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누나네 가서보니 조카들이 곤충을 참 좋아라해서
누나가 아예 곤충농장에서 사슴벌레를 사와 키우고 있더군요.
딸아이가 집에 돌아와서는 사슴벌레 자기도 키우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어요..
사슴벌레는 키우기도 쉽다해서 사슴벌레 키우기 키트.. 를 주문,
어제 막 받았는데 요놈이 생각보다 큽니다..??!
(클수록 가격이 확 비싸져서... 제일 싼 녀석.. 그러니까 제일 작은걸로 주문했는데도 크네요;; )
아내는 시누 집에서 봤던 사슴벌레는 조그맣고 귀여웠는데 얘는 왜케 크고 징그럽냐며.. 완전 질색.
엄마가 그러는걸보고 딸래미도 너무 커서 무섭다며 자기 손가락 물려서 피나면 어쩌냐며 공포..
어쩌다보니 저만 신나서 셋팅했는데
아내는 본인취미 생활 하려고 산거 아니냐며 뭐라하네요.
제가 봐도 결국은 그냥 제가 키우게될 것 같습니다 ㅎㅎ
암튼 아침에 나오면서 슬쩍봤는데..
먹이로 준 곤충젤리는 손도 안대고 숨어만 있네요..
잘먹고 잘 컷으면 좋겠는데.....
곤충젤리도 어느새 보면 조금씩 갉아먹고 있고..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요~
날파리 꼬이는건 별론데.... 조심해야할듯요. 감사합니다~
알까면 애벌레-번데기-성충 과정을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좋다 생각했었는데...
벌레를 무서워하는 타입은 아닌데.. 감당 어려웠습니다
헐...........................
전 많아야 10마리 생각해서 두마리 정도는 다시 또 키우고 나머진 주변에 분양해줄까했는데... 완전 멘붕이네요;;;
미세한 벌레... 잘 봐야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