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를 쓰다가 오늘 LG로 인터넷을 바꿨는데요.
LG는 모뎀 대신 LG공유기를 설치해 주고 가더라고요?
[건물 네트워크 단자함] -[LG공유 기]-[iptime 개인 공유기] 이런 식으로 연결했더니, LG공유기가 공인IP를 먹고 그 밑으로 사설IP를 뿌리는 구조라서, iptime에 설정해서 쓰던 ddns나 openvpn이 모두 바보가 됐더라고요.
LG공유기를 pathrough로 설정하면 아예 인터넷이 안되고, iptime 공유기의 mac을 LG공유기에 넣어도 안되고..
오늘 하루 종일 이 문제로 머리를 싸매다가 그냥 [건물 네트워크 단자함]-[iptime 개인 공유기]로 연결하고, iptime 재부팅하니까 인터넷이 되네요?
LG는 자기네 공유기의 mac이 아니면 차단하거나, 뭐 이런 게 없나봐요.
덕분에 모뎀 하나 안 써도 되고, 선도 깔끔해져서 너무 좋네요.
너무 구식이거나 단독주택이면 광케이블을 직접 끌어와서 광모뎀을 설치하는거고, 100메가급 선으로 매설되어 있는 경우 500메가급 인터넷 제공을 위해 추가 장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500메가 링크 지원하는 공유기도 통신사 모뎀없이 바로 사용가능합니다.
이사 몇번 다니면서 인터넷 설치기사 가면 바로 공유기 떼고 제꺼 붙였는데 안되는데가 많나보네요..
공유기는 디링크 iptime 둘 다 별도 설정 없이 잘 됐구요.
30년된 구축 아파트 네가닥 짜리도 마찬가지구요
공유기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단지 iptv가 안 될 수 있죠.
공유기 바꿔서 안 될 이유가 없죠.
그러면 수많은 공유기 회사들 다 망했을 겁니다.
단, 한 가지. 500메가는 비표준이라 통신사 공유기가 아닌 일반 공유기에 물리면 100메가로 작동하죠.
IP티비(공유기 설정에서 통신사 설정해야함.) 잘 나오고 반기가 인터넷 속도 짱짱합니다.
케바케가 있나보네요.
그리고 반기가 지원하는 모뎀 없이도 랜카드에서 반기가 지원 있기도 하고 요즘은 공유기도 그걸 지원하는 옵션이 있을겁니다.
북미의 주택인데 xDLS던 케이블이던 FTTH던 보통 모뎀이나 ONT를 설치해주고 라우터에 VLAN 셋팅이 되어 있어서 PPPoE나 PPTP 같은 방식으로 인증해야 하더라구요. 라우터는 개인이 다른 것으로 변경해도 전혀 상관없지만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지원해야 사용가능하구요. 한국이 훨씬 편해요. ISP 변경하면 주렁주렁 보내고 우르르르 따라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