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까지 학원, 아이들 '학습기계' 만드는 것"
117개 단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 기자회견...한 목소리로 '시대 역행'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120여개 시민사회 단체가 10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문성호 기자
자세한 본문은 상기 제목에 링크에 달린 토끼풀 신문을 참조하세요.

서울시의원 국힘당 정지웅 의원이 "사교육 경감 동의하지만 '자율권' 보장해야" 한다는 신박한 논리로 학원을 12시까지 연장운영하는 조례를 통과시킬 예정이라는군요.
하등 무의미한 입시경쟁에 소모적 학습만 일삼는 사교육 시장을 축소시키지는 못할 망정 이걸 더 확대한다라.. ㅉ
밤 12시까지 학원에 갇혀 공부하고 싶지 않습니다. | 공개청원 | 청원24
ㄴ해당 링크는 해당 조례안 제정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중학생들의 청원입니다. 다른 굵직한 뉴스에 묻히기 쉬운 교육계 소식입니다만, 아무쪼록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길 바랍니다.
공교육이 어떤식으로든 따라가질 못하니, 이건 자율권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뭐 어차피 어떻게서든 사교육 시키니 말이죠.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됩니다.
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그걸 막는 건 좀 그렇잖아요.
따라가지 못한다의 기준은 어떤걸까요? 무엇을 기준으로 두고 그걸 못 따라간다고 하는 걸까요? 오히려 사교육이 필요 이상으로 끊임없이 불안감을 조장하면서 과열 상태를 만드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자율권도 좋은 말이지만, 그렇게 조성된 불안감으로 인해서 결국은 모두가 다 그리로 쫓아가게 되고, 이미 오래 전부터 그래 왔습니다.
그 결과로 아이들의 학업 성취도나 학력 수준이 높아졌느냐 그건 또 아니죠. 오히려 아이들이 벽으로 내몰리는 일만 더 심해졌고, 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 하는 아이들이 됐고, 대학교까지도 수준이 점점 더 낮아져가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개개인의 자율성에 맡기자는겁니다.
공부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텐데, 그걸 막는건 또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냥 자율로 두고 알아서 하는게 제일 현명한 것 같네요.
대충 유추하자면, 공교육이 기준이 되야된다는 말씀이신거 같은데 당연한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반영이 안된 말이기도 하구요.
이거 하려고 30년전부터 그 난리를 쳤습니다. 덜 떨어진 어설픈 제도로 사교육 없앤다고 오히려 사교육 경쟁만 더욱 부추겨 지금 사달을 낸겁니다. 이젠 진짜로 건들지도 못해요 사교육쪽은.
공교육만 다 같이 열심히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는 말은 정말 의미없이 들립니다.
그 뒤로 이어진 문장은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됩니다"라는 주장에 학생들의 처지에서 생각해본 거예요.
음... 12시까지 허용하자는 쪽의 주장이 주로 '선택의 자유'를 강조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허용하면 결국은 애들만 고생한다는 말이에요. 선택의 자유, 경쟁의 자유도 좋지요. 그래서 애들이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하는 거 말리지는 못하잖아요. 애들 자유니까요(물론 부모의 압력이 어느 정도 있겠죠). 다만, 학원을 12시까지 운영하게 하는 등 대놓고 그러지는 않는 게 좋겠단 거죠. 말 그대로 사람이 돈 없으면 싼 거, 안 좋은 거 먹을 수 있죠. 그렇다고 나라가 나서서 대놓고 그렇게 해서는 안 되잖아요. 그렇게까지 가지 않도록 "최소한"의 국가적 기능을 해야죠.
그리고 막말로, 최소한 미성년자가 대중교통으로 집에 갈 수 있는 시간 안에는 뭐가 끝나야 하지 않겠어요?
공감합니다!
공부하고싶은 아이들은 굳이 한두시간 학원 더가는게 아니어도 알차게 공부하고 매진할겁니다.
지하자원이나 땅이라도 넓었으면 다양한 삶이 가능했을텐데 그거도 어려운..
-----------------------------------------------------------------------------------------------------------------------------------------
[단독] 국힘 시의원, 학원단체장 만난 뒤 '밤 12시 조례' 발의
보습교육협 회장 "내가 조례안 발의 제안"...교육시민단체 대표 "치명적 짬짜미 정황"
전국보습교육협 회장이 정지웅에게 건낸 문서, 조례안 내용 거의 일치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81952
지금은 지자체마다 교육감이 지자체와 협의해서 정하는 식이라
동네마다 시간이 다르더라고요
필요하면 하라고 해놓으면
이꼴 나는 겁니다.
학교는 가르치지 않고
아무것도 경험할 수 없는 지루한 감옥이 되었습니다.
학부모로서 아무것도 안하니
제가 졸업한 그 지루한 감옥에
아들이 갇혀있습니다.
사교육이 배달음식처럼 흔하다보니
사교육을 안받는 것이 부자연이고
사교육이 진리처럼 되어버렸네요.
아무리 자습을 시키려고 해도
성적도 안나오면서 친구를 만나러 학원을 갑니다.
아빠가 한동훈이 정도는 되어야 봉사와 학술논문과 앱개발을 할수 있을 겁니다
얼마나 받아 X 먹었을지요
그냥 하고싶은 사람은 하고, 안하고 싶은 사람은 안 다니면 되는건데..
다들 시키는데 우리애만 안시키면 불안해해서 자녀를 어거지로 시키는게 학원을 10시든 12시든
묶고 푸는 법의 문제인가 싶네요.. 그건 부모의 문제죠
애랑 대화를 통해서 학원을 줄이는것도 부모의 문제이고..
어차피 돈 있고 더 할 애들은 돈 더 들여 과외를 더 하던가 뭐라도 하겠죠
이건 교육자체가 바뀌지 않는 이상 동일합니다.
그대로 하면 된다는 얘기 저도 들었습니다.! 그거까지 법으로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막으면 10%, 안막으면 70% 이런 식으로 차이가 당연히 생깁니다.
막는 것 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있어서 인식을 바꿔주는 것도 병행되어야 할거 같네요
12시로 하면 새벽 2-3시까지 돌릴껄요.
규제는 효과없다고 비난많이 하지만,
그런 규제라도 안하면 사람들은 "적당히"를 몰라요.
시간을 단축시켜버리면 잘려나갈 학원선생이 좀 생길지도 모르죠.
이러나저러나 사교육도 손 대기 정말 까다로워졌습니다.
저거 안해도 다 12ish 까지 했었습니다.
'공부잘함 = 착한학생' 라는 항등식이 없어지지 않는한 우리나라 교육은 많이 힘들겁니다.
정말 할놈이면 10시에 학원끝나도 집에가서 하겠죠.
규제를 안하면 안할놈도 등쌀에 못이겨서 하게되고,
할놈도 12시까지하면 되었던걸 남들보다 더할려면 새벽 2시까지 해야하는거죠.
할거면 둘다 하고 안할거면 둘 다 하지 말자고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중고딩 때 12시 학원은 커녕 9시 학원도 아예 안보냈습니다. 하지만, 보냈다면 그건 그대로 보낼 사정이 있는거고 그것도 부모 역량입니다.
학원 보낸다고 시쳇말로 인서울 하는 것도 아니고요.
애들 키 안커요.
이런식으로 다 다릅니다
앞으로 12시에 끝나면 언제 자나요
분당 평촌 학원은 밤10시까지만 하면,, 어떻게 되나요??
전 이젠 정말로 학교는 왜 다니나 싶습니다.
학교 선생들은 그냥 내신점수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학원보다도 강의 품질이 떨어지니까요
뭐든지 철밥통이 문제입니다.
어느 조직이든 고인물이 되지 않도록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풀을 교체하며 써야 되요
지금 판검사처럼 커트라인 키고 그네들만 독점하게 하면 교육은 항상 이렇게 될겁니다.
이재명대통령도 교육은 안 건들겠다고 타운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참 힘든 문제네요
그리고 이미 대치동 학원들은 편법을 쓰고 있어요
학원에서 운영하는 스터디카페 만들고 거기에서 더 공부하게 하고 있죠
저런 정책을 입안한 사람도 정부관료자도 대치동에 목메는 이유겠죠
지인 애들도 14, 12, 10 이런데 늦게자도 10시고 보통은 9시에 잔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은 애들 교육만큼은 미쳐돌아가는게 맞습니다.
이건 아동학대에요.
사립학교, 국제학교, 외국인학교 캐나다도 미국도 다 있어요. 우리나라도 다 있죠. 선택입니다.
아쉽게도 자본주의 사회이다보니 모두가 동등하진 않겠죠.
그렇지만, 모두를 동등하게 교육하자는 정책이 대실패를 맞고도 아직 정신못차리고 공교육이 죽쓰고 있죠. 빼빼로데이에 빼빼로도 가져오지 말라고 하고(문제생기니까) 교육도 당연히 모든 문제가 될만한 일들은 제한하고 안합니다. 제가봤을땐 그냥 공교육은 선생님들 권한이 없어서 마비상태입니다.
학습성취도 안나오니 수업은 하향평준화되죠. 그룹수업안되죠. 그나마 공부 할 애들은 사교육해서 가야죠.
다들 이상적인 얘기들로 열불내시는거 이해 하나도 안됩니다. 사교육 시간제한이고 사교육이 문제다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본질은 공교육 정상화 입니다. 사교육은 선택이고 공교육은 의무입니다.
사교육은 시장의 논리에 맞게 자율적으로 흘러가면 될일입니다. 아니면 집값도 다 동일하게하고, 공교육도 특목고 외고 과학고 다 없애고 교육 획일화하구요. 국제고 없애구요. 사립학교 다 없애자고 해야지 사교육 시간 좀 바꾼다고 뭐 해결이 되고 문제가 됩니까? 스터디까페 독서실 다 닫아야죠. 9시되면 ^^
오히려 공교육 학업성취도를 맞춰서 그나마 애들 수업듣고 이해나 해주게 만드는게 사교육 입니다. 특정지역의 선행학습 이런지역만 있는게 아니에요. 학군지는 일부고 그 외가 숫자가 더 많습니다.
아무래도 부모의 욕망을 이기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12시까지 학원에 잡아놓고 기계적으로 강의를 듣거나 문제를 푼다고 성적이 오를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
어차피 성적이 오를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낮시간에 이미 다 결정이 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