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엔 양파, 11월엔 감 수확철이라서
재배농가를 방문해서 일손돕기를 합니다.
6월 양파 딸 때보단 날씨가 우선 덥지 않고,
먼지도 덜 날려서 감 따기가 훨씬 낫긴 하지만,
작업장소가 산이라면 감 따기도 어렵고
따놓은 감을 컨테이너 박스에 담아 갖고
내려오기도 힘들 때도 있습니다.
오늘 작업한 곳은 평지라서 수월하게 감을
딸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 내내 폭우 등 잦은 비와 무더위로
작황이 나쁠 줄 알았더니만 생각보다 작황은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열매 크기가 예년에
비해 좀 작아서 상품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네요.
농촌의 고령화가 지속되어 돈을 주고 인력을
구하려고 해도 외국인 노동자 말고는 사람
구하기가 어려운게 현실인데 오늘의 일손돕기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인력도움을 요청한 어르신이
고맙다고 하셨습니다.
공치사를 들으려고 일을 한건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나름 보람있느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