서 보지못한 등장인물들도 많이 나오고...디테일도 상당히 풍성
영화와 달리 대출, 빚, 카드로인해 어떻게 인간이 나락으로 떨이지고 괴물이 되어 가는지..
사회구조적 문제와 자본주의의 허상에 대한 문제의식도 많이 보이구요
쇼코(김민희 역)에 대한 연민도 보이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예민함같은 일본의 생활상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든 생각은 사람사는 곳 다 똑같구나
이건 개인적인 저의 재미포인트?
엔딩은 영화와 완전히 달라요....영화의 엔딩이 극적장치였다면 소설의 엔딩은 사실주의적이랄까(똥덜닦은느낌)
화차는...생전에 악행을 저저른 망자를 지옥으로 실어나르는 불수레래요
혹시 우리도 뜨겁게 타고 있는건 아닌지....충격적인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는..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최저가 8400원인데 1천원에 구하셨다니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