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관찰시점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관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영화 전반에 걸쳐
인바운 ICBM과 핵전쟁에 대비해 매우 정교한 군사기술과 수단
그리고 체계적인 대응 프로토콜을 가진
미국의 수퍼파워 군사력에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무기와 최첨단의 신뢰할 만한 대응수단, 전문가들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위급한 순간이 닥치니 예상치 못한 잇다른 변수들에
국가가 아닌 '개개 인간들'은 흔들리게 되고
실 한 올 풀리면 옷 전체가 해어지듯
미국이 자랑하는 완벽한 방어체계가 어느순간 무력화되고
그 무력감이... 점점 파괴적 광기로 치닫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누구나 그럴듯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쳐맞기 전까지는.. -마이크 타이슨"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잡으면 영 찝찝하고 별로일 수 있습니다. 호불호가 꽤 갈릴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기준 영화관용으론 야아악간 아쉽지만 넷플릭스에서 보긴 충분히 좋은 영화였습니다. 대충 5점만점에 4점?
오락영화가 아니라 '시빌워'처럼 감독의 강한 메시지가 담긴 작품이라 평가합니다.
미사일이 떨어지는걸 보여주면 사실 주제가 분노에 뭍혀버리죠. 그래서 아주 효과적으로 잘만든 영화라고 봅니다.
폭발이 보이는 순간 "이야 역시 집안이 다이나마이트로 가득해서 다행이야! 잠재적 적대국에게 투척하는건 정당하지!" 가 되어버리니 (...)
주제나 내용도 그렇지만 캐서린 비글로 감독 전쟁 3부작(?) 보면서 느끼는게, 이 감독은 상황을 왜곡이나 과장안하고 ‘이건 진짜다’ 느낌이 오게 연출하는게 정말 탁월합니다.
이번 영화도 저 현역때 실상황 걸렸던날 부대의 그날 분위기를 너무 리얼하게 재현한 느낌이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