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 일자리를 위협받는 경영 컨설턴트 (요약)
1. AI 도입 초기: 컨설팅 업계의 'AI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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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수혜자: 지난 2~3년 동안 생성형 AI 도입에 대한 기업들의 갈증 덕분에 맥킨지, BCG, 엑센츄어 등 대형 컨설팅 회사들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습니다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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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장 동력: 생성형 AI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뒤를 잇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물결을 가져왔고, 컨설턴트들은 AI 전략 수립, 이사회 교육, 챗봇 및 업무용 AI 에이전트 구축 등 수많은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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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증대: 엑센츄어는 2024년 AI 관련 매출이 30억 달러에 달하고, 2025년에는 계약 규모가 약 59억 달러(약 8조 4,550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2:26]. BCG 역시 2024년 매출의 20%를 AI 관련 자문업무에서 창출했습니다 [03:02].
2. 컨설팅 업계의 AI 내부 도입과 인력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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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효율화: 컨설팅 회사들은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AI를 가장 빠르게 도입했습니다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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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 감축: AI가 주니어 컨설턴트의 역할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인력 감축이 발생했습니다 [06:29].
3. 고객의 자체 해결 능력 증대와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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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의문: AI를 활용하면 주니어 컨설턴트 팀이 몇 주 걸려 내놓는 분석을 고객사 내부에서 10분 만에도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거액을 들여 컨설팅 회사를 고용할 필요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습니다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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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절감 요구: 일부 고객사는 컨설턴트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시간을 줄인 만큼 수수료 절감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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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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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중심 부티크: 다수의 주니어를 두는 전통적인 피라미드 구조 대신, 시니어 컨설턴트 몇 명이 모여 자체 AI 툴을 구축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가 등장했습니다 (예: 유니티 어드바이저리)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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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컨설팅 스타트업: '맥킨지 킬러'를 자처하는 Zavy AI처럼 챗봇에 질문하면 몇 분 만에 수십 페이지 분량의 전략 파워포인트 자료를 생성해 주는 솔루션을 판매합니다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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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의 직접 진출: 오픈AI는 2025년 7월 대기업과 정보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모델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는 팔란티어 등의 급부상에 자극받은 것으로 보이며, 컨설팅 회사의 역할을 더욱 축소시킬 수 있습니다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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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컨설팅 업계의 위기: 인간적 통찰력의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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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오류 (할루시네이션): 딜로이트가 호주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 작성에 AI를 사용했다가 가짜 논문 인용 등 20여 곳의 오류가 발견되어 환불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12:26]. 이는 AI 의존의 위험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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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 요구: 과거 컨설턴트의 독점 자료는 이제 누구나 접근 가능해졌습니다 [13:02]. 따라서 고객들이 대형 컨설팅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AI가 아닌 **'인간만이 내놓을 수 있는 통찰력'**입니다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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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축소: 오픈AI나 팔란티어처럼 기술 기업이 고객사에 AI 솔루션을 직접 구축하는 'AI-as-a-Service' 모델로 전환되면, 비즈니스와 기술 간의 간극을 메우던 컨설팅 회사의 역할은 더욱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13:26].
이미 시작했고, 가속화중이죠. :)
안뽑고 있다고 하더라구요(경력직만 뽑는다고)..자기가 사다리에 올라탄 마지막 사람이라고 말하더군요..
제약회사에서 신입을 안뽑는건 AI때문은 아니고,
코로나 시기에 과투자된 상황에서 거품을 빼는 중이라, 예산을 대부분 삭감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경우는 정리해고를 매우 과감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미 국내기준 SW 업체 신입 안뽑는 회사 엄청 많아졌습니다 ㅠㅠ
기존 인력으로 효율이 좋아지니 지금은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기존 인력 감축까지 갈 수도 있을것 같아요.
간단하고 답이 정해져 있는 일은 AI를 못이기겠지만, 답이 없는 일,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일, 더러운 것을 깨끗하게 포장하는 일, 높으신 분이 벌리고 싶은 일에 대한 이유를 만들어 주는 일, 그리고 누군가가 책임을 뒤집어 써야하는 일들은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회계사가 감빵가는건 비현실적인 이야기같아요...
컨설팅은 감나라 배나라 하지만 책임은 하나도 없거든요. 컨설팅이 책임지는 거 본적 있으실까요?
컨설팅이라는 일 자체는 없어지지 않겠지만 그 역할이 축소되고,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상당수 사라지리라 생각합니다.
대한 교정을 하고 재컨설팅할테니 이에 대비하는게 좋을듯 해요
주가는 빌빌대고 있고
매출은 늘었지만 그게 두 자리수, 즉 10% 이상은 아닌 걸로 보아(2022~) 유의미한 건 아닌 걸로 보이고
영업이익/순이익도 비슷한 수준이라...
그냥 기존에 사람 컨설턴트를 통한 매출이, 사람없이도 매출을 올릴 수는 있을 지 몰라도
재무제표를 자세히 분석하지 않는 이상 보이는게 없네요
훌륭한 기업이라면 컨설팅을 받을 이유가 없고, 평범한 기업이라면 똑같이 평범해질 뿐입니다. 바보 같은 기업이라면 어차피 곧 망할 겁니다. 그들은 애초에 나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니까요
남들만큼 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는 사람들은 곧 바보가 될 겁니다
-찰리 멍거
책임의 외주화가 본질이라 컨설팅자체는 계속 유지될겁니다.
심지어 디자인이나 일러스트쪽도요.
문제는 여전히 최종본은 사람의 손을 타야하고, 아니면 보고 참조할 레퍼런스가 있어야합니다.
지금은 고급인력이 있더라도 이후에는 과연? 신입들을 당장 쓸모없다고 채용하지 않아버리면
해당 분야엔 경험을 축적한 고급인력이 성장할 가능성도 없어지고, 레퍼런스도 AI 작업물밖에 남지 않겠죠.
결국......이후에 다같이 바보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예상을 한다 하더라도 당장 푼돈으로 경비 절약 보고서 쓰는게 더 중요한 회사들이
적은돈의 AI로 대체할수있는 인력을 끌고가자 할리가 없겠죠. 나중일은 다른사람이 책임지겠지...
작성한 글들만 가득해지겠죠
1. 실제 TOP 레벨의 의사결정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는 점을 조금만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바깥, 심지어 내부에서 보기에도 비상식/비논리적으로 보이는 결정이지만, 내부적으로도 접근 제한된 복잡한 Context와 수많은 정성적인 변수 등을 고려해서 본인이 일하시는 회사의 대표/임원과 컨설팅팀이 어떻게든 타개책을 만들어보려는 노력으로 보아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생각없는/정치적인 C-Level 보다는 대부분은 뭔가 잘 해보려고 하시는 분들이 컨설팅의 클라이언트가 됩니다.)
2. 컨설턴트는 현업의 아군입니다. 무조건 적대적으로는 보지 말아주셔요.
: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망한/실효성없는 프로젝트들도 꽤 빈번합니다. 인정하는 바이구요. 다만 제 경험 상 클라이언트가 만족하고 결과가 좋았던 프로젝트들은 현업과의 상호 respect가 생성되어야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가 가진 전문성의 이해, 그리고 존중을 통한 rapport를 쌓아올리는 과정이 컨설팅 프로젝트에서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해요.
(뭐 예전같이 술먹거나 그런 관계의 형성보다, 평상 시 기술에 대한 이해, 현업의 어려움 등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3. 컨설팅 업계의 변화도 현업과 동일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를 얼마나 잘 쓰고, 교정해 줄 수 있는지.
: 위에 blumi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많은 주니어들이 있는 분야에 비슷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만 해도 이제 인턴은 필요가 없어져서, 오히려 신입으로 정규직 직원을 뽑고,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일하는 방법이나 생각의 틀을 만들고 어떻게 틀린 부분들을 교정해 줘야 하는 지 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했던 때처럼 시간/노동집약적인 도제식인 방법은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바보가 되는 길은 막읍시다. ㅠ)
1. 컨설팅의 문제는 문서만 만들고 실행하지 않는다. 책임도 안진다.
> 이 부분은 조금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전략 - 계획 - 실행의 일반적 procedure에서 실행은 당연히 현업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컨설팅의 역할이 원래 아닙니다. 팔란티어의 예를 드실 것 같은데 그런 경우는 데이터 기반의 OP 컨설팅이 가능한 쪽에 한정되어 있지요. 알파/델타 들어가는. 제가 생각하는 본질적 문제는 "전략, 그리고 계획"이 부실한 경우입니다. 이건 비단 컨설팅의 문제가 아니라 내부 전략/기획 인력이 해당 과업을 수행해도 똑같이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기본적인 전략/기획 직군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있는 조직에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떤 컨설팅 써도, 내부에서 추진해도 개판이 나옵니다. 만약 전략/기획이 별로 필요없다고 생각하시면 실행 조직에서 앞 단의 과정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책임의 문제는... 일반 현업에서 문제 생기면 개인에게 배상책임을 물리지는 않고 그냥 짤리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 이후로 그 클라이언트와는 일을 못합니다. 회사로 따지면 큰 납품처 하나가 없어지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2. 레퍼런스랑 논문 몇개 참고 끄적여 놓고 거액을 요구한다.
> 대체 어디에서 받으셨길래... 하아... 실제로 그랬다면 일단은 같은 업계인으로 대신 사과 드립니다. 그런데 정말 요즘 그런 식으로 컨설팅하면 요즘 못 살아 남습니다. 진짜라면 욕먹어도 싼 케이스. 그런데 그런 상황이라면 일단 경영진/실무진 레벨에서 검수처리가 안될텐데...어딘지, 어떤 팀인지 진짜 궁금하긴 하네요.
3. 현업은 그 말도 안되는 실행과제 수행하느라 개판난다.
> 이 부분은 (1) 현업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았다 (2)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결정권자가 짤랐다. 둘 중 하나의 경우인 듯 합니다. (1)은 당연히 욕먹어야 하는 거고, (2)는 클라이언트로 인한... 사고랄까요... 그래서 저는 프로젝트에서 말씀주신 것같이 책임감 없게 "싸지르는" 행위는 절대로 NO, 최대한 현업 이야기를 듣고 의사결정권자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ㅠ
전설의 사바사 팀바팀 회바회 긴 하지만. 정말 열심히하고, 클라이언트(임원/현업) 모두 만족하는 좋은 파트너로의 관계를 가져가는 상황도 꽤 있으니 가끔은 너그러이 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ㅠ
이미 답변에도 결국 실행과 책임에 대해서는 역할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시네요?
그럼 결과물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시나요?
예를 들어 회사의 매출 성장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아서 매출 성장이 없다면, 누구 책임일까요?
결국 제대로 실행하지 못한 구성원들 책임 아닌가요?
일단 저희는 특이한 업종입니다. 그래서 국내/해외 레퍼런스도 거의 없죠.
회사가 사모펀드로 매각되면서 수 많은 컨설팅사들이 왔다갔습니다(국내 거의 모든 컨설팅은 다 왔다감. 아마 아카샵님도 왔다갔을지도?) 인터뷰도 엄청 많이 했죠 (제 책상에 있는 컨설턴트 명함만 30장이네요)
근데 앞에서는 알겠다라고 해 놓고, 결국 저희도 이런 케이스가 없어서 너무 어렵다. 레퍼런스가 없다.
이 말을 공통적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결국 결국 경영진이 원하는 좋은 말 해주고 끝나더라구요?
수 많은 컨설팅사중에 어느 하나 명쾌하게 해결책을 제시한 적을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현업 인터뷰 무시하고 본인들이 그냥 해외케이스 들고와서 이렇게 해야한다 라고 하더군요.
(raw DB를 제대로 보기나 했는지 의문)
대충하면 살아남지 못한다구요? 대충 컨설팅하더라도, 결국 멤버 바꿔서 다른 과제로 다시 들어오던데요?
(저희가 질리게 해서 도망케이스도 있긴함)
(1) 현업의 의견을 충분히 듣지 않았다 → 이건 그냥 이해를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비즈니스구조가 해외에 없다보니 책에 없는 지식들이라 레퍼런스가 없어서 대답을 못하는게 맞더군요.
결국 컨설턴트는 레퍼런스 기반 전략을 짜는거 처럼 흉내만 내고 이쁜 PPT만드는 역할이 끝이라는 결론을 나름 내렸습니다.
레퍼런스가 없는 업종에 있다보니 경영진이 워하는데로 장표 싸지르는 컨설팅사에 실망 많이 했습니다.
덧. 열심히 하지 않는 컨설턴트는 못 봤습니다. 아직. 다만 일하는 척을 하는 건 아닌지 본인들께서 한 번 뒤돌아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결과물에 대한 책임
> (전략)컨설팅은 의사결정권자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정보를 탐색하고 대안을 제공하는 게 핵심 가치라고 배웠습니다. 따라서 해당 부분에 대한 최종 책임은 프로젝트를 발주한 최종 의사결정권자입니다. 해당 임원이 책임을 지지 않고 그걸 실행조직에 떠넘기는 건 오히려 내부의 문제가 더 큰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보통 그런 임원은 데미지가 누적되어 종국에는 옷 벗는게 정상입니다. 정상적인 회사 구조라면요.) 그리고 지금 말씀하시는 부분은 "기획/전략/컨설팅"의 직군에게는 "실패하지 않는 완벽한 기획을 해와, 실패하면 당연히 네가 책임져야하고."로 들립니다. 마치 드라마 작가(외주)에게 "시청률 안 나오니 원고료 줬던거 다시 돌려줘.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책임을 지든가" 같아보여 조금은 가혹해 보입니다 ㅠ 그래도 최종 책임은 PD가 져야하지 않을까요? ㅠ
2. 모닝N님의 경험
> 일단 위 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같은 업계로써 사과 드립니다 ㅠ 제가 모닝N님의 입장에서도 컨설팅에 대해 불쾌한 기억밖에 남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동의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1)은 욕먹어야 하는 게 당연합니다. 현업 의견을 이해 못할 정도면 컨설팅 접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저희 회사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도 specialty가 있어서 컨설팅 쓰시면 대부분 욕먹고 돌아갑니다. 저희 클라이언트 분들이 계속 저희를 찾아주시는 것도 "얘네는 우리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알아. 그리고 일 잘하네" 라는 인식과 함께 같이 좋은 사례들을 계속 만들어 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실행 단에서 도움을 요청하시기도 합니다.
3. 마지막 줄은... 비꼬시는 거 맞죠?
> 이 글에 덧글을 올렸던 게. 그냥 잘하려고 노력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케이스도 있으니 조금만 너그럽게 보아주시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었는데... 너무 어려운 일이었네요. 저는 나름 제 직업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팽팽한 실이 끊어진 느낌입니다.
"아마 아카샵님도 왔다갔을지도?" > "너도 마찬가지였을걸?"
"다만 일하는 척을 하는 건 아닌지" > "너희가 하는 일은 아무 의미없는 쓰레기야"
그냥 모닝N님에게 저는 청산해야 할 적폐인가 봅니다. 할말이 많지만 그냥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주니어를 뽑지 않거나 덜 필요하게 된 것은 맞아요.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신 작성해주니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필요없어진다는건 반만 맞고 반은 틀리다고 봅니다.
AI를 써도 그 소스가 맞는지 버그가 있는지 제대로 동작하는지는 여전히 사람이 해야 합니다.
주니어 개발자들이 그걸 할수 있을만큼의 지식이 있나요?
그래서 시니어들이 오히려 예전에 주니어 몇명 붙여서 일을 가르치고 시킬 필요없이 AI로 주니어 개발자를 대체하는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위에 나와있듯이 할루시네이션으로 잘못된 보고서를 쓴거는 환불해주는걸로 끝날수 있지만, 엉뚱하게 동작하거나 버그를 생성해내는 코드는 심각한 문제가 될수 있어서 완전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체하는건 아직은 아닙니다.
시니어들이 주니어들보다 AI를 잘 다루긴 하지만, 시니어들 중에서도 AI보다 전통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있고, 주니어 중에서도 AI를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이용해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더군요.
AI로 일 잘하는 사람들은 AI에게 완벽한 답을 얻어내려 하기 보다는 AI 답변을 기초로 인간이 가치를 더해 훨씬 좋은 형태의 자료로 만들어내려 하더군요. 즉 AI와 인간의 협업 패러다임에 빠르게 적응해가려 합니다.
그리고 고객 설득은 결국 AI가 아니라 사람이 하는 것이라 인간의 가치는 당분간 유지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흥미롭게도 주니어들이 AI를 잘 못 다루는 이유 중 하나는 카톡식 짧은 대화에 익숙해져서라는 생각도 듭니다. AI에게 맥락없이 툭툭 질문 던지고 원하는 답변이 안나온다고 불평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컨설팅 결과는 ceo 의중에 맞추어 어차피 정해져있고 ceo는 난 컨설팅에서 하란대로 했으니 망하면 컨설팅업체탓하고 살아남고 잘되면 내가 잘 컨설팅대로 잘한 덕이고ㅋ
이게 내재화되면 플젝 망하면 결재라인들 싹 다 물갈이니 절대 내재화안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