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셜명 : 미 유타주 제3지방법원 판사 다이애나 깁슨 판사 / 사진촬영 : 크리스 새뮤얼스 via AP) LINK
23:00 KST - AP통신 - 미 유타주 제3지방법원 다이애나 깁슨 판사는 10일(월요일) 공화당의 개리멘더링 선거구 채택을 기각하고 민주당에 다소 유리한 지도를 채택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 언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타주는 유타주가 미 전체 인구수에 비례하여 4명의 연방하원의원 의석을 가지고 있으며 모두 공화당 의원들이 독식하고 있습니다.
다이애나 깁슨 판사가 채택한 선거구 지도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솔트레이크 시티를 대부분 하나의 지역구로 묶은 선거구 지도입니다. 이럴경우 민주당이 1석이라도 유타주에서 당선자를 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존 공화당이 개리멘더링을 통해 내놓은 선거구는 솔트레이크 시티를 조각조각 내서 그나마 있는 민주당의 표결집을 분산시키는 선거구안이었습니다. 다이애나 깁슨 판사는 "선거구가 명백하게 공화당에게 유리한 개리멘더링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공화당의 개리멘더링 시도를 기각했습니다.
유타주의 선거구 획정 데드라인을 불과 몇시간 앞두고 다이애나 깁슨 판사의 판결은 공화당의 유타주 장악을 더욱 공고하게 하려는 시도를 무산시켰으며 민주당이 선전한다면 유타주에서 1석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높히는 조치입니다. 공화당은 유타주 항소법원을 통해 항소할 수는 있겠지만 주법으로 선거구 확정 기간이 불과 하루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항소법원이 극단적인 판결을 내려 선거구를 변경하는 개리멘더링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