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참고로 삼성을 불매합니다.
15년이상 불매중이며
삼성 애니콜 2G 이후 어떤 종류의
삼성 휴대폰이나 가전제품을 사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신념같은겁니다
(나중에 삼성이 정말 변한다면 저도 사겠죠)
그러나 최근 신선한 경험을 해서 이재용이란 사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공항에 근무를 합니다.
몇달전 새벽 1시 넘은 시간 심야 근무를 하고 있는데
많이 본 사람이 차 앞 횡단 보도로 지나갑니다.
보니 이재용 회장이었습니다.
(아마 그때가 이재명 대통령님 미국 방문후 일겁니다)
공항에 근무하면서 많이 본 모습들은
자기들의 사장이나 중요한 분들을 걷게 하지 않으려고
공항 커브 안쪽의 주행도로에 차를 새우거나 정차를 해서
다른 차들이 통행을 방해하든 말든 하며
몇걸음이라도 걷게 하지 않으려고 심지어 횡단 보도 근처에 정차를하고
중요한분이 나올때까지 버티며 자기들에게 중요한 분들을 태우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재용회장은
공항 단기주차장에 차가 있는듯
수행원 한명을 데리고
횡단보도를 건너 단기 주차장으로 걸어가더라구요.
저정도 급이면 공항 행사용 주차장이나
다른 사람들 처렴 주행도로에 주차해놓고 탈만한데
수행원 한명 데리고 단기주차장까지 걸어가는 모습이 신선하더라구요.
그리고 최근 읽은 명진 스님의 책 내용중에 이런 내용도 있었습니다.
명진 스님이 봉은사 주지로 있던 시절
"누가 꼭 한번 뵙고 싶어 하는데 스님은 그 사람을 싫어 핧수도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고 좋아하고가 어디 있습니까? 저를 보고 싶다는데 당연히 만나 봐야죠"
그렇게 해서 찾아온 사람이 이재용 당시 부회장이었고
스님께 물은 말이
"스님, 어떤 게 잘 사는 겁니까?"
라고 질문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 내용을 읽고 이재용 회장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뭔가 그동안 알고 있던 재벌의 이미지와 생각 그리고 밈화 된 이재용회장의 짤방들만 보다가
최근 이런것들을 보고나니 어쩌면 우리가 알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일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국내 1위기업이라 기대감이 커서 글지.. 하는짓은 삼성이 젤 양반.. 다른곳들은 생양아치.
결국 한 인간을 평가하는 건 장님 코끼리 만지기일 수 밖에 없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악마일 수도 천사일 수도요.
저도 삼성은 불매합니다.
나머지 기업들이 삼성만큼 대중에게 정보가 드러나면 ㅎㅎ
이재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보는 주의(?)입니다. ^^;;
농담이고 설령 그러더라도 공항 의전실 이용했겠죠 ㄷㄷㄷ
금수저 흙수저 언어 영향일까요
자기능력이 아닌 물려받은 재산이 그사람의 능력인양 동경받는 시대가됐죠
아이돌판에서 종종 나오는 소리인데
예전엔 자수성가형 아이돌? ( 데뷔전 고생담 같은게 많은 ) 이 주목벋은 반면 요즘은 뒷배경이 좋은 아이돌 ( 부모가 누구 ,집안이 어디 , 재산이 얼마 , 학벌 등등 ) 들이 주목받는다 하더라구요.
비록 쇼라고 할지라도 치맥을 먹고 얼큰하게 취한 모습을 보니 좀 달라보이긴 하더군요.
뭐 무대에서 사라지고 난 이후에는 다시 대중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멀리 떨어진 존재이긴 하겠지만요.
젠슨황은 쇼맨쉽을 타고난 CEO같던데.
( 아마도 이재용이나 정의선과는 달리, 이민자로 태어나 맨주먹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라 그럴수도?)
이재용이 저런 대중소통적인 행동을 계속 한다면 젊은층에 대한 갤럭시 판매에도 더 도움이 될텐데 하는 생각을 잠깐 했습니다.
그러고보면 다른 재벌들은 그냥 대중과는 괴리되고 특권에 똘똘 뭉친 인간들이라, 그나마 이재용이 나아보이긴 하네요. 땅콩항공도 생각나고.
저게 그냥 하는 말이 아닌거같아요
윤석열이었으면 밤새 말술마시고 토하면서 석열이 술시중 들었을건데 .... 이런 생각이 스쳐지나가면서 어제와같은 멀쩡하고 소소한 ? 행복에 대한 절실함을 진심으로 느낀거 아닐까 합니다 ㅋ
이게 행복의 기원이라는 서은국님의 책 내용하고도 비슷해요
이재명대표일때부터 대하는 태도를 보니 생각과는 다른거 같네요
괜찮은 사람 같애요
제 불매의 이유중 한가지입니다
예전에 고속도로 휴계소에서 허재가 이재용과 완전 반대의 짓을 하는걸 봤습니다.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
삼성의 상속에 대해 할 말이 많겠지만, 과연 절세인지 불법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판단해야 하고, 법원의 판단이 잘못되었으면 법원의 판단을 비판해야지, 개별적인 기업을 굳이 불매운동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돈이 있으면 누구든지 절세하려는 심정이 있어요. 부의 세습은 자본주의가 존재하는 한 인정될 수밖에 없는 필요악입니다.
저도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자녀에게 상속할 겁니다. 상속은 돈의 액수에 많고 적음이 있을 뿐이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니까요. 상속액이 많다고 더 비난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만
굳이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상속할 필욘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사회적인 문제들이
본인 당사자가 아닌 이사진들과 보좌진들하고 함께 결정했겠지만
뻔히 증거가 나와도 법원에서 가볍게 대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재벌공화국이란 말이 괜히 나왔을까요
그전부터 해왔던 것도 그렇고
애초에 당당하게 처음부터 상속세 내고 기업운영했으면 이미지로나 회사운영으로나 더 좋게 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국정농단부터 상속까지 사회적으로나 회사운영에서나 주식같은 본인재산에서도 얼마나 많은 시간낭비와 차질이 있었는것도 아쉬웠고요
그래도 조금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는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사회에서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게 재벌들이 운영하는 대기업이 우리나라경제에 이바지하는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시대가 시대인만큼 대기업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도 고루고루 어느정도 체질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재벌들 개개인의 능력을 의심하진 않지만
부모능력으로 받은것도 인정하되 본인이 다 이뤘다고 생각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너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