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OT 시스템
우선 기존 집에도 있긴했는데, 그땐 z-wave를 이용한 피바로라는 회사 제품에 구글 네스트로 셋팅을 했었더랬습니다.
당연히 애플홈에 바로 연동이 안되서 NAS에 홈브릿지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서 애플홈 연동을 했습니다.
당시 저혼자 셋팅하기 힘들어 외부의 도움을 빌려서 셋팅을 마무리 했고 4년간 잘사용했었습니다.
이후 이번에 이사하면서 기존 시스템 옮기려 했더니 셋팅 도와주신 분께서 요즘 피바로 안쓰고 새롭게 BLE 모듈을 쓰는 L--tech라는 중국업체 제품으로 바꿨다면서 이걸로 셋팅을 바꿔보자셔서 그렇게 바꿔봤습니다.
추후 matter 지원 예정이고 matter 지원 전용 게이티웨이가 지금 베타 테스트 중인데 그거 하나 빼돌려서 선물로 주신다기에 낼름 받아서 설치해봤습니다.
z-wave 시스템이 중간 게이트웨이가 죽으면 시스템이 죽는다는 단점이 있던 반면 이건 각각의 제품이 하나하나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서 게이트웨이나 집안내 인터넷 망이 나가도 모듈 근처에만 있으면 조작에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하지만 z-wave시스템에 비해 반응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긴합니다.
이게 나중에 matter지원 게이트웨이가 추가되면 좀 바뀌려나 궁금하긴 합니다만....
애플홈으로 연동하려면 이 matter 지원하는 게이트웨이가 있어야 한다해서 일단 이거 보내주시는거 기다려보고는 있는 중입니다.
2. 전열교환기
기존집에는 입주때부터 있던 전열교환기가 있긴한데 사실 써도 크게 좋은점을 못느끼긴 했습니다.
이사가려는 집은 더 구축이여서 아예 없었기에 나비엔쪽 제품을 달아봤습니다.
요즘은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것도 있고, 주상복합이다 보니 기존 집처럼 창문 크게 열기가 힘들어서 환기 목적을 우선으로 달아봤습니다.
최근 모델은 제습기능도 추가되있다고 하던데 그건 아쉽게 큰평수용이 안나와서 설치하지는 못했습니다.
요즘건 아예 공기질 측정 센서를 따로 하나 줘서 그걸 통해 전반적인 공기질을 측정하고, 이걸 통해서 환기 정도를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은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환기 세게 할때 배기구 밑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게 느껴질 정도로 환기 정도도 세더군요.
그리고 전열교환기 덕분인지 아니면 이집 단열이 잘된덕인지 몰라도 보일러를 안틀었을때 바닥이 차긴 해도 공기까지 찬느낌은 안들더군요.
아쉬운점은 저 공기질 측정센서를 거실에 둘곳이 없어서 부엌에 놔뒀더니 계속해서 공기질 나쁘다고 풀로 돌리고 있다는 점이랑...
나중에 알아봤더니 부엌쪽 환풍기도 연동되는 제품이 있더라는 부분이네요.
이것도 있으면 은근히 쏠쏠하게 써먹었을건데 말이죠.
일단 지금상태에서 좀 써보다가 나중에 추가하던가 해야겠습니다.
3. 냉장고 + 김치 냉장고
뭐 냉장고야 다를게 없겠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삼성으로 가려다가 그래도 엘지라고 눈딱감고 그냥 엘지로 왔습니다.
인테리어 하면서 max&fit이라는 라인이 벽에 딱맞춰 들어온다길래 그걸로 했는데....
공간상 문제로 냉장고 사이즈를 작게 맞춰서 넣은지라 나중에 확장이 필요한 순간이 오면 망할거 같습니다.
10년만에 냉장고를 바꿔서 그런가 이런저런 기능도 좋아보이고 김치냉장고는 또 처음 사보는데 칸칸마다 설정가능한게 신기하더라구요.
다만 지금 당장 들어갈게 많지 않은데 칸칸이 조절되면 빈칸에 굳이 냉기를 돌리지 않고 꺼둘수는 없나 하는 아쉬움이 좀 있긴합니다.
여하튼 max&fit라인답게 벽에 딱붙어 있어서 이쁘긴하네요.
기존의 툭튀어나와있던 냉장고만 쓰다가 이걸 쓰니 저나 와이프 애들까지 모두 어색해 하고 있습니다.
4. 스타일러
신혼때부터 사고 싶다 노래 불렀고, 지난번 이사 할때는 드레스룸 행거중 한칸을 스타일러 사이즈로 맞춰서 뺄수 있게까지 했지만 못샀던 녀석입니다.
마침내 공간을 만들어서 사서 밀어넣었습니다.
처음에 이거 쓸만하긴 한가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출퇴근용으로만 입는 셔츠, 바지 같은거 정기적으로 넣고 돌리니 굳이 세탁을 해야 할 필요성을 못느낄 정도가 되네요.
특히 바지류는 넣었다 꺼내니 주름까지 잡아주는거 보면...
상당히 만족도 높게 쓰고 있습니다. ㅇㅁㅇb
아직고민이시면 꼭사세요.
5. 도어락
기존에 삼성 sds에서 나온 지문인식 도어락을 썼는데, 지문인식도 영 느리고 결정적으로 회사가 직빵으로 넘어가면서 앱연결도 꼬이고 해서 나쁜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참 인기라는 아카라 도어락 k100을 설치해봤습니다.
이것도 기본적으로 ble로 통신을 하긴 하는데, 아카라 허브가 없으니 자랑하는 수많은 기능들 (임시 비번 설정같은)을 외부에서 사용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무슨 셋팅 하나하려면 도어락앞에 붙어있어야 하고...
결국 3만원짜리 허브를 따로 구매하고 나서야 자유를 얻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를 통해 구매해서 달아서 그렇지, 실제 알리같은데서 파는 제품들은 허브하나씩 끼워서 묶음으로 파는거 같더라구요.
혹시 쓰실분은 참고 하세요 ㅇㅁㅇ/
이런 아쉬움을 떠나 지문인식도 잘되고 아이폰, 애플워치로도 잘열리는 부분들은 참좋습니다.
지문 센서 위치가 손잡이에 있어서 자연스럽게 지문인식하면서 문을 열수 있게 한 부분도 마음에 들긴 하네요.
6. 로봇청소기 직배수 키트
jorn p20 pro 라는 요즘 가성비로 핫한 로청을 쓰고 있는데 이게 초반 출시때 한성에서 수입하면서 직배수 키트가 사후 발매라 해놓고서는 뭐가 틀어졌는지 나오질 않고 있네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그냥 호환직배수키트를 구매해서 달았습니다.
어짜피 나중에 좋은거로 바꾸더라도 직배수관 셋팅해야 하는데 인테리어 공사할때 해놔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단 질러서 달았습니다.
일단 직배수 키트 자체는 뭐 그럭저럭 잘 작동합니다.
전용 세척 세제도 포함되서 더 깨끗하게 걸래도 빨아줄거라 기대도 되고요.
그리고 그로인한 삶의 질은 엄청 올라가네요.
한번씩 배수통 물 안채워놔서 청소 못돌리거나 오수통 차서 중간에 가서 비우면서 그 악취를 맞는다거나 하는것도 없고....
일단 고장날때까지 쓰고 고장나면 버려야지 하면서 쓰고 있긴한데, 어쨌든 다음에 사는 모델은 뭐가되든 무조건 직배수 키트가 있는걸로 살것이다 다짐했습니다.
7. 번외이야기.
네스트 시스템 옮겨오면서 난방 구동기 설치할때 기사분이 이야기 해주신게...
요즘 네스트 온도조절기가 예쁘다 보니 설치하는 인테리어 업자들이 늘었다고 하시네요.
3-4년 전만 해도 이걸 설치할때 그게 뭔가요 하는 분들이 대다수셨는데...
다만 이 업자들이 예쁘다고 하고 설치만하고 가시는 바람에 일반적으로 사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사용을 못해 구동기 설치 업체에 전화해서 출장비 내고 사용법을 배우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해 이런저런 트러블들이 많이 생긴다 하시네요.
사실 이건 구글쪽에서 한국정식 발매를 해주거나 지원 국가에 한국을 넣어주면 좀 편하게 사용할수 있는 부분인데 아쉽기도 하고....
이제 이사 하고 2주정도 되가네요.
아직 인테리어 하자 보수들이 남아서 이거 정리하느라 정신 없긴한데...
그래도 올수리 하고 들어오니 좋긴하네요.
하자보수 기간동안 실제 불편한부분들 잘 정리해서 이번엔 10년간 살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봐야 겠습니다.
매매로 이사다니는데 무슨 전세로 다니듯이 4년마다 한번씩 이사다니니 힘들어 죽겠네요.;ㅅ;
급기구라도 있다면 그옆에 흡기구를 뚫을공간이 되는지 설치기사 불러 상담해보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저도 실외기실에 공간 안나와서 공간 만드는거 때문에 많이 고생했었거든요.
진짜 그거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