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경제 흐름을 보면, 뭔가 좀 이상합니다.
인플레도 잡혔다고 하고, 실업률도 낮고, 주식시장도 잘 돌아갑니다. 표면적으로는 다 괜찮아 보이는데, 그런데도 어딘가 묘하게 불균형한 느낌이 있습니다. 자본이 아래로 흐르지 않고, 점점 더 위로만 모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구조가 얽혀 있겠지만 저는 그 중 한가지로 ETF가 그걸 가속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들어오면 ETF가 상위 기업을 사고, 주가가 오르면 비중이 늘어나고, 그게 또 매수로 이어집니다. 단순한 분산이 아니라, 집중의 자동화죠.
물론 지금의 상승은 예전 버블과는 다르게 실적이 실제로 받쳐주고 테크 기업들은 돈을 법니다. 하지만 그 이익이 시장 전체로 퍼지지는 않습니다. 상위 몇몇 기업에만 쌓이고, 아래로는 흐르지 않죠. 결국 실적이 좋다는 건 쏠림이 더 심해졌다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이 구조 안에서 돈은 끊임없이 순환하지만, 이젠 사람 사이가 아니라 자산 사이를 돌고 있습니다. 소비는 늘지 않고, 실물은 식는데, 자산은 끝없이 부풀어 오릅니다.
경제 전체로 보면, 마치 위층만 끓고 아래층은 얼어붙은 이상한 평형 같습니다.
한편으론 돈을 많이 풀어 유동성을 공급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는 반드시 순환을 만든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은 돈이 풀려도 돌지 않습니다. 흐르는 게 아니라, 위로만 쌓이고 있습니다.
ETF나 중앙은행의 유동성이 이 불가능한 상태를 잠시 유지시키고 있지만, 인공적 균형입니다. 엔트로피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만큼의 에너지를 소모하며 버티고 있는 셈이죠.
물론 이걸 위기 라고 단정할 순 없습니다만 부의 순환이 멈추고 쏠림만 남은 사회는 언젠가
내부부터 식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표는 멀쩡해도, 흐름이 멈춘 시스템은 건강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없을테니까요.
불균형이 터질 때가 아니라 그걸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을 때, 모두가 편안해 보이는 지금이 어쩌면 가장 위험한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돈은 결국 위로 가는구나
모든 것은 대형화 시스템화로 가는구나
중소 상인이었던 가게들은 프랜차이즈화 되고 대형 마트화 되고
결국 플랫폼화 되어 거대 자본으로 가는구나라고 생각 했었죠.
그때는 미국이 저에겐 자본주의의 끝판 이라고 생각 하고 바라봤었으니까요.
일본도 자주 왕래하면서 지하철조차 사기업꺼 그 지하철역에는 그 지하철 회사의 백화점
그래서 갈아타는 것도 내려서 다시 표사서 타야하고........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고
또 언젠가는 전세계가 이렇게 되겠구나
그래서 미국 혹은 일본 문화 컨텐츠에서는 기업이 지배하는 사회가 자주 그려지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부분 디스토피아로 그려지죠
최근 금값, 아파트 가격, 주가 다 인플레이션 반영된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부자증세,법인 증세가 필요하고요.
대공황도 상위층에게만 돈이 몰리고 하위층의 소비가 줄어드니 생겼죠.
세계경제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거대한 기업들은 소비자들에게 더 쉽게 돈을 쓰게 만들지만, 정작 노동자들에게 임금을 덜 주려 하고 사람을 안뽑으려 하고요.
결국 조세제도를 뜯어고쳐야 하는데, 이상하게 부자들로부터 세금을 더 걷으려 하면 빈자들이 난리치는것 같더라구요. 다들 부자호소인들인가...
양극화는 점점 더 심해질 거고..
기업들에게 몰리는 부를 분배를 하든
개인 차원에서는 기업들의 주식을 사서 딸려가든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다~ 잘 되면야 더없이 좋겠으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