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금빛 왕관을 선물한 것에 비하여, 시진핑 주석에게 황남빵을 선물한 것은 덜 화제가 되는 것 같다.
황남빵은 경주 황남동(皇南洞)―옛 지명은 황촌(皇村)―에서 시작된 빵이다. 여기에 '황제 황'자가 들어간다. 나의 뇌피셜로는 시 주석 또는 중국인들이 이 '황'자를 보게 될 것임을 예상하고 고르지 않았을까.^^ 물론 경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의 황남빵 구매를 촉진하는 효과도 노렸을 것이고. 영리한 선택!
PS: 경주 가면 꼭 황남빵을 많이 사는데, 팥이 많이 들어 있기에 냉동실에 넣어두고 오래 먹는다.
진짜 선물들은 다른게 있으니까요.
다른나라 사절단에게도 다 주긴했습니다
어떻게 간식으로 전체 국가에 제공되었던 황남빵과 신라금관을 비교할 수가 있나요?
누가 보면 엄청 홀대한 것처럼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개 쟁반 - 나전칠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예술품이다. 쓸데없는 동북공정 그만 둬라
바둑판 - 미국과의 수싸움에 판 깔아줬다. 그 판의 주인은 대한민국이다.
저는 이렇게 해석해 봅니다.
금관주면서 우쭈쭈 해주는 것이고,
시진핑은 이미 수십년간 황제로서 살고 있는 사람이니까 그에 맞는 호칭을 선물로 준것이죠.
트럼프나 시진핑이 금준다고 기뻐할 사람입니까?
선물이라는건 금액이 중요한게 아니라 감다살이 중요하죠.
서로 주고 받은 선물보면 말로는 안하는 수많은 상징이 담겨있죠.
바로 나오는 황남빵이 맛나서 줄서서 사 먹었는데, 지난 주말에 경주가니 그냥 황남빵 사는 것도 어려워 졌더라구요 ㅜㅠ
내가 아는 맛집 소문나면 섭섭하다는게 이런 기분이군요. 유사 황남빵(황남빵 집 출신)도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