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비수면 내시경이 어떤지 글 하나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경험담과 조언을 주셔서
크게 겁먹지 않을 수 있었어요
가스 빼는 거라는데 액상 약 한 포 먹고
목에 마취제 두 번 뿌려주셨는데 이게 좀 썼어요
꿀떡 삼키고 바로 누워서
마우스피스 물고 호스가 들어갑니다
빨리빨리 진행돼요
목 넘어갈 때 웩
반쯤 넘어가서 중간에 웩웩 트름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ㅎㅎ
침이랑 콧물도 나오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끝났고
목이나 내부 통증도 없었어요
호스가 장기를 왔다갔다 하는 게 참 불쾌한 기분이었지만
참을 만했네요
예전에 수면 내시경 때는 끝나고도 목이 아팠는데
이번엔 내시경이 최신형이라 그런건지 의사샘의 기술인건지
무리없이 잘 끝났습니다
내시경 찍는 동안은 모니터를 볼 수 없었고
일어나서 영상 보고 바로 결과 듣고 나오는 건 좋았네요
장비가 좋아지는데 덜 힘들어지더라구요.
오늘 비수면 해 보니까 장비가 좋아질수록 더 편해질 것 같아요
저도 비수면합니다.
생각보다 할만해요 ^^
사람이 하는거라 복불복이겠지만 오늘 처음 비수면인데 너무 고통스럽지 않게 잘 끝난 것 같아요
저번에 선생님이 마우스 피스인가 그 입에 무는걸 꽉 물지 말고 살살 물고 해야 편하다고 하셔서 그렇게 하니 진짜 편하게 받았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설명도 없었어요 ㅋㅋ
마우스피스가 부드러운 고무 같았는데 가볍게 물고 있긴 했던 거 같아요
저의 예상시간보다 너무 일찍 끝났어요 ㅎㅎ
다음엔 더 뿌려달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누워서는 모니터가 안 보이는 거 같았는데
다음엔 물어봐야겠네요
쉬워지면 좋은거죠 ^^
헉 이건 또 다른 차원일 거 같아요 ㅎㅎ
대장내시경 비수면은 차차 도전해 보려구요
5분이내로 끝나서 좋아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더라구요
앞에 사람들어가고 한 5~10분 지나니까 제 차례였어요
순간의 고통이지만 참고 나면 회복시간이 따로 필요 없어서 좋더라구요.
바로 바로 피드백해 주시는 의사분도 있습니다.
모니터 같이 보면서 바로 피드백 받음 좋겠네요
처음 할 때는 "내가 살아 있구나" 라는걸 느낍니다.
저는 내시경하는동안 모니터가 앞에 있어서 제 위를 봤습니다. ^^;
반들반들 깨끗하더군요.
깨끗하셔서 다행입니다
예전엔 목구멍 마취한다고 15분 정도 목구멍에 약을 삼키지 않고 머금어야 했는게 그게 토쏠리고 지옥이었어요.
나이드니까 비수면도 점점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최근엔 수면으로 두 번 정도 했는데 이번에 했을때 수면 중에 무의식적으로 입에 무는걸 너무 강하게 물어서 앞니빨이 흔들려서 임플란트를 해야 할 상황이 되고 보니 이젠 수면을 하고 싶어도 못 하네요.
ㅠㅠ 이가 상하는 불상사도 있군요
빠른 기술 발전을 기대합니다
좀 거시기하지만 프로포폴 후 깨니까 개운...한게...ㅠㅠ)a
첨에 수면했을 때 이래서 중독되는건가 느낌 뭔지 알것 같더군요 ㅋㅋ
의사샘 입장에선 수면이 꼼꼼히 보실 수 있겠군요
환자가 계속 웩웩거리면 서두르는 맘이 생기실 것도 같습니다 ㅠㅠ
바람 들어갑니다.
트림 하지 마세요.
꺼억~~~
이게 제일 힘들던데요.
아닙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지요
전 구역보다는 가스가 새나와서 문제던데... 가스가 안나오게 목에 힘을주고 있어야 할까요
가스 주입량이 정해져있는건지 의사마다 주입량이 다른건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