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탈리아 감독 파졸리니의 살로소돔의 120일.
이탈리아 하면 무솔리니로 대표되는 극우파시즘이 유명하죠.
살로소돔의 120일은 바로 이 극우파시즘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영화입니다.
정말 이영화는 아마 비위가 보통인 사람도 모든 장면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겁니다.
나도 이영화의 일부장면은 일부러 안봤습니다. (똥과 관련된 장면)
이영화의 마지막 장면도 정말 압권이죠.
정말 극우파시즘의 잔혹성을 정말 적나라하게 묘사합니다.
이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아마 상당한 후유증을 겪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이영화를 연출한 감독 파졸리니는 해변가에서 누군가에게 암살당하는데 이사건은 결국 미해결로 마감되죠.
살로소돔의 120일은 사실 볼 때는 물론이고 보고 나서도 한동안은 뭐 이런 영화를 만드냐란 생각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또 현실에서 극우주의자들의 준동과 행동을 보면 이영화의 잔혹한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아 결국 이영화가 말하려고 하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하는 걸 느끼면서 결국 명작이라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ㅋ
이영화의 수위는 한국에서 한동안은 절대 무삭제로 상영은 불가했는데, 민주화 되면서 지금은 제한상영으로
아마 가능할 것이고 나도 몇년전에 파졸리니 특집으로 어느 극장에서 할 때 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