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서학개미들과 환율, 트럼프관세에 관한 제 생각을 정리해서 글썻었는데 서학개미들이 해외주식에 큰 규모로 투자하고 있다는것만 알았지 구체적인 수치는 알지 못했는데 관련 기사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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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人 35억弗 vs 서학개미 247억弗'…달러-원 안떨어지는 이유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2342
5일 국제금융센터가 예탁결제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학개미'로 일컬어지는 국내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68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68억5천만달러로 거의 전부다. 그만큼 지난 10월 달러화 환전 수요가 밀려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42억1천만달러로 적지 않지만 서학개미 매수와는 26억달러나 차이가 난다.
서학개미 환전 수요를 외국인 투자자가 일부 상쇄할 수 있었겠지지만 역부족이었을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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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의 전년도 해외투자액수는 260억달러였고(최근 5년간 매년 200억달러 전후)
해외총자산은 1800억 달러 정도라고하네요.
환율오른걸 국민탓하지 말라고 하는데 작년기준 서학개미들의 해외투자액이 260억달러고 해외여행수지적자가 125억달러입니다. 전년도 경상수지흑자 1200억달러중 3분의1이상을 개인들이 소모한거죠. 이정도면 국민들도 책임소재에서 자유로울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IMF가 국민들 과소비때문에 왔냐며 분노하는 분들도 있던데 그때 여행수지적자야 진짜 쥐꼬리만한 수준이었고 양담배까지 규제하던 시기인데 수입품 적자도 얼마안되었죠. 그때는 진짜 대국민사기가 맞았지만 현재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mbc에서도 환율상승과 서학개미들 관련해서 뉴스를 보도했더군요.
서학개미'들이 달러 쓸어가‥환율 고공 행진
입력 | 2025-11-14 06:29
https://www.google.com/am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75390_36808.html
물론 서학개미들의 해외투자금이 허공에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들 돈이라 국민연금처럼 경제위기시 정부가 마음대로 거둬들일수도 없는거고(오히려 더 빠져나가겠죠) 더 우려되는건 앞으로 유출액수가 더 커질것같다는거죠.
막말로 대한민국 전국민이 천만원씩만 해외투자하려 한다고해도 500조원이 되고 이걸 달러로 환전하면 3000억달러가 넘습니다. 이걸 외환보유고로 감당할수 있나요? 뭔가 규제가 있어야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안타깝지만 한국경제 체력이 개인의 자유로운 해외투자를 용인할 정도가 안되는것 같네요.
문제는 대외순자산이라는게 국민개개인의 자유의지에 따라 움직이기때문에 전혀 통제할수가 없는 돈이라는거죠. 더 큰문제는 유출액이 매년 더 늘어나고있고 트럼프에게 매년 200억달러씩 상납해야하는 상황에서 서학개미들에게 줄 여유달러가 더이상없다는겁니다. 대미투자액을 연간 200억달러로 정한것도 그정도가 대한민국이 동원가능한 여유달러분 최대치라는거죠. 서학개미들 연간투자액 260억달러가 결코 적은 액수가 아니라는거..
거기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돈 벌어서 대부분 국내에서 쓰게되는데..
국장이 미장보다 환경이 좋으면 오지말라고 해도 돌아옵니다.
따지고 보면 미국에 수출하거나 현지 공장 만들어서 벌어들인 달러 들고 있는 기업하고 별반 다를거 없습니다.
대한민국 경제규모가 세계랭킹 먹이면 GDP 기준 13위인가 그럴겁니다.
이정도 되는 국가가 환율을 경제 구조나 국장 투자 환경으로 풀어야지 개인의 해외투자를 막아서 풀다니요.;;
그래서 지금 이재명 정부가 국내 투자환경을 개선해서 개인투자를 자연스럽게 국내로 유입시키려고 하고 있죠.
이걸로도 안되면 일본처럼 출국세까지 물려서 해외여행 억제 들어갈수도 있는거구요. 일본 출국세 뉴스보고 비웃었는데 한국도 곧 따라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위험한 생각 같은데요.
그리고 해투하는 분들 지금도 국장보다 세금 많이 냅니다.
수익금 250만원까지만 공제고 나머지는 칼같이 수익금의 22% 양도 소득세로 냅니다.
국장에서 대주주가 3억원 이하 수익 얻었을때하고 동일한 세금 내고 있습니다.
국장은 대주주 아니면 양도 소득세 없습니다.
대주주 기준 :
대주주란 특정 기업의 주식을 일정 비율 이상 갖고 있는 주주.
주식을 50억원(비상장주식은 10억원) 이상 또는 코스피 기준 1% 이상 갖고 있으면 대주주.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합법적으로 해외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 내는게 국내 경제시장을 어지럽힌다는 논리가 어떻게 성립되는지 모르겠군요. 그 논리면 연기금이나 기업의 해외투자도 전부 문제되는거 아닌가요? 새로나온 갈라치기인가요? ;;
그만하겠습니다. 진짜..;;
기업들보고 해외투자하지 말라고 할수있을까요? 기업들 공장투자못해서 수출못하면 달러는 누가 벌어오나요? 국민연금 해외투자하지말고 코스피에만 투자하라고 하면? 나중에 천수답인 코스피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국민들 연금 제대로 받을수 있을까요?
개인의 해외투자가 무슨 천부인권인것처럼 생각하시는데 다 상황에 맞춰서 생긴겁니다.개미들이 마음대로 해외투자하고 하는건 달러가 풍부한 선진국국민의 특권입니다. 이명박때까지만 하더라도 개인이 해외투자 마음대로 못했어요. 그런데 수출기업들이 달러를 워낙 잘벌어오니 원고 방지하려고 박근혜정권쯤에 개인의 해외투자 다 풀어준건데 문제는 달러수급 상황이 최근들어 송두리째 바뀐거죠.
상황이 바뀌면 바뀐 상황에 맞게 시스템을 고치는게 맞습니다. 지금은 트럼프에 연간 200억불씩 상납하고 기업들 국민연금 해외투자만으로도 달러가 빠듯한 상황입니다. 서학개미들에게까지 돌아갈 여유달러가 없어요.
90년대 당시 개인재산만 수백억이었던 SK회장 최태원이도 환치기해서 해외에 아파트한채 샀다가 외환관리법 위반으로 구속되었습니다. 지금보면 코메디같은 법이었는데 당시에는 달러유출은 엄청난 중죄취급받았죠.
먼저 알아보셔야 순서가 맞는 것 같은데요.
서학개미 형님들만 돌아와도 바로 코스피 10000찍겠네유 ㅎㄷㄷㄷㄷㄷ
돈 잘벌면 배당을 잘주거나, 배당을 높게 안주려면 자사주 매입해서 소각이라도 꾸준하게 해주면 (애플 , 마소 등등 해외 대기업들 처럼) 많이들 돌아올걸요.
우리가 EU급 덩치나.. 기축통화국도 아닌데.. 일시적인건 그러려니하는데.. 너무 오래지속되고 있어요.
해외에서 돈벌어도 누가 한국돈으로 예금하겠습니까? 달러있으면.. 그냥 미국 은행에 두다가 해외 투자하는게 더 이득인데..
게다가 환율이 불안하면.. 외국인들도 한국주식 안하죠. 가지고만 있어도 손해나면.. 그 전에 손절하지..
미국이 올릴때 같이 갔어야하는데.. 석열이 정권에서 부동산 때문애 누른거죠. 이런 식으로 계속 금리 역전현상이
지속되면.. 어떤 핑계를 대도 백약이 무효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