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찬일을 비롯해 모두가 한 목소리가 된 그 영화...
각자의 감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보면서,
나름 설득 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와 닿는가...에서 제가 비주류인 것인지...와 닿지 않았습니다.
재미 있게 보았냐면....나름 재미 있게 보았고,
연기가 어땠냐면....연기도 좋았습니다.
그럼에도 극찬할 정도인가...왜 이렇게 극찬에 공감이 안 갈까...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대충...답이 좀 나올 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잘 안 나오지만, 그럼에도 굳이 들어 보자면,
아무래도 프랑켄슈타인 박사를 향한 피조물의 심리에
일정 부분 몰입이 되긴 했지만, 깊이 되진 않아서가 아닐까 싶네요.
주인공이 위기 상황에서 그것을 기발한 아이디어 또는 남 다른 의지로
극복하는 모습 같은 것이 아니면 이제 감흥이 없나 싶은 생각도 들고,
개인적 취향인...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없다는 사실도 아쉽고...
이런 상황에서 괴물에 전적으로 몰입하지 못하다 보니...
작품이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겠는데,
공감의 깊이가 얕게 다가오는 것 아닐까 싶네요.
평론가들의 말처럼, 둘 사이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재해석하고,
여주의 진취적 여성상, 당대의 분위기, 불사불멸에 대한 인간의 집착 등의
주제에 대해 잘 다루고,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불사불멸에 대해 잘 다룬 작품을 많이 봐온 관계로....신선하진 않았습니다.
매불쇼를 보지 않았다면 그냥 평소의 제 생각대로...
이렇게 말했을 것이고, 지금도...
"볼만한 영화입니다." 라고 적는 선이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볼만한 영화였다 정도 입니다.
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화만 볼것이 아니라 델토로 감독이 최근에 했던 피노키오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두 영화가 창조자에 대한 비슷한 주제이지만 전혀 다른 시각이거든요
아쉬웠던 점이.. 미아 고스가 가진 매력을 발산하기엔 좀 안맞는 영화였던것 같아요
영상 배경의 그로테스크함(이런 감독은 많았었죠)
에 딱히 감흥도 없고
20여분 의무감으로 보다
지금은 “당조궤사록_장안“ 에 빠져들었습니다
벌써 30화나 이어서 보고있네요
취향이 변한건가 드라마나 스토리에 빠져드는 것은 변함없는데 말이죠
연기자들도 무슨 의리?때문인지 그냥 어쩔수 없이 연기하는게 티가 나고..뭐하러 온갖 예전 조폭영화들 오마쥬 했는지 한숨만 나더데 말이죠..
이번 넷플릭스 작품에 저처럼 실망이 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