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예산돋보기⑬] 성평등부, '유휴 국유시설 활용한 복합돌봄공간 조성' 사업 예산 신규 편성
전국에 폐지된 경찰 치안센터 수만 '200곳' 이상…빈 건물은 기재부 관리
빈 건물 리모델링해 '스터디카페' '육아 공간' '상담·교류실' 등 조성 계획

"원래 있던 치안센터가 건물도 크고 위치도 저희 집이랑 가까웠거든요. 그런데도 지나다닐 때마다 텅 빈 채 버려진 모습을 보면 제가 다 아까워요."(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
경찰의 대규모 치안센터 축소 등으로 전국에 놀고 있는 국유시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여당 주도로 해당 유휴공간들을 전 세대가 머무를 수 있는 '가족 복합돌봄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건물의 층마다 스터디카페와 육아지원 공간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그림이다. 흉물이 된 건물을 재탄생시켜 '가족 돌봄' 지원은 물론 소외된 지역의 '복지 균형'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시사저널 취재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는 국회 상임위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직후 '유휴 국유시설을 활용한 복합돌봄공간 조성(가족정책 추진기반 구축)' 사업을 새로 추가해 예산 1억원을 증액시켰다.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용역 및 연구부터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성평등부는 향후 유관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국회 간 협력을 통해 전국 각지의 치안센터 등 유휴 국유시설 수와 부지 등을 파악해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전국 각지에는 사용이 중단되거나 기능이 축소된 치안센터, 파출소, 공공청사 등 정부 소유 건물이 다수 존재한다. 특히 치안센터의 경우 경찰청이 지난 2023년 당시 전국 치안센터 950여 곳 중 특별·광역·대도시 권역에 위치한 202곳과 농촌·도농복합지역 277곳 중 일부를 폐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빠른 속도로 없어지는 추세다. 분산된 인력을 지구대와 파출소로 복귀시켜 현장 인원을 보강하고 치안 공백을 메우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통폐합된 치안센터 수는 현재 200곳이 넘는다. 공공데이터포털에 게재된 '전국 치안센터 주소' 현황 자료를 비교한 결과, 2022년 말 전국 969곳이었던 치안센터는 2025년 6월30일 기준 741곳으로 축소됐다. 치안센터 폐지로 비게 된 기존 건물들은 기재부 산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 매각(입찰)이 진행되거나 완료된 상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116429
버려진 치안센터 흉물인데 너무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육아공간에 스카 까지 자원해주면 최고입니다 ㄷㄷㄷ
파출소(지구대) 자리들이 보통 위치가 좋아서 공익목적으로 잘 활용되면 좋을거 같습니다.
윤석열이 엉망으로 만들어놓은 치안 시스템중에 하나잖아요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 삭감해서 그때 경찰 공무원 소방 공무원 수당이 줄어서 야간 순찰이나 지구대 운영이 어려워졌다고 들었던것 같은데요?
그래서 기존파출소 자리가 공재로 많이 나왔죠. 일단 윤가놈 정부 전 부터 그래왔을겁니다
윤석열 정부 경찰국 신설과 함께경찰 조직 개편과 관련해 지구대 인력 및 예산 축소 문제를 지적한적 있어요. 그때 예산 삭감으로 인해 순찰 인력 배치와 수당 지원이 부족했던걸로 얘기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