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14일 오전 10시9분과 17분,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은 이시원 당시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두 차례 전화를 받았다. 통화에서 이 전 비서관은 ‘박정훈이 TV에 출연해 수사 외압을 주장해 논란을 증폭 시킨다. 박정훈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하라’는 취지의 윤석열의 지시를 전달했다. 박 대령에 대한 징계와 수사가 진전이 없고 신속하게 조치가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윤석열이 직접 수사 지휘를 한 셈이다. 윤석열의 지시를 전달받은 이종섭 장관은 같은 날 10시29분과 44분 김동혁 당시 군검찰단장에게 전화해 체포영장 청구를 지시했다. 이 지시는 박정훈 대령을 수사하던 군검찰단 관계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군검찰단은 이날 오후 2시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체포영장 청구 과정과 결과는 모두 윤석열에게 상세하게 보고됐다. 윤석열의 체포영장 청구 지시를 받은 이종섭 당시 장관은 8월14일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9시34분까지 김동혁 군검찰단장 또는 박진희 당시 군사보좌관을 통해 박정훈 대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 여부를 확인했는데, 같은 날 오전 11시3분부터 오후 6시23분까지 이시원 전 비서관을 통해 윤석열에게 5차례에 걸쳐 체포영장 청구 및 발부 여부 등 관련 상황을 보고했다. 당시 군판사는 “체포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체포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다음날인 8월15일 김동혁 군검찰단장은 ‘외압은 없다’는 취지의 법리 검토 등 수사기밀을 보고서로 작성해 이시원 전 비서관을 통해 윤석열에게 보고하기도 했다.
대통령 보다도 위에 있다고 생각한 검찰총장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구속 명령 정도는 자신이 직접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거죠...
대통령이면서 검찰총장을( 이게 독재지...) 영원히 해먹으려고 한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