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슈가 되는 종묘앞 건설 공터 자리에 감미옥이라고 아주 오래된 설렁탕집이 있었습니다. 그 앞을 지나면 콤콤한 고기 냄새가 진동을 하고 늘 사람들로 북적거린 게 기억이 납니다. 대학 때 이 앞을 자주 지나다녔는데 당시 한그릇에 3,4천원 하던 걸 주머니 사정상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비오는 날 딱 한번 먹은 기억이 납니다.
추억보정이라고 하겠지만 서울에서 자꾸 오래된 것들이 사라지는 게 아쉽습니다. 유럽에 가면 수백 년 된 건물들이 온전한데 먼저 사라지는 건 사람아닌가요. 낡고 허름하다고 해서 죄다 싹 밀어 버리면 무엇이 남을까요. 지금은 번듯한 새 건물도 10년만 지나면 마찬가지로 허름해질 텐데요.
한 명의 얼치기 뜨내기 행정가가 녹슨 칼을 휘두르며 서울이라는 도시를 제 맘대로 재단하려는 꼴이 볼썽 사납습니다. 그나저나 감미옥은 이전도 아니고 아예 사라진 모양입니다.
시간이 나시면 17년 전 신문에 올라온 세운상가 이야기도 읽어보세요
먹어본적은 없는데 또렷하게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https://naver.me/57VZkKJ4
찾아보니 분당 야탑점이 본점인거 같네요 꽤 오래 영업을 했고 방문후기도 4,500껀이 넘어요!
어디 보면 지금 거기의 감미옥이 예전 감미옥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고, 경부고속도로 타고 가다보면 ..성남 쯤? 보이는 감미옥도 보이고
춘천에도 있고, 미국에도 있고
관계가 어찌되려나요.
뉴져지에서도 봤었습니다.
민속촌 앞에도 있었고 야탑에 본점이 있고 성남 수정구청 옆에도 있었고....어디가 본점인지 궁금하네요. ㅎ
아.....북창동 순두부는 나성이 본점인게 확실히 맞습니다.
네. 맞습니다.
미쿡 출장 갔다가 먹어보고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한국에도 생겼길래 가보고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ㅡㅡ
제가 현재 일본 주재원이지라 여기선 이곳 저곳을 가도 한국식의 그 맛있음을 충실히 표현한 곳이 적은데,
거꾸로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더 맛있던 곳들이 많았습니다.
한 예로 수원 유명 갈비집들보다 멕시코 아저씨가 숯불 날라다 주는 뉴져지의 동방이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찾아가 먹곤 합니다. ㅎ
https://share.google/u3QLsl8tBetbm1s5p
https://blog.naver.com/olepuss/18039544
야탑이나 뉴욕이나 성남이나 모두 최소한 저곳보다 훠얼씬 나중에 생겼어요.
근데 프림쓰다 걸린 설렁탕집 중에 속해 있었고 그후 없어진걸로 알고 있어요.
상표등록 않해서 여기 저기서 상호만 사용하는거 같더군요.
위 2005년 도 블로그 댓글에 30년 전 개업이라는 댓글이 사실이라면
종로 세운상가 감미옥은 1970년대 개업한 노포죠.
- https://blog.naver.com/sjmin52/222505108134;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9/0000147095?sid=102
부천에 1982년 감미옥으로 시작한집인데 종로랑 이름가지고 싸운뒤 한촌설렁탕으로 이름을바꾼거죠
종로에 지금 감미옥 이름달고 장사하는집은 한촌계열도 아닌 짝퉁이구요
부천 한촌 설렁탕 말씀하시는거죠?
아...맛집만 찾아다니다보니 죄다 아는 곳이네요. ㅎㅎ
최근 비슷한 예전 맛 그대로 내려오는 곳은 인천에 '삼강옥' 이란 노포로 제가 처음 설렁탕에 빠져 들었던 맛이 그대로 나는 곳이 있습니다.
없어진 감미옥이 이문설렁탕보다 맛있는 집인지는 안먹어서 모릅니다. 종로에 있는 몇몇 ** 옥인 상호의 음식점들이 별로인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종로 3가 영춘옥, 종로 1 가 청진옥 등등은 제 입맛에는 별로였습니다.
사라진 종로 세운상가 옆 감미옥은 1956년에 첫 영업을 한 집이니 서로 완전히 다른 곳입니다.
오래 전에 이름으로 법정 소송도 여러 번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