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공간에서 줌미팅 때 쓸 저가형 이어폰/마이크셋이 필요했습니다.
뭐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저는 귀모양이 오픈형 이어폰하고는 잘 안 맞아서 웬만하면 커널형 이어폰을 쓰긴 했습니다.
에어팟을 경험하고 난 이후부터는 항상 에어팟을 사용해왔었구요.
어느날부터인지 자꾸 청력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참에 오픈형 이어폰을 좀 접해봐야겠다 싶어서
여기저기 리뷰한 것들을 보다가 Fiio FF1 제품을 알게되었습니다.
가격은 3만원 중후반대.
평이 좋길래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어니 이게 웬걸...
소리가 정말 깔끔하고 저음도 단단하니 좋네요.
중딩 때 용돈모아서 샀던 AKG 헤드폰을 들었을 때 딱 그 느낌입니다.
오픈형 특유의 깔끔한 중/고음, 저음도 꽤나 양감있는 동시에 단단하게 귀를 울려줍니다.
무엇보다 저가형 치고 음분리나 해상도가 뛰어나네요.
아직 꼬다리 DAC는 안 물려봤는데, 3.5 파이에 물리기만해도 이정도이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진짜 음향업계는 중국기업의 약진이 도드라지네요.
뭐.. 이어폰으로 해킹당하거나 그러지는 않겠죠?
알리에 ff1, ff3 업그레이드 케이블로 검색하면 전용 케이블을 파는데요. 그걸로 케이블 갈이 하면 윗급인 ff3과 성능 차이가 없어진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