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이 정석인데, 2번으로 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랬습니다.
"아 이사람들이 운동만하고 노가다를 안해봐서 짐드는 스킬이 없구나.."라고 느꼈던
저 나무상자가 50KG인데, 일반 성인남성이 지기엔 약간 무겁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겸손,과장 싹빼고 감히 말하건데 "대한민국 하위 10% 초약골남" 임에도 40대 중반에 42KG 상자를 등짐지고 4층까지 올라간적이 있습니다
아마 절대 과장없이 한국 성인남성 평균이상만 돼도 50KG 상자 등짐은 충분히 질겁니다.
등짐이 그만큼 쉽습니다. 그리고 저건 등짐지기 쉽게 아주 친절하게 노끈이 탄탄히 묶여 있습니다.
그런데 저분들은 일반인도 아니고 나름 피지컬 강자들.. 제생각에 저거 등짐 못질 사람 한명도 없을것 같습니다.(여자 선수들은 모르겠습니다.)
등짐1인이 지는게 훨씬 효율적이고, 저거 2번과 같이 둘이들면 인력낭비,힘남비,체력낭비.시간낭비 입니다.
만약 노가다판에서 저런거 둘이 들자고 하면 "뭐야? 이놈은??" 이라며 눈총 엄청 받을 겁니다. 단언컨데..
제생각엔 키큰 덩치들도 필요없고, 노가다판에서 170이하 작고 마른사람들 뽑아와도 저 퀘스트 신기록 달성할것 같더군요
확실히 짐드는건 요령
평생 운동만 하신 분들에게 노가다 스킬을 기대하는 거 자체가 무리죠.
장점이 아주 없진 않은데, 둘이 호흡이 잘 맞을 경우에 한해 빠른 이동이 가능...
그럼에도 혼자 잘 들고 가는 것 보담은 못하고..
그렇죠.. 정확히 보셨습니다
그러면 꼭 도와주겠다면서 같이 들어줄려는 사람들이 있죠.
혼자 드는게 훨씬 편한데ㅎㅎ
나중엔 그렇게 하는 팀도 있었습니다. ㅎㅎ
근데, 가장 중요한 것은 원활한 운용이었죠.
냉장고 세탁기 번쩍번쩍 들어내는 이삿집센터 몽골인 용병들이..
패션근육만 가지고 힘도 별로 못쓰던 피지컬아시아에 가면 날아다닐것 같다 생각했네요.
특히 터키랑 필리핀 가장 덩치큰 아재들 힘도 못쓰고 헥헥 거리는데 매우실망.
하다못해 한쪽 어깨라도 걸치면 난이도가 내려갑니다
아이러니하게 첫번째로는 단기간내에 나르기가 쉽지않습니다 모래주머니도 날라야하고 반복적으로 계속해서 날라야 하는데
저러고 뛰면 어차피 금방 지칩니다 슬슬 걸어가면서 할게 아니니까요
아니요. 둘이 드는게 더느리고 더힘듭니다. 짐날라보시면 압니다. 왜 노가다꾼들이 혼자 등짐지는게 아닙니다. 둘이 드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면 왜 노가다와 이삿짐이 혼자 등짐지겠습니까?
긴시간을 나르는거면 첫번째가 맞으나 20분이라는 시간 생각보다 촉박합니다 혼자서 하나 둘 하나둘 하면 정작 갯수는 몇개 못나릅니다
저영상에서 계단도 타야되고 오르막도 올라야 되는데 차라리 두명이서 들고 뛰는게 훨씬 빠릅니다
뭐 여기서 증명할수는 없지만, 제한시간 걸려도 혼자 등짐지는게 월등히 빠를겁니다. 진짜 내기 경기 열리면 1000달러는 걸수 잇는데 말이죠
그릭고 이삿짐 슬슬 날라도 된다는 얘기는 첨 들어봅니다. 이삿짐도 시간이 생명이예요.. 일찍 끝내고 두탕뛰는 분들 많고, 무엇보다 집비우는 시간과 짐들이는 시간이 촉박한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생명입니다.
공간적인 협소함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명보다 2명이 더 가볍고 빠릅니다 네 일찍끝내고 두탕 나를수있죠 근데 두명이서 날랐으면 이것도 훨씬 빠릅니다
100kg 짜리 냉장고 나르는데 한명이서 나르는게 빠를까요 두명이서 나르는게 빠를까요?
저는 절대 아니라고 장담합니다. 혼자 등짐 지는게 오히려 더쉽고 빠릅니다.
그리고 100K 얘기는 꺼낼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저건 50이니까요
20분동안 상자만 나르는게 아니라 모래도 같이 날라야 합니다 그럼 두명이서 최대한빨리 상자 올리고 내려가서 모래 날라야 합니다
평행선 같으니 마지막 말씀만 드리고 그만둘께요
지금 저렇게 둘이 드는 자세는 인체공학적으로 절대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무게도 한쪽팔에 쏠리고, 전반적으로 허리와 하체에 가해지는 하중이 커서 더 빨리 지칩니다.
반면에 혼자 등짐지면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고, 무엇보다 허리에 가해지는 하중이 적어져요.
그리고 둘이 들어서 혼자 등짐지는 것보다 최소 두배 속도는 내야 하는데, 그런식으로 여려번 하는게 오히려 더 빨리 지칠겁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선생님 고견도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