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도: 동대문 일대의 랜드마크와 문화적 성격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주고자 함.)
흥인지문(동대문)은 그 자체로 빛나는
자랑스런 문화유산이자 최고의 랜드마크였습니다.
그런데
다섯정도 수준의 문화의식을 가진 자가
자신의 거대뽕 취향 건축물로
기존의 동대문을 대체하려했던 시도가 지금의 DDP이며
결과적으로 자랑스런 문화유산 흥인지문을 시선에서가리고
민족정기를 끊으려 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 역사적 관점에서
현재의 동대문 일대는 한마디로 처참합니다.
물론 DDP 건축물 자체는 물론 훌륭하지만
'Wrong Time, Wrong Place' 배치로
건축작가인 자하 하디드 의 명성마저 가린다 봅니다.
지금현재
종묘와 광화문 일대에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어
안타까운 경각심 차원에서 글을 씁니다.
저는 전시회 같은거 있을 때 가끔 갈 일이 있습니다.
'올해 방문객 2천만 돌파 예상'... 최근 명동 제치고 관광객 선택받은 이곳의 비결 / 스브스뉴스
태영건설 방송반 답죠.
재개발 추친 위원회라는게 진짜 깡패들이라는데….
원낙 돈이 많이 들어오는 자리라 아무나 못한데요.
하던 깡패들이 계속 한다네요. 검사라든지….
근데 서울을 대표하는 건물 딱 3개만 말해봐라 하면
남산타워 롯데타워 ddp이렇게 밖에 생각이안나요.....
이셋말고는 떠오르는 건축물이 없습니다 ..그정도로 서울이 덩치에 비해 열악합니다
제 외국인 친구들 데리고 서울 돌아다닐때 가장 인상깊은건물 하나만 뽑아보라하면 백이면 백 다 ddp뽑습니다....
제 외국인 친구들은 경복궁부터 말하던데요?
애초에 표본부터가 친구들미터는.....좀...
궁궐들은 서울이 아니라 한양 시절이라 제외했나요?
패션위크 말고 행사나 전시도 자주 유치하고 있구요.
과거 동대문 운동장의 상징성도 잘 알고있고, 파격적인 디자인 덕분에 욕 많이 먹은것도 알고 제 취향도 아닙니다만..
지금 ddp 활용되는거 보면 운동장보단 쓰임이 많은거 같고, 호불호는 나뉠지언정 그 디자인/디자이너 유명세와 랜드마크적인 상징성 측면에서 나쁘게 볼 문제만은 아닌거 같단 생각입니다.
동선은 ddp 정도로 규모가 큰 건물이면 동선 길어지고 분기와 출입구 많아지고 불편한건 다 비슷하지 다른데라고 엄청 효율적이었는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목적지를 두지 않고 둘러보는 경우라면 동선이 비효율적일 순 있겠다 싶은데, 저는 그렇게 방문한 적은 거의 없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건 단편적일 수 있는 제 개인의 경험이고, 제 취향도 아니지만 저는 인정은 한다는 의미입니다. 없애라 부셔라 그럴게 아니구요.. 건축계에서 유명세도 있고 의미도 있는 건물이라 일부러 보러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건축학도거나 관련 분야에 있는 사람들이면 필수 코스겠죠... 저만해도 건축이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인데, 이왕이면.. 하면서 안도 타다오 건물들 일부러 찾아다녀서 국내에 있는건 전부 다 가봤기에 충분히 이해됩니다.
흔한 말로 '회색도시', '빌딩숲' 안에 저런 오브제스러운 건물이 하나쯤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하구요, 솔직히 다들 효율만 추구할거면 단순한 디자인에 별 특색없는 네모 반듯한 초고층 건물만 들어섰겠죠.. 실제로 서울이 그렇구요ㅎㅎ
@원두콩님 건축물로 최고라는 말에 동의하기 힘듭니다. 예쁜 디자인 하나 외에는 역사성, 주변과의 연계, 지역 활성화, 건물 이용성 등 전부 꽝이에요.
저는 오히려 DDP만 남기고 난잡하기 그지 없는 동대문 패션거리라는 이름으로 조성되어 있는
두타, 밀리오레, 평화상가 등을 전부 철거하고 일대를 재조성하면 말씀하신
동대문이라는 문화재와 역사성, 주변과의 관계, 관광목적, 지역활성화 등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동대문 주변 지역은 예전부터 봉제공장 등 옷 관련 산업 중심지였습니다.
두타 밀레오레 같은 곳들의 역사성도 있다는 것이죠.
그런 곳에 ddp는 정말 뜬금없는 건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돈만 들이고
딱히 쓸모도 없죠.
한강버스도 그렇네요.
아ㅡ 저는 안 뽑았는 데… ㅠ
내외관이 멋지긴 한데
잘 쓰이고 있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꼽은 최악의 위치에, 없애고 싶은 건물은...
- 용산구청 건물 (한남대교에서 올라오다 보면...ㅂㄷㅂㄷ..)
- 정부서울청사 본관, 별관 (예전 건물이라지만... 정부기관이 이러면 안되죠. 세종으로 내려오고 철거를... )
- 서울 힐튼호텔 (재건축 안은 더 최악....차라리 리모델링을. )
그런데 조만간 1위가 바뀔거 같네요.
1994년 남산외인아파트 철거할때만 해도 서울 경관은 좋은방향으로 갈줄 알았습니다...
솔직히 서울의 랜드마크는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 랜드마크라는게 삐까뻔쩍한 건축물만은 아니겠지만
기존의 경복궁, 덕수궁 등의 궁궐이나 남대문 같은 유적 또는 남산 같은 자연 경관으로는
보존하고 더 가꾸는 거 외에는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결국 적절한 TPO에 맞는 위치에 마음을 사로잡는 새로운 게 지속적으로 만들어져야 하는데
언급한 DDP, 세빛둥둥섬 등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 것일 뿐 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가까운 일본 도쿄의 '시부야스카이'나 '아자부다이힐스'같은 새로운 랜드마크처럼
코로나 시절 같은 뭔가 하기 좋을 때 시도를 하고 또, 생겼어야 하는데
그 시기를 놓치고 경기가 얼어붙은 지금에서의 서울은 새롭다기 보다 오히려 점점 노후화 되고 있다고 봅니다.
한국 관광객이 올해 2천만명이라고 합니다.
관광산업이 지속되고, 계속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관광지로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오세훈표 이상한 뻘짓말고, 눈길을 끌만한 새로운 건축물과 랜드마크는 계속 되길 바랍니다
건축물로 풀자는 발상은 시대 뒤떨어진 거 아닐까요.. 에펠탑 짓던 시절같구요.
이제는 문화로 관광객 끌어들이는 시대죠.. 먹거리 즐길거리 위주로요 ...
먹거리 즐길거리라는게 쇼핑몰 또는 새로운 거리조성 말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굳이 새로운 거리, 쇼핑몰 조성해야 하나요? 이미 널렸는데요..
신격호 회장이 한 말중에.. 다른말은 몰라도..
“언제까지 외국 관광객에게 고궁만 보여줄 수는 없다” 이건 정답이라고 봅니다.
지금 롯데월드 타워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경쟁력이 있죠. 세계 몇위 높이의 건물이 서울에 있다.
이거 하나로 반나절을 거기가서 보고 오는 겁니다. 거기에 케데헌 까지 스토리가 들어갔으면.. 더 대박이었겠죠.
도시의 경쟁력은 다양하게 확보해야죠. 어떤 세계적인 명성의 현대적 문화 유산을 만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영국에 갔을 때 테이트 모던 도.. 현대 미술 이전에.. 그런 공간 자체가 주는 매력도 있는거죠.
신격호 회장이 타워 올릴 때 심지어 자식들은 다 반대했죠. 차라리 도쿄에 세운다고 했으면 자식들은 아마 반대를 안했을지도 모릅니다.
롯데월드 타워 만들고 나니.. 어찌되었던.. 지금은 한국의 관광 명소중 하나가 되었죠.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일본 도쿄도.. 다하는 일 입니다. 도시는 계속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발전하고 살아남습니다.
뉴욕의 허드슨 야드를 갔을 때도 베슬 하나 보는 것도 좋은 거고.. 맨날 엠파이어 스테이트만 알던
입장에서 원 월드 전망대.. 갔을 때 또 새로운 걸 보고 오는 거죠.
런던 뉴욕 도쿄. 최근에 랜드마크 건설해서 관광객 증가한 사례 있나요?
제가 외국 여행 자유로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관광객들 뉴욕 허드슨 야드 베슬 보러 어마무시하게 갔습니다. 원월드 타워도 정말로 어마무시하게 그냥 줄서서들어갑니다. 사람많아요.
서밋 원 밴더빌트(Summit One Vanderbilt) 전망대 도 그렇구요. 랜드마크 라는 건.. 그 시대에 따라 다른거고..
뉴욕 전망대 볼때 누가 요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가나요. 더 편리하고 볼거리가 훨씬많은데 가죠.
도쿄도 도쿄타워 보다는 시부야 스카이 가지요..
시부야 스카이 생기기 전 후로 유의미한 도쿄 관광객 숫자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요..
뭐 관련 통계전문가도 아니고.. 도시는 새로운 재미를 줘야죠. 그게 가끔 자유 여행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 느낀 점 입니다.
그게 장소가 되었든 놀이가 되었든, 건물이 되었든 말이죠.
야드 베슬이 생겨서 뉴욕에 유의미한 관광객 증가가 있었는 지 의문이긴 합니다.
여기 계신 분 들 중 차로 이동 중에 말고
최근 일부러 시간을 내서 동대문을 구경 간 사람 있으실까요?
궁금해지네요
서울패션쇼 같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이벤트가 더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요.
과연 미래에 ddp가 어떤 위싱일지 궁금하네요.
/Vollago
케데헌 2에 거기가 주로 나오면.. 새로운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또 세계적인 명소가 되겠죠.
대만의 지우펀이 뭐 솔직히 대단하게 볼게 있어 유명 관광지가 된게 아니죠.
동대문 상권이 망한건 DDP 때문이 아니죠. 오히려 거기 두타나 밀리오레 같은 건물들 날려야죠.
건축물은 주변과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은 디자인 서울타령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디자인 감각 엉망이니까요.
80층 건물로 동대문 안둘러싼것만으로도 모.. 최선을? 다한거라고 봅니다 ㄷㄷㄷ
그거 대신 뭐가 들어가도 괜찮을거 같았고 DDP도 그런 면에선 나쁘진 않은거 같습니다
공원 만들었으면 가장 좋았을거 같긴 한데 이정도면 그나마 괜찮다 정도랄까요
오세훈이 한 것 중엔 그나마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