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 KST - AP통신 - 미 필라델피아 조폐국은 12일 수요일, 마지막 페니 동전주화 - 1센트 미국화폐가치 - 생산을 중단한다고 AP통신이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건국이후 연방의회가 주화법을 1793년 제정한 이후 필라델피아 조폐국은 페니 동전주화를 생산해 왔습니다. 200년이 넘는 기간동안 페니가 완전히 생산중단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행정명령을 통해 페니 동전주화의 생산중단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이후 미 재무부가 해당 명령을 포고했으며 재무부가 마지막 페니 발행량 주문신청을 이후로는 더이상 페니 동전주화를 주문하지 않겠다고 했기 때문에 오늘(12일) 생산량이 마지막 페니 동전이 되는 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페니 동전주화 비판론자들은 페니의 무용론을 주장합니다. 1페니 동전을 만드는데 니켈 금속이 더 비싸며 요즘같은 시대에 누가 페니동전을 쓰느냐는 것입니다. 실제로 페니 동전주화를 생산하는데 드는 가치는 4센트에 육박합니다. 2025년 5월 기준 미국 화폐를 단순히 만드는데 아래의 가치가 소요됩니다.
- 페니동전/1센트 - 0.0369 달러 약 3.7센트
- 다임동전/10센트 - 0.0576 달러 약 6센트
- 쿼터동전/25센트 - 0.1468 달러 약 15센트
- 하프달러/50센트 - 0.339 달러 약 34센트
- 1달러/2달러 지폐 - 약 3.2 센트
- 5달러 지폐 - 약 5.3센트
- 10달러 지폐 - 약 5.5센트
- 20달러 지폐 - 약 6센트
- 50달러 지폐 - 약 5.6센트
- 100달러 지폐 - 약 9.4센트
실제로 니켈의 가격은 급등세이며 기타 산업에 쓰이는 니켈금속의 중요성으로 인해 화폐로 굳이 쓰여야 하냐는 비판도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한 미 의회에서도 민주/공화 양당이 페니 동전주화를 생산중단하자는 법안이 계속 입법되기도 했습니다.
반대편에서는 페니의 실효성이 줄긴 했지만 상황을 봐가며 조절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우세합니다. 경제에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기인합니다. 미국 전반의 가격이 X.99 , XX.99 , XXX.99 라는 게 실제 가치인지 아니면 소비자의 심리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고려된 가격인지를 고려해서 재무부가 가격을 지도하는 방향으로 나서 동전사용량을 조절해야지 무턱대고 동전을 없애는 방향이 옳냐는 지적입니다. 또한 지금은 페니동전의 가치가 시장에서 거히 없지만 시장은 수요-공급의 법칙에 의해 페니가 시장에서 줄어든다면 이미 시장에 풀려버린 페니의 가치가 오를 수 있으며 나중 페니의 가치가 다임/쿼터 동전의 가치를 능가할 상황이 되면 어쩔 것이냐는 극단적인 상황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세율은 주마다 10.11% ~ 1.82% ~ 0%로 다양합니다.
따라서 현재는 현금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페니 동전은 없어서는 안 될 동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