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해 전에 암수술 받고 지금은 추적검사를 받고 사는 1인입니다
어느 병이나 악화될 수록 치료가 어려운건 매한가지겠지만 진짜 암은 어느 시점에 발견되서 수술하느냐에 따라 생존율, 삶의 질, 비용이 천차만별이 되는 거 같아요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만 받고 항암, 방사선 치료를 안받을 수도 있으니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고요
문제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증상이 느껴져서 병원을 찾으면 많이들 늦으시더라구요
저는 다행이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만 받고 지금은 6개월마다 검사 받을 때 한 번씩 내가 환자였었지.. 하고 떠올리는데요
늦게 발견되서 수술도 못 받으시고 항암 치료에 고통받는 분들,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치료로 비용 부담을 느끼는 분들과 그 가족들을 많이 보게되니 진심 안타깝더라구요
회사 생활하는 분들은 그래도 회사에서 의무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데 개인사업자 분들은 많이 놓치실 거 같아요
진짜 귀찮고 시간 없다고 소홀히 하지 마시고 최소한 2년마다 하는 국가 건강 검진이라도 꼭 받으셨음 좋겠어요
요즘은 젊은 환자 분들도 많아서 어리다고 안심해도 안될 거 같고요
가족력에 암이 없다고 해도 무시하면 안될 거 같아요
(친가, 외가 통틀어 저도 1호거든요;;)
좋은 병원에서 비싸게 받을 필요도 없이 그냥 동네 병원에서 위,대장 내시경과 기본 검사만이라도 주기적으로만 받아도 본인과 가족의 삶의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안하신 분이 계시다면 송년회 대신에 건강검진 꼭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기본 혈액검사 7종만 하지마시고 당화혈색소,고지혈증 등 정도는 40,50대 이상은 연 1회 내돈내산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봅니다 딱 저거만 해도 만원대 의료보험 영역 내에서 이거저거 다 해도 암표지자 같은거 비급여 안 하면 본인부담금 3만원대입니다
B형간염 보균자는 상하반기 간암검진 꼭 하세요 괜히 1년에 2회나 하라고 하는 거 아닙니다 afp 기본 외에 간수치,b형간염dna 수치 이런 것도 매번은 아니어도 1년에 1번은 하세요
20년 이상 흡연한 50대 분들은 폐암검진 문의 후 해당되시면 하세요 폐 ct가 가능합니다
일반 검진에서 이상소견 나오면 후속검사 하세요 무언가 있다 보다 더 중요한게 전/후 비교이고 괜히 2차 검사,진료 하라는게 아닙니다 약간의 미세결절, 약간의 혈뇨 이런게 우리 몸이 미리 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모든 검사를 풀 패키지로는 못 해도, 그리 할 필요도 없지만, 초음파도 안 본 부분이 있거나 이전 소견,동반질환에 따라 보는 부분이 있다면 1개,1부위씩이라도 드래곤볼 모으듯이라도 하세요 결국 한번도 안 보면 모릅니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는 증상으로 약 먹는거 아닙니다 미래를 위해 먹는 거고, 정 먹기 싫으면 먹기 싫을 수록 3-6개월 뒤 혈액검사 재검 하시면서 추이는 계속 보시고 집에 혈압계 사놓고 평소에 재 보고 관리하세요
검진은 연말에 하지마시고 연초,연중에 하세요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더 여유있게 진행하고 진료도 볼 수 있습니다 검진복 입고 춥다고 추위에 떨 필요도 없고 결과 언제 나오냐고 애꿎은 직원들 쪼을 필요도 없고요 기관에 따라서는 비수기 할인도 해줍니다
진짜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넘길게 아니라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 가서 확인을 하는게 길게 보면 시간, 비용 모두 절약하는 길 같아요
건강하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더 잘 살펴봐야 할 거 같아요
퇴사를 하고 나니 진짜 검진 받는 것도 큰 일이더라구요..ㅠ.ㅠ
https://archive.md/bUM5W
어제 올라온글이 생각나네요
건강검진 소홀히 하다가 증상이 생겨서 병원 찾으면 병이 진행이 된 경우가 많던데 말이에요
커뮤니티에서 보면 다른 장기로 전이가 된 상태로 병원을 찾아서 수술이라도 받게 해달라고 하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항암제 효과도 더 떨어지고요
바로 큰 병원 가서 조직검사 받은 후 유방암 판정~
검사 받은지 1년 6개월 밖에 안됐는데 1기말에서 2기초 사이이고 다행히 림프절 전이 없음, 평소 아픈 증상도 없었음...
여튼 꾸준히 검사받은 건강검진 덕분에 발견되었네요. 2013년 11월에 아산병원에서 수술 받고 12년째 건강하십니다. 조기 발견이 엄청 중요해요.
요즘은 건강검진으로 초기 진단 받고 놀라서 커뮤니티 찾았다가 수술 잘 받고 일상으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저 포함)
제 가족들도 처음에 제가 진단 받았을 때 곧 죽을까봐 울고 난리였는데요
수술만 받고 항암도 안하니 지금은 제가 환자라는 생각도 안하더라구요.. 가끔 좀 섭섭하기도 하.....;;;;;
내가 병이 있구나... 알게된순간
인생은 180도로 변합니다
즐겁게 원없이 살다가 갑시다
늙어서 오래산다고 행복한거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제 몸에 병이 있는 거 알고나서 심적으로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인생이 크게 변하지는 않았어요 ㅎㅎ
인생이 180도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미리 받기를 권하는 거에요
운동합시다
2년도 좋은데 가급적 매년 받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전 재작년에는 특이사항 없었다가 작년에 생겼더라고요. 나도 나지만 가족을 위해서 건강을 챙겨야겠더라고요.
무사히 일상 복귀하셔서 다행이에요 ㅎㅎ
5년 동안 검사 잘 받으셔서 무사히 완치 판정 받으시길 바랍니다 ㅎㅎ
어차피 연애 결혼 없이 싱글로만 있을 계획이어도 건강 검진 꼭 받는 게 좋다고 하는데 돈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만 잘 챙겨도 저렴하게 검진 받을 수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올해는 많이 바빠서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지난 달에 연락했더니 12월 30일로 잡히네요?!
저는 비용이 좀 들더라도 여러가지 검사합니다.
돈 아끼려다가 저 쓰러지면 여러 사람이 힘들고 슬퍼져요 ㅠㅠ
암이랑 혈관 관련해서 자세히 받아보려구요
올해 우연히 협심증 발견했는데 무섭더라구요..
혼자면 모르겠는데 애가 있으니..
아이가 있으시면, 아이와 함께~20대에 한번 하시고~ 군대 가기전이나 갔다 와서 한번 하시고~ 30대에 한번 하시고
없으면 대장은 5년 사이, 위는 2년 마다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우리나라 의료시스템에선 가격도 얼마 안해서~ 장 비우는게 곤욕이긴 하지만 그래도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brain mr은 평생 살면서 한번은 해보는걸 추천드리고... 여성분이라면 유방, 자궁관련 검사는 필수입니다.
hpv 백신도 도움이 됩니다.
이정도만 해도 왠만한 암은 거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이 가능합니다. 췌장이나, 담낭, 간암, 폐암 같은 경우는 뭐...
초음파나 CT가 좋지만 CT를 매번 찍긴 그러니...그건 어쩔수 없고요..^^;;;;
상급 종합병원과 멀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