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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옆집에 아들의 친구가 살아요. 20

24
2025-11-11 13:57:50 수정일 : 2025-11-11 14:01:50 121.♡.129.45
houseblended

최근에 이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를 했죠.

막내가 어느 친구하고 같은 반인데

우연히 그 아이가 옆집에 사는것을 알았습니다.

그 계기로 막내는 옆집 아이랑 엄청나게 친해줬습니다.

그런데......

서로 수시로 불러요.


저희 아이가 외출하면서

xx야 나 어디 간다~하면 

옆집아이가 갑자기 나와서 잘 갔다 오라고 합니다.


반대의 상황도 일어나고요.


어제는 피곤해서 거실 소파에서 자고 있는데 옆집아이가 갑자기 xx야~라고 부르니깐

막내가 문을 열더니 들어오라고 하네요.

저는 빛의 속도로 일어나서 어서오라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더 잤습니다~ㅋ


제가 어릴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그때는 또래친구들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형, 동생들이 나와서 

축구하고 야구하고 놀다가 어두워지면 집에 들어갔었으니까요.


이따 퇴근하고 집에 가면 막내는 집에 없고 옆집 아이랑 줄넘기 하고 있을거 같네요.

줄넘기 하는 곳에 가서 음료수 사주고 와야 겠어요~

막내 덕분에 와이프도 옆집 아주머니하고 지금은 어색하지만 이전보다 가깝게 지내는거 같더라고요.

집 초대도 받았다고 하네요~ㅋ




houseblended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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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
따불로
IP 210.♡.233.2
11-11 2025-11-11 14:00:43
·
정겹네요. 어릴 적 골목 주택 살 때 생각나네요.
쿠아후아
IP 106.♡.135.125
11-11 2025-11-11 14:03:21
·
좋네요 ~^^;; 아련한 기억들이에요~
sinaro
IP 218.♡.96.232
11-11 2025-11-11 14:03:34
·
진짜 어릴 때는 친구들하고 다른 친구네 집앞에서가 'xx야~ 놀자~' 하면서 불러내서 놀곤 했는데 ㅎㅎ 요즘엔 메신저로 다하니 ㅎㅎ
캠프일
IP 220.♡.212.217
11-11 2025-11-11 14:03:35
·
옛날에는 그동네가 거의 공동체 생활이었죠
니애가 내애고 내애가 니애고..
상식파
IP 118.♡.88.206
11-11 2025-11-11 14:08:39
·
거침없이하이킥 김범 느낌이네요 ㅎㅎ
nariyada
IP 106.♡.67.230
11-11 2025-11-11 14:10:28
·
예전에는 너무 당연한 일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친구있는거 부러워해야할 일이네요.
매복
IP 223.♡.91.233
11-11 2025-11-11 14:18:15
·
어릴적 생각나네요.
동네 친구들 어디서 무엇을 할지
후렛쉬레몬
IP 121.♡.167.227
11-11 2025-11-11 14:23:32 / 수정일: 2025-11-11 14:23:41
·
서로 도와주고 살면 정겹고 좋죠
갼이
IP 114.♡.197.21
11-11 2025-11-11 14:39:03
·
잘 맞는 친구와 잘 지내는거라 보기 좋습니다.
요즘 그런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삭막해요.
신룡과오메가
IP 27.♡.242.69
11-11 2025-11-11 14:51:58
·
너무 좋겠네요 단짝 친구가 옆집에 산다니...
생각만해도 부럽습니다.
늑대와곰돌이
IP 211.♡.188.170
11-11 2025-11-11 15:10:43
·
그러다 되면 부모들도 친해지더라구요
blumi
IP 124.♡.94.218
11-11 2025-11-11 15:12:56
·
예전엔 부모님 안계시거나 집열쇠가 없으면 옆집
아주머님이 들어와서 놀다그러시고
동네친구네서 밥도 먹고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랬다간 욕먹을 경우가 더 많죠
그린아
IP 180.♡.255.232
11-11 2025-11-11 15:38:29
·
저희랑 똑같았네요. 딸아이 어릴때 옆집에 동갑 친구가 있어서, 유치원에서 초등 저학년 때까지 매일 오가며 놀았어요. 잠옷만 입고도 서로의 집을 넘나들며 놓기 때문에 놀이의 바운더리가 엄청 넓어졌지요.

아이 어릴 때는 특히 오후 3,4시만 넘어가도 친구랑 놀기 쉽지 않은데, 얘네들은 저녁까지 함께 놀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두 아이다 외동이라 심심했을 몇 년을 함께 할 수 있었던건 축복이었네요.

물론, 부모들끼리도 많이 친해지고, 이사 나온 지금도 절친이여서, 부모들 끼리도 간혹 교류하고 있네요.
아라미스
IP 211.♡.4.76
11-11 2025-11-11 16:59:51
·
한때는 우리집에서 밥먹은거보다 친구네집에서 밥먹은게 더 많았던 시절이 그립네요
벨스파인
IP 210.♡.15.189
11-11 2025-11-11 18:00:46
·
저희 옆집이 세자녀 인데 막내 아들로 보이는 녀석이 대략 초 4~5 정도? 근데 이사 온 뒤 지금까지 거의 하루가 멀다 하고 자전거 대 부대가 항상 집앞을 채우더군요;;; 첨엔 솔직히 요즘 세상에 이례적인 풍경이라 살짝 짜증이 나긴 하였는데 (이동이 불편하여) 이젠 뭐 그 친구의 인싸력과 그 부모님의 포용력에 감탄하는 중입니다. ㅎㅎ 우리 아들 녀석이 그렇게 친구를 수시로 불러온다면 머리 아플 듯 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할 그런 감정?
푸른비수
IP 220.♡.183.49
11-11 2025-11-11 18:39:31
·
저도 어렸을 때 동네 친구랑 비슷하게 어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들 같은 대학,
어머니들 같은 교회,
첫째들끼리 같은 학교 친구,
둘째들끼리 같은 학교 친구.

매일매일 수시로 오가던 건 물론이고,
이쪽 집 놀러갈 때 저쪽 집 아이들 데려가고,
저쪽 집 놀러갈 때 이쪽 집 아이들 데려가고,
뭐 그렇게 온 가족이 어울렸던 덕분에 어떻게 친해졌는지 기억도 없이 친해졌어요.
카이저칩스
IP 121.♡.205.185
11-11 2025-11-11 22:02:33
·
저는 아파트 살았지만
주택사는 친구집앞에서 이름을 크게 불렀죠 ㅋ
대화명미정
IP 121.♡.4.153
11-12 2025-11-12 00:41:33
·
첫째가 25학번인데 아파트 같은라인에만 고등동창이 3명입니다. 매일 밤 12시 넘어 나갑니다
친구가 즇을 나이긴한가봐요.
mericrius
IP 39.♡.28.1
11-12 2025-11-12 02:21:23
·
초딩때 생각나네요. 학교 끝나고 집에 가방 넣고 바로 나가서 친구랑 온동네를 활보하며 놀았었네요. 그 때는 놀이터라는 개념이 따로 없고 온 동네 길바닥이 놀이터였어요.ㅋㅋ 친구집 앞에가서 "OO아 놀자~" 소리 질러서 불러내기도 하고요. ㅋㅋ 부끄럽지만 벨튀 장난질도 좀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강멘
IP 211.♡.244.204
11-12 2025-11-12 02:56:42 / 수정일: 2025-11-12 02:56:55
·
친구 한명만 있어도 행복하게 둘이 놀던시절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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