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참수당하네 마네 하는 욕을 들어먹기 전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자위대가 참전할 수 있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 이 정도 발언을 하면 중국이 어떤 망언을 할 건지, 일본 총리는 경험이 없으니 감각도 없었겠지.
자 이제 어쩌실 건가. 중국 총영사 추방할래? 그럼 중국과의 무역은 앞으로 어쩌지 하는 생각 들겠지. 가만 있자니 국가적 수치이고, 중국 관계자를 만나자니 너무 황망해 정작 무슨 말을 할 지 모르겠고. 생각해보니 중국의 적국이 될 수 있다고 말한 건 자기가 먼저고... 논리의 논리를 따지고 들어가면, 군사적인 적에 대해서 모가지를 따겠다는 말을 뱉은 건 애국심의 차원이라고 인정하지 않기도 힘들다. 그러니까 어쩔래 일본?
화 낼 거 내고, 물건도 팔아야 하고, 국가적 자존심도 내주면 안 되고, 속내 뻔히 알면서 거짓 화해도 하고... 어떻게든 굴러가게 하는 거, 한국은 짧게는 지난 20년 간 했다. 길게는 2천 년을 이렇게 살아봤다. 섬이라는 지정학적 조건으로 중국과 북방 유목민의 압박에서 자유로웠고, 20세기를 아시아의 가해자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잘 사는 선진국으로 보낸 일본. 처음이라고 너무 놀라지 마. 이제 겨우 시작일 수도 있어^^
잘 해봐라. 우린 한숨 놓고 구경 좀 할게. 너네도 구경할 땐 재밌었잖아.


출처 : 홍대선 작가 페이스북(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528160교보문고)
어쩔 수 없이 전력강화를 해야겠네요.
핵잠수함 연료로 찐한 거 하나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