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사람같이 걸어서 "사람이 안에 들어가 있는거 아냐"라는 반응이 전세계적으로 많았는데 진짜 로봇인 걸로 밝혀졌고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다 알았음)
어떤 전문가는 "저런 걸음걸이(캣워크. 모델처럼 걷는 것을 말하는 듯)가 정말 대단하긴 한데(82개의 자유도를 정밀하게 제어해야 가능하다고), 공학적/실용적인 관점에서 어떤 장점이 있는 거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하네요. "저런 캣워크를 만들려고 7년동안 그많은 돈을 썼단 말인가?" 이런 느낌?
인간형 로봇이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어떤 작업을 수행할지는 아직도 미지의 영역이라 누가 첫 킬러 앱을 만드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자칫하면 불쾌한 골짜기 그 경계에 있는 모습입니다. 민감도에 따라서 이미 충분히 불쾌함을 느낄만한 모션이고요.
다만 미국동네 동적회사도 그렇고 쟤네도 그렇고, 랩실 또는 한정된 인원만이 참가하는 발표회장 수준의 영상(또는 서커스짤) 들은 별 의미 없다고 보고요. 자빠링 하고 허접(?) 하다고 욕 먹고 해도 공개적으로 실시하는 여러 중국 로봇 경진대회나 테슬라 옵티머스의 여러 행사에서 일반공개 등이 훨씬 의미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기술들을 불특정 다수에게 직접 체험하고 공개적으로 내 보이는건 통제되고 제한된 환경에서의 영상과는 전혀 다른 용기이자 기술의 과시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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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존중해 주시죠!?
제가 스카이림 할때 제일 먼저 까는 모드에요.
디자이너가 원하는 컨셉으로 체형을 만들어서 옷 입힐 수 있고,
피부 톤도 옷에 맞게 조절되며, 오디션 필요 없이 전기만 연결하면 구동 가능한 모델 로봇이면
충분히 경쟁력 있어 보입니다.
유심히 보니 사람 아니더군요.
뭐 어떤 의미에서는 이쁜 장난감 쓰레기 일 수도 있지만 무빙에서 나름 큰 발전이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기술발전 속도가 기하 급수적으로 올라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