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마운자로 샀다는 글 올렸었는데, 효과가 좀 있는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키 183에 몸무게 98키로였고..(고혈압 가족력 + bmi 25 이상이라 마운자로 처방 가능) 취준하면서 면접 보러갈 일이 많을 것 같아 좋은 첫 인상을 위해서 투여를 결심했습니다. 뭔가 많이 먹는편은 아닌데 침대에서 빈둥거리는걸 좋아해서 신경 안쓰면 금방 찌는 체질입니다.
운동하면 되는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원체 움직이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금방 포기하게 되더군요. 약의 힘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2.5mg에 35만원, 5mg에 45만원 선이어서 지금까지 총 125만원 들었고,
첫 달 2.5mg > 두번째 달 5.0mg > 세번째 달 5.0mg 으로 투여했고, 총 14키로그램 감량했네요.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고 순전히 약의 힘으로만 빠졌습니다.
투여하면서 느꼈던건, "배고픔" 이라는 감정이 거의 사라진다는겁니다. 점심 조금만 먹어도 다음날 까지 든든하더군요 ㅎㅎ
부작용은 5mg 처음맞고 다음날 가족행사 때문에 과식을 좀 했는데, 그 다음날 아침에 썩은 계란냄새(?) 트림이 올라오더니 장염이 왔습니다.
몸에서 이정도의 물이 입과 항문(?) 으로 나올 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었네요. 덕분에 더 헬숙해진 졸업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목표 체중이 75키로인데, 이제 7.5mg 조금 더 맞고 목표 도달하면 근력 운동으로 기초대사량 늘릴 계획입니다.
다행이 약물없이 운동과 절식으로 2달만에 94에서 82까지 낮췄습니다.
각자 방법은 다르지만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는 전우라 생각하고 추천합니다.
참 좋은 약이에요 당뇨나 체중에 모두..
비만이 엄청난 서양인들은 이약이 정말 마법같은 약이 될거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은 가격도 몇분의 1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하니
동양인보다 서양인들에게는 정말 노벨상줘야되는 약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의료비 절약 효과로 이어질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