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반도체 메모리에 대한 평가 절하가 있었죠.
한국은 시스템 반도체는 왜 잘 안되냐고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랑스럽게 여겨도 모자란 메모리가 가끔씩 쿠사리 많이 먹었죠.
그런데...
최근 한 달간 한 두가지 사건을 통해서 메모리에 대한 평가와 26년 27년 전망해 봅니다.
말 많았던 하이닉스의 엔비다아 가격협상이 극적 이루어 졌습니다.
결국 50% 이상 인상 되었습니다.
tsmc 가격 인상 할 때는 막 욕을 했는데... ㅋㅋ
하이닉스에게는 놀라운 점은
메모리가 언제 가격협상의 주도권이 있었나 하는 것입니다.
공급 중심의 시장에서 예전에는 5% 8% 15% 이렇게 점진적으로 진행했죠.
변함없이 겸손했던 공급 거래처 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공급 거래처가 세트업체를 압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세트업체(굳이 그렇다고 합시다)가 세계 최강 엔비디아입니다.
이런일은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
다음은
삼성전자의 공급가 논의 중단입니다.
이런일이 과거에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없지 싶은데요. 없습니다.
부품 공급사가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 있죠.
생산 중단을 통해서 가격 방어하기...
역사상 한 번도 없는 이례적인 일이 메모리를 생산 하기 시작하고
처음 맞이 하였습니다.
앞으로 다음 협상에서 100% 인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전대 미문의 폭등이 26년이나 27년에 일어날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은 엔비디아 젠슨황이 언급입니다.
이벤 에펙 연설에서 자신의 Gpu 칩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겸손하게 평가 절하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엔비디아의 칩보다 우수한 칩들 많이 있습니다.
칩 자체가 경쟁우위에 있지 않다고 황이 말하였죠.
자신들의 보물은 쿠다 라이브러리라고 하였죠. 이것의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그러나 메모리 칩은 경쟁 대상이란 것이 없습니다.
표준화 된 범용 제품이고 기업간 경쟁 밖에 없습니다.
한 마디로 대체품이 없다는 것이죠.
몇 가지 뉴스의 팩트를 관찰하고 해석해 본 결과
메모리가 반도체의 황금이 되었습니다.
ai의 거품이 언제 꺼질지... 아~ 이제 시작인것 같기도 한데...
파운드리에서 메모리로
반도체 시장의 헤게모니가 변경 되었습니다.
+++ 내용추가 +++
설명이 좀 부족한것 같아서 추가하면
대체품이 없다는 것에 관하여 아래와 같습니다.
인텔칩 + 메모리
amd칩 + 메모리
엔비디아칩 + 메모리
메타칩 + 메모리
테슬라Ai칩 + 메모리
구글칩 + 메모리
+
+
미래 양자칩 + 메모리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이 있죠.
그래서 대체품이 없다고 한 말입니다.
폰노이먼 이후 다른 무엇인가가 컴퓨터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꾸어서 메모리가 사라질 확율은 0.000001%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이참에 메모리가 연산까지 해버리면 좋겠죠. 삼성, 하이닉스 천조단위 클럽에 들어가 보자~
한국 인재도 빼돌려 기술도 빼돌려.. 그런데 장비가 없는 상태죠. 패권싸움 한 가운데에서..
기술적으로 더 치고 나갈 수 있는 좋은 상태라고 봅니다. 절대로 미국이 중국에 반도체를 쉽게 넘겨주지는 않을 거라서..
엔비디아의 칩 덕분에 메모리 수요가 폭증한 것이죠.
장비가 없습니다. 미국 제재로 인해 장비가 없어.. 플래시 메모리도 점유율이 오히려 떨어졌어요.
아무리 중국이 인재 풀이 넓어도.. 전 서방세계 공학의 결정체인 반도체 장비와 소재를 10년안에 독립한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밀어내고 있어서 한국 업체들이 미국 ESS 시장을 장악할 전망이죠. 지금 코스피 4천 오르는 동안
반도체 2차전지 변압기 방산 조선 등등 종목들이 오르면서 코스피가 상승한건데 미중패권전쟁
수혜를 고스란히 한국이 보고 있어서 4천이 가능했습니다.
미중패권전쟁 없이 중국이 시장 싹쓸이 하게 놔뒀으면 반도체 2차전지 조선 등등 전부 치명상
입고 한국 제조업은 몰락했을텐데 한국에게 기회가 생긴게 다행인 상황입니다.
범용 D램 쪽도 지금 서버 교체 수요. AI로 인한 단말 쪽 메모리 수요 폭발.. HBM으로 램 갈아 넣다보니..
(HBM이 DDR5 여러개를 수직으로 적층하는 거죠.)
상대적으로 범용 D램 쪽 생산량이 줄어들어.. 지금 쇼티지 상태입니다. 마진이 어마무시하게(50%~) 남는 상황입니다.
오죽하면 애플이 삼성에게 아이폰 18용 메모리 1300만개 선예약 때려버리겠습니까.
18년도 까지 증설했던 메모리 3사가 또 속을까봐 -_-;; 빅테크 회사들의 증산요구에 소극적이 었던 것도..
이 상황이 오게 된 것 중 하나죠.
젠슨황이 온게.. AI 시장의 확대만으로 온게 아니에요. 속을 들여다 보면.. 물량의 제왕 삼성에게 매달린 겁니다.
올해 8월 이후로.. 시장이 바뀌어 버렸어요.
컴퓨터 조립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