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 휴대폰에서 결정적 물증 확보 가능성...추경호 구속되면 '내란정당' 낙인 불가피
문제는 추경호가 윤석열과 통화 후 의총 장소를 당사에서 국회로 바꾼 것을 혐의 부인의 가장 유력한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윤석열의 지시 또는 공모 행위가 있었다면 통화 직후 의총 장소를 국회로 변경했겠느냐는 겁니다. 특검은 수사 초기부터 이런 주장을 깨뜨릴 증거 확보에 역점을 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와 관련해 내란 특검 박지영 특검보는 3일 "(윤석열의) 구체적인 지시 내용이나 방법은 확인해주기 어렵지만 (공모관계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가 그간 '전가의 보도'처럼 내세웠던 방어벽이 무너졌음을 암시합니다.
비공개 조사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서 유의미한 진술 얻었을 수도
그 계기는 지난 9월 추경호 원내대표 보좌진 휴대폰 압수가 결정적이었을 공산이 큽니다. 당시 보좌진 5명으로부터 휴대폰을 압수했는데, 그중 일부에서 그날의 상황을 알려주는 증거를 확보했다는 애기가 흘러나옵니다. 추경호가 윤석열의 지시를 암시하는 말을 보좌진에 건넨 녹음 파일이나 문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당시 추경호와 함께 있었던 국민의힘 의원과 당직자들의 진술이 혐의 입증에 도움이 됐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검은 공개된 국민의힘 현역 의원 4명 외에도 일부 의원들을 비공개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꼭 구속되기를 바랍니다
가서 조사하면 다 털어놓을겁니다
지가 손해 볼 일 안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