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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사업자와 종사자를 보는 관점 차이 5

2025-11-25 11:36:04 수정일 : 2025-11-25 11:42:37 122.♡.56.205
천문공

J.K롤링은 그녀의 책을 출판해 줄 출판사를 만나지 않았다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네. 이것이 사업자에 대한 관점입니다.


현대종공업이 과거 맨땅에 헤딩하며 조선업을 일으킬 때,

그것은 기업가의 성취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같이 한 노동자의 것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기업가를 먼저 봅니다. 

앞서 제 글에서 넷플릭스를 말한 것도 같은 차원입니다.


무엇이든 기회의 측면이 가장 큰 지분을 갖게 됩니다.

문을 열어야 길을 따라 걸어 갈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 길을 혼자 가지 않습니다.

문은 열었어도 혼자 가면 멀리 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여하는 바에 따라.. 그리고 얼마 만큼의 단계까지 갔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성취에 따른 보상을 나누는 조정이 가능합니다.


이것이 종사자의 입장입니다.


늘 이런 문제는 적절한 사회적 합의와 선을 찾아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음악에 대한 저작권이 얼마나 오랜 시간

음반사가 가수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지나치게 비중을 높이거나

심지어 저작권을 갈취하는 일이 흔했는지 아시는 분은 아실 겁니다.


이것은 사업자에 대해 지나치게 경도된 시각을 상당히 많은 이들이

갖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그것을 용인하는 시각과 문화 안에서

적지 않은 수의 음반사들이 그러한 일을 벌였고,

출판사들도 그런 케이스가 적지 않았습니다.


제 일관된 생각이지만,

과거에 많은 생각이 다른 분들을 보았습니다.

잘 못 되었다던가 생각을 고쳐 먹으라던가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전 그렇게 본다는 것이고, 이런 시각을 늘 가져왔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및 구글의 스토어 관련 수수료 및

인앱 결제 강제와 같은 기업의 입장을 나쁜 짓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입장은 알지만, 전 언제나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입장에서 보게 되고,

적정한 조정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애플의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사업의 단계와 규모에 따라 조정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한 쪽이 누가 더 잘했는가를 보자며 갈등을 불러 오기 보다

상생의 시각을 가지려면 기업가의 논리로만 보면 가능하지 않다고 봅니다.

기업가가 잘 못 했다 라던지, 종사자가 무리한 요구를 해도 된다던지...

이런 식의 논리가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경도 된 시각만 아니면 괜찮다 라는 것이고,

기업 측의 입장에서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애플이 아니었다면...넷플릭스가 아니었다면 세계로 진출이 가능했겠냐는 말을 들으면 허무합니다.

그걸 무시하거나 아니라고 하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어떤 일이든 일방통행은 없다는 것을 말로만 알고 막상 생각할 때는 배제하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한 선을 찾아 가는 과정이 있고, 

끊임없이 그러한 과정이 반복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컨텐츠 산업도 이런 과정 속에 아이돌 표준 계약서도 생기고,

서태지가 문화 검열 및 여러 기존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음반사가 음반을 내주었으니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심지어 내가 발탁하지 않았으면 가수 해 먹을 수 있겠냐고 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사람이 머리가 있어도 심장이 없으면 살 수 없듯이,

일방적인 것은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천문공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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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
PICOPIO
IP 223.♡.249.41
11-25 2025-11-25 11:46:12
·
일반론인 것이고요.
전 글에서 넷플릭스에 대해 “노나는 장사” 라고 직접 표현하셨던 것과는 그다지 이어지지 않는 글처럼 느껴 집니다.
천문공
IP 122.♡.56.205
11-25 2025-11-25 11:56:03
·
@PICOPIO님
그 정도 표현이 왜 그리 문제로 보여지는지 모르겠네요.
넷플릭스가 노난다는 표현이 쓰면 안 되는 표현인지도 궁금합니다.
구체적인 비난도 아닌데요. 그런 표현을 막고자 하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삭제 되었습니다.
천문공
IP 122.♡.56.205
11-25 2025-11-25 11:57:38
·
@우리최고님
그것이 본문에서 말한 기회의 문이었습니다.

즉, 그런 문을 여는 것을 부정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길은 짧지 아니하고 길게 이어지는 것이므로,
항상 상생의 방법은 조정 될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아시엔
IP 119.♡.249.35
11-25 2025-11-25 11:47:21
·
이해 관계 없는 제3자들이 왜 기업가의 시선에서 볼까요,

그 상생이란 논거는 주장하는 이해당사자 본인 입장에서만 쓰여진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라 봅니다
천문공
IP 122.♡.56.205
11-25 2025-11-25 11:59:47
·
@아시엔님
많이 봤어도 전체에 비하면 적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말씀하신 그런 부분들이 없지 않나 있습니다만,
과거에는 대부분 불합리한 조건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과거 저작권 구조가 얼마나 나빴는지...
좀 살펴 보시면 이해가 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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