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사업하는 지인이 있습니다
젊어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일했고 능력 있는 사람이었는데
AI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요즘은 클라이언트가 계속 끊긴다고 사업이 점점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를 낳은 선택을 후회한다는 말을 할 정도가 되었더군요.
사업이 힘들어지는 것도 있겠지만, 앞으로 자신의 아이가 살아갈 미래에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남을까 그 걱정이 더 힘들게 만드는 듯합니다
저는 결혼 20년이 넘게 딩크로 살고 있습니다
아주 어릴 적부터 삶의 무게를 느꼈는지,
내가 겪는 어려움을 누군가에게 물려준다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생각을 아내 역시 하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같은 선택을 하게 되었죠.
출산에 관한 사회의 요구는 주로 경제, 국가 경쟁력 같은 거시적 관점을 걱정하지만
하지만 정작 한 아이가 어떤 삶을 견뎌야 하는지, 개인적 관점은 애써 숨기는 것 같습니다.
오래 살아남는다고 해서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얼마 전 한 유튜브 방송에서 궤도라는 분이
인간의 생물학적 수명은 약 38세라 이야기하는 걸 들었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준 본래의 기능은 유전자 전달체로서 주어진 수명인 것이고
그 이후의 긴 삶은 문명과 기술이 만들어준 추가 시간이라는 이야기겠죠.
태어나는 건 아이의 선택이 아니지만
태어나게 하는 것은 어른의 선택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부모에게 예전보다 훨씬 큰 책임을 요구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삶 전체를 책임져주기란
결국 자본주의의 본질과 인간의 욕망 앞에서
넘기 어려운 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가정이 감당해야 할 몫이 커질 수밖에 없겠지요
AI와 로봇 기술이 급속히 일자리를 대체하는 시대에
아이를 세상에 내놓는 일은
그저 가정의 행복만으로 결정해버릴 수 없는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런 흐름 속에서
인류 역시 시간이 지나면
생존에 필요한 최소 인구 수준으로 자연스럽게 조정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평균수명이 끝없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자연스러운 균형으로 돌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결론적으로
스페인 지인의 고민도 이해가 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다만 자신의 노후나 국가의 부담을 이유로
출산을 요구하거나 걱정하는 태도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흐름 자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후의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하는거죠. 한 사람의 성장은 자기가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는거라.
미래의 예측도 어려운 일이고 내가 느끼는 세상에 대한 감정과 자식의 감정은 다를 수 있죠.
군집을 이루서 공동체를 이루어 사는 동물들은 그러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립할 단계가 되면 서로 개체가 독립하는 동물들은 있지만요 사람은 사회라는 공동체에 살기에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그냥 난 세상살이가 힘들어 다른거 까지 챙기긴 어렵다. 거기에 자식이 고통스러워질 미래세상에 애낳는 결정을 하는건 행복을 위한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그건 있지도 않은 자식걱정과 누구도 못할 미래의 예측이 합쳐진거죠.
자식은 내 소유물도 아니고 감정도 감각도 세상을 느끼는 관점과 생각도 독립된 사람입니다.
그러실까봐 결론을 조금 명확한 입장을 적었습니다.
여기에 저는 딩크족이라는 것밖에는 없고 어느쪽 입장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결론 부분은 이렇습니다.
스페인 지인의 고민도 이해가 되고
아이를 낳아 키우는 분들의 마음도 이해합니다
다만 자신의 노후나 국가의 부담을 이유로
출산을 요구하거나 걱정하는 태도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흐름 자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인이 간섭할 일이 아니니까요
이기적 유전자는 그런 것과 상관없이 유전자를 남겨야하기때문에 자손을 남겨야하거든요.
사피엔스 종은 길어야 천년 봅니다. 외부 환경의 변화가 아닌 스스로 선택한 멸종이죠
팩트풀니스 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팩트로 보면 세상은 더 좋아지고 있고
기술의 발전으로 지금의 기후위기도 극복할것이라 판단합니다
생존을 위해 발달시킨 지능이 오히려 생존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1000년 뒤에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인류만 남거나,
정말 사라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와같은 어떤 분들 입장에서 종족번식의 숭고한 의무(제 친척이 한말)를
다하는 않는 호모사피엔스 종은 멸종하겠죠.
"생명을 유기물에만 한정지어야 하는가" "DNA의 전달만이 종을 유지시키는가" "자의식은 하나의 물리적인 객체에만 연결될 수 있는가" 같은 고민을 하고도 훨씬 더 많은 시간이 흐른 뒤일 겁니다.
멸종의 정의 역시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겁니다.
인간은 또 잘 진화할껍니다.
발전소 관련업종이면 세상이 밝아보이실지도 모르죠...
과연 우리 후손이 어떻게 살지를 우리가 판단해 감히 낳지말자를 결정할 권리는 없습니다. 우리가 잘못판단해서 안낳았는데 세상이 더 좋아지면 어쩔겁니까
먼 미래까지 갈 것도 없이, 당장 가난하고 삶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세금을 더 내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저는 그게 솔직한 인간의 본질이라고 봅니다. 극소수의 희생하는 분들이 세상의 전부일 수는 없고, 막상 우리가 그 기득권의 입장이 되었을 때 기꺼이 내어줄 수 있을지도 장담 못 하니까요. 일론 머스크 역시 말만 무성하지 자신의 것을 세상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돌려주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화성에 가서나 주겠다는 건지 싶기도 하고요.
제 글이 길어서 오해가 있으셨나 봅니다. 어떤 결정을 강요하거나 낳지 말자고 주장하는 글이 아닙니다. AI 시대에 대한 지인의 현실적인 걱정도 이해하고, 희망을 품고 아이를 낳는 부모님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어른들의 입장 말고, 태어날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들이 마주할 미래와 생존에 대해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적은 글입니다.
그 누구도 아이를 낳아 양육하면서 경력으로 하는 사람없고 모두가 처음이고 이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모든 세대가 가진 고민이고 숙명이었어요
지구상의 인간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하지 못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른다고 아이 낳은 것을 후회한다? 저로서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그저 본인의 힘든 부분을 아이에게 전가하는 느낌입니다
오해하실까봐 덧붙이는데 세 자녀 키우고 있습니다
그렇죠. 낳지도 않은 아이의 미래가 지레짐작 걱정되어 낳지 않는다는 논리는 이해도 안되고, 딩크면 맞벌이인데 경제적인 이유도 아닐테고 차라리 내가 번 돈 내가 쓰고 살겠다가 솔직한 논리의 접점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아이를 낳은 삶과 낳지 않는 삶, 어느 쪽이 더 훌륭하거나 옳다고 말씀드리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한 상황과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고, 그 다양함이 모여 인간 세상을 이루는 것이니까요.
스페인 친구 역시 평범한 아빠였지만, 가장으로서 생계의 근간이 흔들리는 절박한 상황에 몰리다 보니 그 책임의 무게 때문에 자조 섞인 후회를 내뱉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그 친구가 처한 그 절벽 끝의 입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그 비관을 단순히 전가라고 비판하기는 참 조심스러운 일 같습니다.
제 글 또한 묵묵히 아이를 키워내시는 부모님들을 비판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급변하는 시대 앞에서 이런 무거운 고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세상의 한 단면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상황이 힘드니 그런 말이 나왔겠죠.
저 역시도 아이가 없었다면 전혀 겪지않았을 경제적 문제를 지속적으로 겪고 있어요. 그 친구분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아이 키우면서 넉넉하게..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키우는 가정은 몇 되지 않을겁니다.
아이들의 인생은 오롯이 그 아이들의 몫입니다.
내가 걱정된다고, 부모라고, 그들의 인생에 관여할 권리는 없습니다.
나보다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건 자녀를 양육하는.모든 부모의 바램이고 자녀의 안타까움을 보면 마음아픈 것도 모든 부모가 가진 마음입니다.
그래도 내가 가진 능력내에서 응원하고 도와주는것 외에는 도리가 없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 스페인 친구분의 사례는 본문에서 말씀하신 논조를 뒷받침할 근거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물론 저도 사회적 강요에 의해 낳아라 낳지말아라는 간섭도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부담을 피하고 싶어서 자녀를 꺼리는것에 대해서는 결국 본인의 마음이지 아직 세상에 나오지도 않은 아이를 위한 선택이다라고 주장하는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힘든게 싫어서...부모될 자신이 없어서...돈이 없어서.. 같은 이유가 솔직하고 납득이 갑니다
그런 시대에 아이가 5살까지 살 수 있을지 없을지 동전던지기에 가까우니 그냥 낳지 말자고 했으면
인류는 멸종했을겁니다
저와같은 어릴적 부터 자녀를 낳지 않기로 한 종이 유전형질이라면 자연히 멸종할거라고 봅니다.
절대 인구수는 늘지만, 출산율 저하가 세계적 추세라면 꼭 유전형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남은 생도 50년 이상 남으셨을텐데 걱정되어 어찌 지내시나요?
국가에서 아무리 국가단체의 존속이 위험하다 애 낳아야 한다 하고는 하지만, 그건 국가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이야기고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내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국가의 존립보다는 나와 내 주변의 안정된 삶이 우선 되는게 당연한 것이죠.
이건 누가 뭐래도 타인이 나를 강제로 통제할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내가 어려운데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해서 달리 행동할 여유가 어디있겠어요? 내 삶만 더 나빠지죠.
정책이든 우려 섞인 시선이든, 정작 당사자들이 겪는 고민의 깊이까지는 들여다보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도 들고요. 결국 인류가 본능에 따라 무조건 낳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환경을 고려해 철저히 '계획'하는 단계로 진화했기 때문에 고민이던, 본품에 대한 곡해든 나타나는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통계를 보니 인류가 100억 초반을 정점으로 찍고 감소 추세로 돌아설 거라더군요.
노동력은 물론 이제는 인간의 사고영역까지 AI가 대체하는 세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니,
과거와 같은 인구 규모가 꼭 필요하지는 않겠죠.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보면, 당시 세계 인구 50억 돌파한다고 했을 때도
언론에서는 지구가 터져나갈 것처럼, 인구 폭발로 다 굶어 죽을 것처럼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80억이 훌쩍 넘었네요. 인류가 환경에 맞춰 스스로 적정 수준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네요.
호킹 박사는 기계가 모든 것을 생산하게 될 때, 그 부를 공유하면 모두가 풍요롭겠지만 소유주들이 재분배를 막는다면 대다수는 비참해질 것이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적 있습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세상은 기술이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쪽으로 흐르고 있다고 진단했지요.
결국 자본가 스스로 자기 몫을 내어놓기는 어려울 테니, 말씀하신 세상이 오려면 독점적 자본을 강제로라도 통제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나 정책이 반드시 전제되어야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걱정을 사서 한다구요. “
하지만 주변에 넉넉한 집안에서 자란 분들을 보면, 적어도 먹고사는 생존의 고민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먼저 생각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결국 우리가 아등바등 돈을 버는 이유도 경제적 풍요를 넘어, 내 시간을 온전히 나를 위해 쓸 수 있는 시간의 자유를 얻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간이 충분하고 생계 걱정이 없으면 삶을 대하는 태도나 아이를 기르는 관점 자체가 달라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큰 부자가 아니라 겉모습만 보고 피상적으로 느낀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앞으로의 세상은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서는 생존하기가 더 팍팍해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빈털터리 되더라도
'막노동이라도 하면 반지하 단칸방에서라도 내 가족 못 먹여 살리겠냐~'라고 생각하면
힘이 나더군요.
힘냅시다.
막상 아이는 태어나서 행복해 하고 있을 수 있는데......
태어난 것 만으로 행복한 사람들은 자손을 남기고
의식주 해결만으론 불행한 사람들은 안남겨서 긍정적인 유전자만 남을 수도 잇겟네요 ㅋ
하지만 스페인 지인의 한숨은, '내가 굶어 죽지 않고 먹여 살릴 수 있을까'라는 부모로서의 생존 본능이나 책임감을 넘어선 고민 같았습니다. 내 아이가 나와는 다른 독립된 인격체로서, AI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지키며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객관적이고 근원적인 두려움이겠지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사랑하기 때문에 하게 되는 냉철한 현실 인식이라고 봅니다.
억만금줘도 우리애들이랑 안바꿀껀데요
다만 글의 의도를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신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결론에도 적었듯이 아이들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중한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가 너무나 험난해 보여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부족하여 내용을 짧고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하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담고자 했던 본래 취지가 끝까지 잘 전달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투브가 무서운 게 언뜻 지나가면서 들은 내용을 검증 없이 사실로 생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게 쌓이고 쌓여서 나의 견해, 생각이 되는 거지요...
출처를 찾아봤는데 이정도면 38세는 타당해 보입니다
박사학위와 적지않은 시청자가 있는 곳에서 근거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육아의 가치를 따지시지 말고요..
Whaling에 대한 짧은 영어방송을 들었는데 고래포획금지가
40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바다는 고래로 넘치지않죠
인간이 만들어놓은 문명의 수레바퀴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지만
각자 자기에 맞는 자리와 직분이 있겠죠
제 일자리가 국가가 짐지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에게도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은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고
이건 내 아이 남의 아이에게나 다를 바 없지않을까요
하지만 고래의 삶에 간섭하는
인간의 패악(비단 고래에게 뿐만이 아닌) 이 과연
영원할까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말씀,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고민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나 제 지인의 걱정 또한, 결국 그 '어른의 몫'을 다하지 못해 아이들에게 너무 가혹한 세상을 물려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부채감에서 시작된 것이니까요.
남겨주신 댓글 덕분에 인간의 오만과 자연의 섭리에 대해 다시 한번 차분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만큼 사랑하니까 이 세상을 더 오래 살게 될 아이의 미래가 걱정이 되는 것이겠지요
지난 계엄 후 집회에서 많은 젊은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더 좋은 나라를 주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말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나네요
보다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이 되는 만큼 아이들에게 더 살기 좋고 안전한 세상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현재의 불합리와 싸워 나가면 세상이 바뀌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ㅎㅎ
저 또한 과거로 돌아갈래 현재를 살래 하면, 돌아가는 선택을 못 합니다.
나름 엄청 힘들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출산은 청소년기의 행복도와 무관하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안 낳고 싶다기 보다는, 선뜻 낳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생각이에요.
감당하기 어려웠던 경험으로 인한, 일종의 인생 비추천인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는 자기 몫의 인생을 사는 거여서, 자녀 인생과는 별개라고 봐야 되지는 않을까 싶긴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선택이 먼저일 수 밖에는 없겠죠.
적어도 저 같은 부류의 사람은 유전자형질로 이어지지 않게 했으니 남은 여생은 조금
공동체에 미약한 도움이라도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태어난 아이들은 ai든 뭐든 자신들의 세상에서 즐겁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제 선택(딩크)을 정당화하거나 미래를 함부로 단정 지으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다만 AI와 로봇 기술이 가져올 급격한 변화 속에서, 실제로 생계의 위협을 느끼는 지인의 구체적인 고민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표현이 많이 서툴렀나 봅니다.
의도와 다르게 거부감을 드렸다면 그건 전적으로 제 필력의 한계 탓입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타인의 삶의 선택은 다 존중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하나 느끼는게.. 있어요. 아마도 고등학생 또는 대학생 그 사이에 많이들 느낄텐데..
나와 별개의 인격체이고 내가 걱정하는 것과 다르게 개별적인 개체로서 행동하고 살아갑니다.
부모로서 걱정하는 것과 타인의 삶을 통제하는 것과는 다른 거죠. 결국 자식도 애정은 주나.. 결국 남입니다.
낳아 놓으면.. 아무리 열심히 키워도.. 어느 순간은 떠나 보내고.. 결국 또 남는 건 부부.. 그리고 언젠가는 부부도 떠나보내고.. 혼자 남는 거죠.
개별 인격체 입니다. 너무 많은 걱정 할 것도 아닌게.. 결국 내 아이가 언제까지 5살 짜리 아이가 아니거든요.
결국은 자신의 선택대로 사는 남이되죠. 그들이 겪어야할 미래까지 다 기성세대가 책임져야 할 이유도 없는 겁니다.
혼자 인류애, 사랑 뭐 이런 거 다 실천 중인 것처럼 굴면서,
자기가 낳아놓곤 사회가 더 안 챙겨준다고 화내는, 그런 느낌이긴 합니다.
저도 낳지 않기로 하고 결혼했지만, 허니문베이비로 생겨버리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떤 점을 말하고 싶은 지는 알겠지만,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부분인 건 맞습니다.
살다보면, 그냥 하면 실례인 것들이 있거든요.
키작은 사람은 키큰 사람에게 키가 몇이냐, 와 엄청 크다 이렇게 물어봐도 되지만,
키큰 사람은 키작은 사람에게 키가 몇이냐, 와 엄청 작다 이렇게 물어보면 안 됩니다.
키큰 사람들도 매번 저런 질문에 짜증나고 화난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너무 커서 징그럽다는 표현, 볼 때마다 더 커지네란 표현을 들어도 말이죠.
그냥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고, 선택에 대해 상처받거나 억울해하지 마시고,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저도 선택한 건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렇게 어떻게든 대가 이어져와서 제가 태어나게되어서 이 삶을선물 받았다 생각하고 그 옛날 척박하든 아니든 자녀를 생산했던 모든 인류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있는데 앞으로 인류는 그 이전의 문명과는 완전 다르다고 해서 잘 살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지금 내품에 있을때 잘케어하는것이 제몫이고 그다음은 지지고 볶든 그래도 행복하든 불행하다생각하든 그건 삶을 선물받은 그아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뭔 아이의 노후까지 제가 예측하고 그림그려놓고 이대로 살았으면하고 안그러면 이아이 인생은 망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00% 준비가 안되면 안하겠다는 것도 책임 회피로 보입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하는 것처럼 보여요.
결국 다른 사람들이 출산한 아들, 딸들의 노동력을 그 사람이 생활에 이용하게 될테니까요.
/Vollago
신포도 같은 이야기 같습니다.
“어차피 죽을거 힘들게 왜 사냐” 랑
동급 논리죠..
계속 딩크였으면 몰랐을겁니다.
사고나거나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만 높아질텐데 돈쓰고 고생하며 면허증을 왜 따셨을까요.
그냥 자기합리화죠.
낳지도 않은 나의 자녀가 어려움을 겪을까봐 출산을 포기했는데
남의 자녀에게 어려움을 주는 상황을 모순이라 말한거에요.
이미 사회에서 자기 몫 다하고 있고 나이들어도 충분히 자기 몫을 다할 미자녀 세대를 미래에 얹혀 살 짐으로 보는 것 같아 좀 꼬롬해지네요
아직 연금도 안낸 2030 애들이 연금가지고 난리치는게 이런 일부 어른들의 얘기를 들어서인가 싶고요
국가 집단의 단체를 위해서 애를 낳아야 된다고 한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라 개미라고 불려야죠. 전체주의 발상을 하고 계신거 같네요.
저는 모든 미자녀 세대를 미래에 얹혀 살 짐으로 보지도 않고 그런게 말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언급한 대상은 "자신이 낳지도 않는 자녀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일부러 출산을 포기한 " 일부입니다.
나이 들어도 다들 자기 밥벌이 하면서 세금 축낼 일 없으니 자녀있는 부모님들이나 이제 막 사회생활 시작할 젊은 세대가 지레 걱정하지 마셨으면 하네요
실제로 한국이 그 길을 가고 있는 거죠. 언젠가 "싱글세"를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때 사람들이 "무슨 X같은 소리냐?"라고 하곤 했지만 실제로 완전 자본주의 국가들이 싱글들에게 가장 많은 세금을 부과합니다.
이런 나라들이 전체주의라서 그러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귀한 자식들이 남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살아가는게 사회는 아닙니다만 원글같은 사람들이 사회구성원의 다수를 차지하면 자라나는 아이들은 봉사하지 않으면 사회는 지탱을 못하게 됩니다.
그 방향이 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보다는 공동체 공생 또는 상생 위주로 돌아가게 유도를 하는 방식이었으면 하네요.
유무형의 자원중 현재 제가 젊은 세대에게 기대어 사는것은 국방의 의무입니다.
저는 딸만 둘이라 집징규정이 변경되지 않는한 국방의 의무를 누군가의 귀한 자녀에게 맡겨야합니다.
그분들께 저의 안전을 기대어 살고 있는것이지요.
그분들은 저 대신 저의 자녀대신 군대에서 고통을 느끼시겠지요.
전체주의라고 하셨는데 제 말의 요지는 나라의 미래를 위해 애를 낳자라는게 아니고요.
낳지도 않은 자녀의 고통을 위해 출산을 포기하신 분이 결국 남의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기대어 살게 되는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하는것입니다.
나의 자녀(낳지도 않은)에게는 고통을 안주지만 남의 자녀에게는 고통을 주는 ...모순적인 상황을 말씀드리는것입니다.
내 가정의 안전을 책임 져 주는 타인들이 있기에 내 가정이 존재 할 수 있다는 것 공감합니다.
낳지도 않은 자녀의 고통을 생각해서 출산을 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하는 사람이 왜 다른 사람의 자녀의 고통은 무시할 수 있냐...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게 아니냐 라는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질책의 대상이 충분히 될 수 있죠.
그렇다고 모순이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안위, 태어나지 않은 내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이 타인의 자식까지 걱정해야 될 이유로 확장되어야 될 이유가 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꼰대라고 불리더군요.
본인이 찾은 답이
모든 사람에게 답이 아닙니다요.
육아를 후회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딩크를 후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가 재산도 다르고 능력도 다르고 건강도 다르고
조건이 다 다르죠.
낳아놓고 키우면서 후회한다니...
당장 밥을 굶는것도 아닐것같은데 ...
정말 쓰레기같은 생각아네요. 아이가 블쌍합니다.
미래의 불안정한 환경에 아이가 고생할걸 걱정하는 건 대부분 부모의 공통적인 고민거리일 겁니다. Ai 가 터미네이터가 되지 않을까 같은 큰 걱정부터 환경이 안좋아져서 아포칼립스처럼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구요.
그럼에도 낳은걸 후회하진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나온 말인지 모르지만 진짜 부모로써 철딱서니 없는 말입니다.
저는 초등 저학년 아들 둘 입니다.
야구로 치면 2회 초 쯤 지나고 있을까요?
아직 초반입니다만 제가 그렸던 미래. 만약 아이가 생긴다면 같이 게임하고 영화보고 캠핑하고 싶다 생각했던 막연한 미래. 이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기에 우리 아이들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 행복을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이런 시간들이 짧을걸 알기에 더없이 소중하고요.
자녀의 미래 물론 걱정돼죠.
경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환경적인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이건 어느정도 내려 놓아야죠.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기반을 마련하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니까요.
인간은 언제나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전 지금의 아내를 만나기 전 까지 결혼 생각조차 없었거든요.
산업혁명으로 일자리를 잃은 마부나 노동자들이 대거 프롤레타리아 그룹으로 편입됩니다. 빈부격차도 커졌죠. 또 그렇개 될까봐 걱정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지금은 그때와 정보의 양과 확산 속도가 다릅니다. 미래 세대는 그들 나름대로 길을 찾을 겁니다. 우리는 현실에 충실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됩니다.
아이를 갖는다는 건 그런 노력의 동기 부여 중에 하나고요.
인간의 생각과 신념은 그렇게 발전하고 이어져온 겁니다.
나 하나도 남한테 폐안끼치고 늙다 죽으면 다행이다 싶은 세상에 아이는 더이상 내가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을 낳고 해서 인간종이 살아남은거겠죠.
또 그들은 종족을 번식할겁니다.
그 영광은 번식자들이 갖고갈것고요.
그리고 불행이냐 고생이냐는 부모가아닌 자식 스스로 판단할문제입니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에 대한 미안함, 그 마음이 혹시 지금 자라나고 있는 남의 집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있으신가요?
님께서 나중에 병들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야 할때, 사회가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은 님이 생각했던 그 미안함이건 뭐건 아이를 낳아 길렀던 수많은 사람들의 힘에 의해서 일텐데요.
님께서 이용하는 도로, 관공서, 모든 사회기반시설이 님이 낸 세금이면 다 된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 OF 오산이에요.
그런것들을 "미안함"때문에 스스로 거부하시고 산에 들어가서 사실것이 아니라면 이런 궤변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기장에 써 놔도 나중에 다시 읽어보면 얼굴이 화끈거릴만한 이야기네요.
후회하신다는 그분...글쓴분 앞에서만 후회...이런 말을 했을지 몰라요.
그분의 진심에 모르는 영역이 있을지 몰라요.
글쓴이께서 그분이 하시는 말을 모두 진심이다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니 공감을 못하겠다는 댓글들이 많은 걸지도 몰라요.
생존, 기회, 선택, 약탈, 이기, 남탓 이런 단어만 있겠죠.
뭘 해도 후회할 인간형입니다.
아참! 그러고 보니 그런게 없는 AI에게 보복 당하는건가요? :(
아부지가 어느날 저를 불러요.
야 너 낳은 걸 후회한다.
엥? 왜요?
묵고 살기 힘들어서....
ㅋㅋㅋㅋㅋ 말입니까? 빵굽니까?
인류 전체를 봐도 저런분이 낳지 않는게 이득이죠.
이게 맞네요 가끔 뉴스에서 나오는 동반…
이제 이해했습니다. 딩크가 나은 사람들이 반드시 있네요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보다 더 나은 생활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요.
본격적인 노동 해방, 퀀텀점프하는 기술혁명과 폭발적인 잉여생산물의 수혜 등등
현재의 기술적 과도기를 이유로 출산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건 본질적으로
산업혁명 시대의 러다이트 운동과 다르지 않습니다.
딩크를 선택하신 분들은 대체로 청소년기 힘들었던 기억 때문일텐데,
이게 집안 문화이기에 애를 키우면 자기 자신에게서도 그것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대물림됩니다. 외부환경+내부환경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내린 결정들일것이라 다름을 이해해야하죠.
그렇지만 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는게 문명입니다.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인공지능이 인류를 멸망케 한다는 건가요? 인류가 그리 멍청하지 않습니다. 절대 다수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상황이 오게 놔두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더 문명이 발전할겁니다. 단순 노동에서 해방되서 여유시간이 더 늘어납니다.
'스페인'지인은 극소수의 자본가만 살아남고 모두 극빈층이 된다는 소리겠죠? 그런다고 애 낳은걸 후회한다고요? 소시오인가요? 그 사람은 아주 정점의 인생 외에는 쓸모없다 여기나봅니다. 아니면 지금의 아이가 본인 생각 대로 안크고있겠죠. 특히 공부쪽으로.
님 글은 님의 딩크라는 선택에 자기 동조를 찾은거 뿐입니다. 머 거창한 ai를 끌어왔지만 내용은 없네요. 짧은 댓글에도 자기글을 제대로 이해 못했다 하는건 님 생각이 무오류며 절대 맞다고해라 이런 심리이신데 그럼 애초에 글을 올리지 마세요.
전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무책임할 뿐만 아니라 어리석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하면 인간은 혼자 살 수 있도록 진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만들어진 이유는 지금 우리 몸 속에 있는 유전자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거구요 이 이유에 부합하는 행동을 할 때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겠다고 산택하는 갓을어리석다고 하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인구가 소멸하면 사회가 붕괴될텐데요..
원하든 아니든 사회적인 책임은 없이 구축되어 있는 시스템의 이익은 오히려 더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마도 싱글세가 도입되는 이유겠지요.
글 제목도 맘에 안들지만 결론은 정말 무슨 궤변인가싶습니다.
나이 40에 이제 25개월 짜리 딸 하나 키우지만… 하루종일 한 존재를 케어하면서 고민하고 좌절하고 웃고 울고, 그러면서 어떻게든 내새끼 행복하게 해줄려고 온 갖 애를 쓰는데…
졸지에 내새끼 미래 걱정 안하고 있는 고민없이 싸질로 놓은 부모 취급을 받았네요…
딩크하는거 1도 이해안되지만 뭐 당사자들 그러거나말거나 그러려니 하고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 함부로 애 낳아서 키운사람들 이해한단말 하지 마세요.
자기 선택을 어떻게든 인정받고 싶어하는 글로 읽힙니다
남자청년 많이 둔 집에 감사하시구요
논리적인척하는 글 실상 말을 풀어보면 앞뒤가 안맞고
아주 이기적인 자신을 올바른판단이라고 꾸미는글
근데 우리 애가 어떻게 살까 걱정은 너무 하지 맙시다
세상에 완벽한건 없고 완벽하게 끝나는 결말도 없듯이
꾸역꾸역 그럭저럭 다 사는 거죠
답답해 보여도
결국 우리는 답을 찾겠죠 늘 그랬듯이요 ㅎ
지금 우리 나라 현실이 6.25 때보다 힘들다고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 전쟁통에 살았던 사람들은 무슨 희망이 있어서 아이를 5~6명씩 낳았을까요.
아이가 힘들까봐 안낳겠다.. 희망이 없다.
별로 공감되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희망을 찾는게 인간입니다.
옛날엔 실용적인 이유로 낳았다고 생각해요. 아들이 나를 책임지고 먹여살리니까요 아니면 대책이 없어요
저도 50 초반이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가 자녀 낳을때도 비슷한 고민을 하셨겠죠. 애 낳아서 굶겨 죽는거 아니냐 라는 현실적 고민이 있었을 것이고 이게 지금 세대의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는 비교가 안되는 원초적 고민이었겠죠.
하지만 굶어 죽을지도 모른다는 그때 그 시절의 갓난 아기들(지금의 50대)은 나름의 부를 축적하면, 현 세대의 20대들이 말하는 꿀빠는 세대?로 칭함을 받고 있죠.
지금 젊은 세대, 나아가 새로 태어날 세대도 이와같은 사이클을 반복하게 될거라 봅니다.
이제 2차대전 후 체제가 100년이 됐어요. 기술발전으로 변화는 더 가속화되구요. 저야 남은 반평생 아무렇개나 살면 되지만 어린 세대들에겐 어떤 미래가 올까요.
내가 평범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짧은 황금기를 향유한 마지막 세대가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상상이 들곤 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어 날 선 댓글들이 많은 와중에,
글의 맥락을 곡해 없이 정확히 이해해주신 것 같습니다.
인류는 어떻게든 이어지겠지만, 그 형태와 삶의 방식은 우리가 알던 과거와는 많이 다르겠지요.
나이가 들어가지만 오히려 직간접적으로 20~30대 하고 일하게 되면 직업에서 직능이
구조가 심하게 변경되고 그 자리에 AI가 들어와 있는 것은 많이 느낍니다.
스페인 지인 역시 누구보다 아이를 사랑하고 치열하게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그 무거운 책임감에서 나온 고민이, 여전히 출산의 당위성만을 강조하는 시각에서는
단순한 푸념으로만 치부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글의 핵심은 그게 아니었는데 말이죠.
관성에 젖어 변화를 보지 못하는 시기에 시사하는 바가 큰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까지 육아 해보시면 부모님도 나름 최선을 다하신 거구나 비로소 이해가 됩니다. 부모님 시대는 지금 시대보다 더 처우도 안 좋았고 불편한 삶이었으니까요.
아이 한명까지는 충분히 길러 볼 수 있습니다. 나이 먹으니 저에 욕망을 채우는 것보다 아이에게 나눠주는 게 제 인생이 풍요로워집니다. 비로소 어른 다운 말과 행동을 갖추게 아이가 절 성장 시켜줍니다. 싱글로 살거나 아이가 없었다면 제 인생이 정체 됐을 거 같아요. 노력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아이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정도 까지만 할 뿐입니다. 아이 한명 출산 할 수 있다면 키워 보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ㅎㅎㅎ 아이의 성장 과정을 보는게 재밌어요.
그 아이는 나보다 정신이나 신체가 우수하여
너무나 행복하게 살수도 있는데
너무 부정적인 관점이 아닐까 싶네요..
미래는 '걱정만 하는 방관자'가 아니라, '책임을 지고 뛰어든 참여자'들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본인의 유전자를 남기지 않기로 하셨다면, 후세대가 살아갈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훈수는 거두시는 게 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닐까 합니다.
이해와 위로가 아니라 이렇게 다수로 ㄷㄷㄷㄷ
역시(?) 클리앙 이네요....
많은 분들이 글쓴님 마음이다보니
결혼율 출산율 떨어지고 있는게 현실인거죠...
그렇게 육아 환경이 좋으면 출산율 0.7이 왜 나오겠습니까.....
조선시대는 육아환경이 좋아서 많이 나았고 전쟁통에는 뭐 살기가 얼마나 좋았고 미래가 보여서 애 낳고 그랬나요? 애를 낳고 안 낳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제발 좀 미래가 안보여서라는 어설픈 변명은 하지 말자는 겁니다. 그건 조상님들 바보 만드는 짓이라는 걸 모르는거라고 자백하는 겁니다.
부의 양극화 등으로 세상이 아파 보이고,
그 피해가 다음에 이어질 거 같은 생각은 많이들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알 수 없죠.
자기의 정보, 처지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게 되겠죠.
애기들한테 남과 비교하지 말라고 가르치지만
어른들이 타인과 비교하면서 스스로와 모두를 불행하기 만들죠
이놈의 sns 가 인류를 집단 우울증으로 몰고 가는겁니다
부유하진 않아도 남들하는거 다 못해줘도
애들 사랑하고 웃으며 행복하게 삽니다 대다수는
아니 머 현실이 바닥에 시궁창인데 결혼을 하지는 않않았을테니까요
그리고 어지간한 부모는 낳은걸 후회하지않습니다.
그때도 구질구질하게 살바에...라고 하겠죠...
그냥 본인이 살면서 재밌고 감동적이고 흥미 있는거를 말해주세요
굳이 거기에 미혼이든 기혼이든 자녀가 있던 없던 상관 없습니다
당신의 상황과 상관없이 말씀에 귀 기울일게요
이전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두려움이 큰 것도 사실이고
정치나 경제에 기대할 수없어서 자생을 위해 결정한 이유도 있겠고요
저도 그런 편이었는데 요즘은 생각이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예전에 미래 기후나 환경에 대해 걱정했던 것들이 오히려 빠른 변화나 기술 발달로 인해 대부분 해결되고 있고,
젊은 세대의 취업을 걱정하고 있지만 사실 일자리만큼 아이도 줄어서 취업률을 전례없이 좋다는 걸요
뭐가 독립변인이고 종속변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어쨌든 세상은 환경에 맞춰서 돌아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경제력, 직업 안정성, 주거, 정신적 여유, 미래에 대한 전망 등 모든 게 준비되면 시작하려는 태도를 보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조건이 갖춰진 상태는 현실에서 거의 오지 않는다는 점이죠
이건 은행에서 충분한 돈이 모이면 저축이나 투자를 시작하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자는 저축을 시작한 순간부터 붙기 시작한다는 것도 알죠
연애 결혼 출산 3종도 비슷한거 같아요
완성된 내가 사랑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키워 나가는 게 아니라,
즉, 사랑은 결과물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축적되는 행위에 대한 이자라는 거죠
내가 안정되면 관계를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관계를 맺어야 안정이 생성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심지 않고 열매가 열리기만 기다리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요
우리가 배웠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어느정도는 사회에 돌려줘야 하는 존재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위의 3종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서 사회 유지에 기여하는 행위처럼 보이고 이를 완전히 거부하는 태도는
공동체적 책임을 회피하는 이기심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갈수록요
하지만 동시에 3종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의무일까, 아니면 개인의 존재 방식 중 하나일 뿐일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3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이런 방식들도 어떤 면에서는 다른 형태의 사회적 재상산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글쓴이분 친구처럼 이를 도덕적 의무라고 단정하는 순간,
개인의 삶을 과도하게 도덕화할 위험이 생기는 거 같습니다
우린 모든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지만, 때로는 선택하지 않는 것 자체도 하나의 적극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선택을 하면서 '나는 누구에게도 책임질 필요 없다'는 태도를 갖는다면,
그게 더 이기적인 지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형태의 관계와 책임을 살아내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다른 방식의 삶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정리가 안되는데 그냥 생각나는 흐름대로 적어봤습니다
즉, 사랑은 결과물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축적되는 행위에 대한 이자라는 거죠
내가 안정되면 관계를 하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관계를 맺어야 안정이 생성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심지 않고 열매가 열리기만 기다리는 것과 같은게 아닐까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묻히기엔 너무 아까운 통찰입니다. 남겨주신 댓글을 읽으며 저 역시 제 선택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다시 한번 차분히 돌아보게 됩니다.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구의 선택이 옳으냐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랑할 것고 훈계할 것도 씁쓸해할 것도 아니며 그저 각 개인의 선택이고 되돌릴 수 없는 것이기에 누구든간에 자기 반대편의 선택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내 자식은 나를 그대로 카피한 것이기 때문에 나와 비슷한 운명을 가지게 될 확률이 큽니다. 성격, 기질, 체격, 학력, 경제력 모든 측면에서 그렇죠.
나의 운명이 만족스럽지 못한데, 내 자식의 운명은 만족스러우리라고 낙관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싶군요.
말씀하신 대로 선택은 되돌릴 수 없고 그 무게는 온전히 각자의 몫이겠지요. 아래 폴라티 님 말씀처럼 삶을 축복으로 여겨 기꺼이 자녀를 위해 생명까지 내어줄 수 있는 부모님들이 계신 반면, 삶의 무게를 대물림하고 싶지 않아 멈춤을 선택한 사람들도 분명 존재합니다.
다수의 본능적인 흐름과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그것이 비난받거나 단순한 자기합리화로 치부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서로 다른 운명관을 가진 사람들이 섞여 사는 게 세상인가 봅니다.
소란스러운 와중에 중심을 잡아주는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만 해도 딩크 많을텐데
인간은 태어날 때 자기 밥그릇은 갖고 태어난다는 말을 믿습니다. 저도, 글쓴이 부부도, '스페인 지인'과 그의 아이도요.
오지 않은 '他者'의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 자신의 현재를 즐기세요.
인간의 신체가 결코 개인 생존을 위해서만 진화한 것은 아니죠.
새끼를 안 낳는 인간은 동물의 세계와 빗대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도태된거죠.
그래서 무능하고 이기적으로 도태한 저도 마음은 다자녀였으나,
1명의 아들밖에 남기지 못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생존도 종족번식도
의지가 있는자들의 몫이죠.
그런데 마지막 글을 보면 우려스러운 댓글을 받을 것을 예상했고 하지말라는 의중인듯 싶으신데.
그럼 뭐하러 이곳에 지인 이야기를 남기시나요?
저는 싫은 소리 듣길 원치 않는다면 공개 게시판에 글 안쓰고 지인과만 이야기 할 것으로 끝낼건데.
이런 논리라면 전쟁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아이를 안낳아야 하나요?
AI 가 얼마나 산업을 바꿀지는 예측이 힘드나 인간이 생계가 불가능할 정도일까요?
뭐랄까... 그것조차 못하는 걸 합리화해야 한다는게 여러모로 좀 안타깝네요
이제는 주변에 그런 분들 보면 그냥
그러세요.. 하고 맙니다.
(이것또한 자연의 섭리려니 하고서.)
저는 계획하지 않고 낳았지만 지금은 조금더 일찍 낳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아이랑 함께할 시간이 적어서 속상하거든요
제가 혼자일때가 좋았나 지금 현재가 좋은가 생각보면 지금이 압도적으로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저희 누나는 56세 딩크 부부입니다 그냥 그렇더라구요 뭐 딱히 저보다 경제적이나 뭐나 나아보이는 느낌도 없습니다
그저 각자의 생각대로 살면 그뿐이죠 뭐
그것과는 별개로
제 주변 사람들이 아이 낳은거 후회한다고 하는 말은 안믿습니다.
제가 딩크니까 그냥 하는 소리라고 무조건 생각합니다.
후회하는 순간이 있는거지 후회하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저도 독신인 사람한테가서는 혼자 사는게 좋다 결혼하니 힘들어 그런말 많이 하는데 그런 비슷한거겠죠.
그래도 저는 다음 세대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우연한 기회로 20~30대 청년들과 수평적으로 일하며 대화를 나눠보니, 확실히 우리 기성세대보다 생각의 틀이 유연하고 성숙한 면이 있더군요. 그들이 만들어갈 세상은 지금보다는 조금 더 포용적인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조용히 사세요. 제발.
—————
포인트네요 회사나 커뮤니티 등 일상 생활에도 적용한다면 좋을거 같습니다 누군가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는 거죠.(생각과 글을 다르게 적게 되네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몇번을 읽어도 그렇게 밖에 안 읽히네요.
끝까지 아니라면 어쩔 수 없죠~
딩크분들께 아이키워서 너무 행복하다는 말은 절대로 안합니다….
눈치라는게 있거든요.. 이부분 이미 명확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딩크분들께는 아이 낳아 기르는 것에 대한 행복은 절대로 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보니 참 어렵고 미래가 두렵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나 진실은 너무너무 행복하죠, 후회가 있다면 왜 이렇게 늦게 낳았는가라는 후회 뿐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딩크든 아니든 같이 결혼한 배우자와 ONE VOICE를 내는겁니다. 그러면 행복합니다. 아이가 있어도 행복하고, 없어도 행복합니다. 서로의 마음이 다르면 그게 불행입니다. 아이 있고 없고가 아니에요^^
그 친구의 푸념은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가장으로서 느끼는 삶의 무게를 잠시 털어놓는 해우소 같은 토로였다고 봅니다. 실리콘밸리의 좋은 직장을 뒤로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찾아 홍콩으로 날아갔을 만큼 대단한 로맨티스트이고, 지금은 홍콩여자와 결혼해 스페인에서 누구보다 예쁜 딸을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있는 멋진 가장입니다.
너무 사랑하기에 그 책임감이 더 무겁게 느껴져 나온 한숨이겠지요. 텍스트 너머 타인의 삶을 일반화하여 해석하기에는, 각자의 사연과 사랑의 깊이가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딩크 친구 지인 눈치를 안 봐도 되는 익명 게시판에서, 온라인에서는
아이 낳아서 행복하다는 말뿐일까 하면 그렇지 않거든요.
육아 생각보다 힘들다는 글, 애 생기고 나서 부부싸움이라는걸 한다는 글
애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이혼했다는 글 기타 등등요
정답은 영원히 알 수 없죠. 정답이라는게 있는지도 알 수 없지만요
어린 시절의 결심이 50대가 되어서도 이어지는 사정이야 다 말할 수 없겠지만, 겉으로는 같은 딩크라 해도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정말 다양한 사연들이 존재하더군요.
처음부터 계획하신 분, 살다 보니 생각이 바뀐 분, 낳고 싶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분... 각자의 타당한 이유와 사정을 안고 다양한 사람들이 어울려 사는 게 바로 우리 사회의 모습 아닐까 합니다.
그런 진화 후에 전기, 인터넷, 현재 AI까지 그때의 노동자들이 현재 삶을 알 수 있었을까요?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시는 우려도 현재 시각과 경험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합니다. 많은 것을 AI가 대체하겠지만 그걸 넘어서 우리가 모르는 또 다른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네요
그전에 AI가 인류 대다수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근거를 님이 먼저 대셔야 글에 설득력이 붙어요. 스페인 지인의 경험담은 기술 발전 변화에 따른 직업인력의 변화입니다. 이전 100년간 엄청 빠르게 경험해왔고 그 물결 중 하나입니다.
도태하거나 변화하거나 그걸 못받아들인다고 인류 걱정을 한다는게 침소봉대죠. 마부가 역사속으로 사라졌듯 언젠가 택시기사도 사라질겁니다.
후세 걱정으로 포장해도 님 딩크 선택의 결정에 심적 위안으로 삼지마시길.
당연히 재산이 많아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다면 좋은 것 이지만 그게 없고 부족하다고 해서 모든 인간의 삶이 불행해진다는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날 선 반응들과 댓글의 강도가 점차 세지는 과정을 보며, 마치 대중심리에 대한 거대한 실험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사회가 내면에 품고 있는 미래에 대한 불안의 크기를 역설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소란을 소모적인 논쟁이 아니라 가치 있는 화두로 받아들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의 생각은 전혀 관심 없답니다.
종의 다양성이 많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 예상 됩니다.
대신 해외에서 아직 왕성한 유전자 전달 의지를 가진 분들이 유입되겠죠.
글로벌 전체로 비슷한 현상이 가속화되면 결국 인류 소멸의 단계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뭐 좋다 나쁘다 할 일은 아니고,
사람들이 존재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생기는 일이 아닌가 합니다.
폐쇄된 공간에서 박테리아가 무한 증식하면 결국 임계점을 넘어 한순간에 전멸한다는 실험 결과처럼, 인류도 80억을 넘어 100억을 향해가는 상황에서 종 전체의 생존을 위해 개체 수를 스스로 조절하는 단계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성별이나 기질이 다양하듯, 번식 본능 또한 51:49의 확률로 나뉘어 저처럼 멈춤을 선택하는 개체가 늘어나는 것 또한 거대한 자연의 섭리 안에서의 균형 맞추기가 아닐까 싶고요.
만약 인류가 정말 사라진다면, 그건 출산율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환경 변화로 인한 6차 대멸종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양한 관점의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