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년 전보다는 지금이 훨씬 덜 차별적이고 위생이나 생활환경도 비교가 안 되게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현대인들은 차별이나 불평등에 더 민감하고 청결과 소음 같은 문제에도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죠.
수백년 전에는 여성 차별이나 인종 차별을 당해도 그게 차별이라는 인식도 없이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라고 하거나 불만스러워도 감히 불만을 표할 엄두를 못내고 살았을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작은 불합리에도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예전보다 훨씬 위생적으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위생 문제에 대해 더 불안해하고, 조용한 전기차를 사면 노면소음이 더 시끄럽게 느껴지고요.
이게 바로 일종의 '발전의 역설' 같습니다. 불만거리의 절대량은 줄어드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기준과 기대가 올라가니까 더 작은 것도 불만거리로 느껴지는 거죠. 게다가 이제는 불만을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니까 불만이 더 많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상황이 좋아질수록, 발전할수록 불만은 더 커져가는 구도인 거겠죠. 달리 말하자면 좋아졌기 '때문에', 발전했기 '때문에' 더 불만스러운 거라고 할 수도 있겠고.
그러니 이런 현상을 꼭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불만이 많다는 건 사실 사회가 잘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회가 너무 풍족해져서 기준점이 너무 올라가지 않았나 싶을 때가 가끔 있습니다. 저는 70년대 중반에 태어 났는데, 학교 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가 너무 낙후되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어릴 때(미취학)라서 기억이 안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70년대에는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써 본 기억이 없어요. 보통 신문지나 얇은 종이로 되어 있는 달력? 같은 걸 썼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 때라 몰랐지만, 나중에 부모님께 들이니 그 동네가 당시 기준으로도 깡 시골이긴 했습니다. 가끔 판타지 소설에서 중세 비슷한 분위기로 넘어간 주인공이 '수세식 변기' 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옛날 생각하니 공김이 되더군요. ㅎㅎㅎ
그아이
IP 222.♡.242.101
11-01
2025-11-01 02:06:11
·
찍찍이 가 말한 컨탠츠는 가져오지 않았으면 하네요. 유투브 구독자 였고 책도 샀는데 중립인척하며 찍찍이 느낌 에 구독 취소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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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귀여운 수준이죠
저기는 멕시코입니다.
멕시코시티는 전세계에서 살인사건 제일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죠..
위생이나 생활환경도 비교가 안 되게 나아졌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현대인들은 차별이나 불평등에 더 민감하고
청결과 소음 같은 문제에도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죠.
수백년 전에는 여성 차별이나 인종 차별을 당해도
그게 차별이라는 인식도 없이 그냥 "원래 그런가 보다"라고 하거나
불만스러워도 감히 불만을 표할 엄두를 못내고 살았을 수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작은 불합리에도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예전보다 훨씬 위생적으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위생 문제에 대해 더 불안해하고,
조용한 전기차를 사면 노면소음이 더 시끄럽게 느껴지고요.
이게 바로 일종의 '발전의 역설' 같습니다.
불만거리의 절대량은 줄어드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기준과 기대가 올라가니까 더 작은 것도 불만거리로 느껴지는 거죠.
게다가 이제는 불만을 마음속에만 담아두는 게 아니라,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시대니까 불만이 더 많이 보이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상황이 좋아질수록, 발전할수록 불만은 더 커져가는 구도인 거겠죠.
달리 말하자면 좋아졌기 '때문에', 발전했기 '때문에' 더 불만스러운 거라고 할 수도 있겠고.
그러니 이런 현상을 꼭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생각도 듭니다.
불만이 많다는 건 사실 사회가 잘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6.25때는 킬링필드도 있었고,
하나회 해체되니 검찰이라는 조폭집단이 활개를 쳤죠.
검찰을 좀 눌러놓으니
이제는 판사집단이 난리를 치고 있죠.
기레기들은 뭐 세대와 정권을 초월해서 계속 양아치 짓이고...
정말 옛날이 까마득하네요.
저도 연탄에 슬레이트에서 살았는데
지금은 너무 쾌적합니다.
하얀 점 하나를 찍기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수많은 선배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7 TO 9 로 일하셨는데요.
저는 70년대 중반에 태어 났는데, 학교 가기 전까지 살던 동네가 너무 낙후되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어릴 때(미취학)라서 기억이 안 나는 건지 모르겠지만, 70년대에는 화장실에서 화장지를 써 본 기억이 없어요.
보통 신문지나 얇은 종이로 되어 있는 달력? 같은 걸 썼던 기억이 있네요.
어릴 때라 몰랐지만, 나중에 부모님께 들이니 그 동네가 당시 기준으로도 깡 시골이긴 했습니다.
가끔 판타지 소설에서 중세 비슷한 분위기로 넘어간 주인공이 '수세식 변기' 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옛날 생각하니 공김이 되더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