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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버스안에서 피자헛 매장을 보았습니다. 21

60
2025-11-20 01:49:53 수정일 : 2025-11-20 17:52:41 112.♡.93.162
끄또빠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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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atm을 찾아서 이동하는데. 창밖으로 피자헛 매장이 보였습니다.

 

예전 처럼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의 큰 매장이 아니라 그저 배달 영업에만 최적화 되어 있는 작은 매장의 피자헛 영업점이었는데.

 

문득 아내와 장인 장모가 살아 계시던 오래전이 생각났습니다.

 

그때는 가족의 생일이면 피자헛에서 외식을 했었습니다.

샐러드바에서 샐러드를 담아오고 피자 먹다가 중간에 피자헛 서비스인 생일 기념 촬영도 하구요.

 

아내가 특히 피자헛 가는것을 좋아했는데요.

이유는 단 한가지 딸아이가 피자헛 피자를 좋아 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 작은 매장을 보는데 썰렁한 매장 풍경이.

 

장모님부터 아내와 장인 까지. 돌아가시면서 썰렁해진 우리 집을 보는것 같아서 마음이 좀 그랬습니다. .

 

그래도 오는 금요일에는 독립해서 혼자 사는 딸을 만나서.

우리 가족이 자주가던 아귀집에서 아귀찜을 먹고.딸아이가 키우는 강아지를 데리고 펫페스타에 가서. 딸아이가 기뻐하는 강아지 사료와 영양제. 간식과 예쁜 옷들을 사주고 올 생각입니다.

 

강이지야 뭘 알겠습니까마는. 강아지에게 예쁜 옷들을 입혀보며. 기뻐할 우리 강아지(?) 를 보며 저도 덩달아서 기뻐 하겠지요. ^-^

 

유독 아내가 그리워지는 밤입니다…ㅠㅠㅠ

끄또빠파파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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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
Ocean™
IP 59.♡.137.2
11-20 2025-11-20 02:23:47
·
예전에는 피자헛 샐러드 바에서 샐러드랑 피자랑 함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득 담아서 먹었었는데, 이제는 주로 배달 매장만 있고 레스토랑 매장은 없네요.

시간이 참 빨리도 간다는 생각이 드네요.
레포
IP 118.♡.80.2
11-20 2025-11-20 06:08:21
·
피자헛에서 아름다운 시간들 가지시길 바래요. 따님을 위해서 더 건강 잘 챙기시구요.
poplee
IP 211.♡.154.247
11-20 2025-11-20 07:47:02
·
미스터피자가 생각나네요 글 읽다보니
baas
IP 222.♡.152.136
11-20 2025-11-20 08:28:24
·
아내에게 더 잘해야겠습니다 ㅜ
조각구름
IP 118.♡.94.50
11-20 2025-11-20 08:37:00
·
예전에 맥주도 팔지 않았나요?
야식컵라면
IP 203.♡.8.208
11-20 2025-11-20 08:59:46
·
많은 생각이 드는 글이군요. 살아있는 가족들에게 더 잘해주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들어둬야겠어요. 글쓴이 님도 건강하시길 빕니다.
웅다람쥐
IP 210.♡.40.16
11-20 2025-11-20 09:15:10
·
아침부터 눈물이 고이네요 ㅠ
마쿠마키
IP 223.♡.83.168
11-20 2025-11-20 09:31:09
·
미스터피자, 피자헛 샐러드바를 좋아했었어요.
요즘은 샐러드바 있는 식사할 수 있는 매장이 거의 없는거 같더라고요.
느린거사
IP 211.♡.217.118
11-20 2025-11-20 09:47:55
·
그리움이 뭍어나는 글입니다.
그렇다고 쓸쓸함과 외로움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외부활동도 많이 하시고, 주변의 외로운 분들과도 함께 시간을 보내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미망
IP 220.♡.183.29
11-20 2025-11-20 10:03:47
·
힘내시길 바랍니다
브로콜리광
IP 220.♡.31.200
11-20 2025-11-20 10:11:16
·
학생때 피자헛 많이 갔었죠. 친구들과 가면 피자와 샐러드바를 시키고는, 피자를 두조각 이상 먹으면 핀잔을 주곤 했었죠. "여긴 샐러드바가 무료라서 피자는 한조각만 먹고 샐러드바를 먹어. 피자는 포장해서 나중에 또 먹으면 돼". 샐러드바라고 해봤자 감자, 호박, 푸실리 샐러드 뿐이었는데. 그래도 문득 그립네요.
곽철용
IP 124.♡.58.44
11-20 2025-11-20 10:17:50
·
저도 피자헛 좋아합니다. 지금도 처자식 집 떠나면 혼자 피자헛의 페페로니 시켜먹곤 합니다. 글쓴이께서 작성하신 내용 보니, 저도 어렸을 적 부모님 손 잡고 피자헛 매장에 드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불과 십년 전쯤엔 이런 뷔페 이벤트(?)도 종종 했던 것 같은데, 외식 문화로 자리 잡았던 피자란 메뉴가 이젠 너무 배달에만 특화되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커피를줄여야할텐데
IP 223.♡.74.2
11-20 2025-11-20 10:27:16
·
있을때는 모르는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pigafoto
IP 118.♡.13.66
11-20 2025-11-20 10:43:47
·
아름다운 추억에 안좋은 말씀 드리는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점주들 피 빨아먹는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이 되었습니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지만 2심까지 결과로 물어줘야할 돈이 아까워 기업회생 신청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61319?lfrom=kakao
Dyce
IP 211.♡.192.53
11-20 2025-11-20 11:51:53
·
따님과 강아지랑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가족을 잃는다는 심정이 겪어보니 정말 상상이상이더군요….

앞으로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늘때
IP 211.♡.152.147
11-20 2025-11-20 11:54:09
·
앞으로 따님과 행복한 일 많으실 겁니다!
따님 결혼하시고 손주도 보시고요~
조르바1895
IP 114.♡.116.29
11-20 2025-11-20 12:26:07 / 수정일: 2025-11-20 12:28:21
·
길다면 길고 잛다면 짧은 삶...
누군가의 부재가 힘들고 슬픈것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한번 사는 인생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했고, 추억할 수 있고, 그리워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이고요

사랑조차 해보지 않고, 그리워할 대상조차 없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그것만큼 무의미하고 힘든 삶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랑했기 때문에, 함께한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삶이라는걸 조금 나이가 들고나니 깨닫게 되네요
Neuromancer
IP 210.♡.41.89
11-20 2025-11-20 14:15:36
·
외식 체인의 흥망성쇠인 뿐인데, 가족의 기억과 함께 하니 마음이 아련해 지네요.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요즘엔 계속 일주일 전만해도, 10일전만 해도, 한달 전만해도 하면서
한숨을 자주 쉽니다...

모두들 건강하셔요.
아카
IP 211.♡.82.176
11-20 2025-11-20 14:25:12
·
추억은 산자의 몫이군요.
따님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TheFaster
IP 218.♡.177.107
11-20 2025-11-20 15:51:16
·
옛날엔 진짜 가족들이랑 가서 샐러드바 이용하고 피자도 칼로 썰어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추억입니다 ㅠㅠ
닥터폐퍼
IP 61.♡.109.13
11-20 2025-11-20 16:11:11
·
추억의 영화인 데몰레이션맨 에서 미래에 유일하게 남은 프렌차이즈 가 피자헛 일 정도의 인지도였는데, 생각해보니, 저 조차 도 피자헛에서 피자 먹은지가 10년이 넘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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