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의 의미, 그리고 결과
모든 면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결과라도 충분하면 좋겠지만, 원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먼 러우 상황이고,
천문학적인 지원 중에 각국의 국내 사정은 심각할 정도로 나빠졌습니다.
처음엔 그닥 신뢰하지 못했던 네오나치에 대한 러시아의 주장은
실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쟁 초기 이스탄불에서의 거의 합의 직전.. 말 그대로 성사 직전에
영국 총리 및 물밑으로 여러 세력이 관여하면서
진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외교 행랑을 통한 돈 세탁 의혹은 현재 비공식적이나
사실상의 정설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엄청난 부패로 연결 되어 있고,
젤렌스키는 이 모든 부패의 혐의에서 자유롭지 못할 듯 합니다.
이 와중에 이미 발을 담근 E3는 수렁에 빠져 있음에도 제 정신을 못 차리는 형국입니다.
러우 전쟁이 종전이 되었을 때 그들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을까요.
미국이 그렇게 되도록 가만히 놔둘까요.
과거 일본과 한국의 경제 부흥에 큰 도움이 된 미국.
당대의 전략적 필요에 의한 지원은 막대한 산업 부흥의 결정적 역할을 했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그러한 것이 있을까... 없어도 만들면 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럴 필요성이 큰가... 그럴 의지가 있는가에서,
과거와 같은 사례의 반복이 되기는 어렵다는 생각입니다.
전폭적인 지원이 아니라 상호 윈윈이 되는 만큼 정도에 머물것 같습니다.
즉, 전후 복구 과정에서 누가 가장 고통을 받는가.
그 막대한 피해의 와중에도 희망의 불빛이 어디로 가장 많이 향할까.
절대 지원 액수 및 중재 역할에 적극적이었던 제1의 채권자인 미국이
영프독에게 얼마나 자리를 배정해줄 것인가...회의적입니다.
전후 복구 과정 자체가 매끄러울 것인지부터 의문이 들지만,
한다 해도 그 몫이 미국 외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시각이며,
돈만 들이붓고 결과는... 없거나 적은 영프독을 예상해 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재건 테마도 있던데, 부질 없는 짓 같습니다.
그냥 테마일 뿐...껴들 자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깡패 형이 눈 부라리고 있는데...영프독도 가능할지 모르는 일인데...말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여러 기간 시설물을 파괴하는 것 같이 보도 되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최소화 하는 작전 중에 있다 주장도 있습니다.
점령지만이 아니라 점령지 인근까지 초토화 해 버리면,
그들의 점령지도 영향이 없지 않을 것을 안다는 주장인데, 참고만 하시고요.
돌이켜 보면 이스탄불 협상을 파토 낸 영국은 참 몹쓸 짓을 한 셈이 된 것 같지만,
또 지나고 나니 그리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여튼, 누군가는 전쟁이 한 번 발발하기는 쉽지만 종전은 어렵다...라고 하는데,
약간 정정하자면, 발발도 어렵지만... 종전은 더욱 어렵다...라고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쉽게 벌어지는 일은 없고, 누적 된 무언가가 작동하니까 벌어지는 것이어서요.
그쪽에서 원해서 거래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안 좋을 듯 해요.
아무 준비없이 전적으로 남의 도움만으로 전장속으로 들어가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게 우크라이나 전쟁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