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1118238?sid=104
.
.
오늘 방한하니까 중국 관영 언론들이 일제히 나서서 한중관계의 중요성과 인연들을 이야기 하는군요.
경제나 다른 산업분야 협력.교류등은 이해합니다만은
역사를 이야기하면 중국도 우리 열받게 하는 역사가 많고 왜곡하는 역사와 문화도 많으면서 이렇게 또 말하는거 보니 좀 보기 안좋네요.
일단 이런 내용들을 과거 박근혜 때 왔을때도 시진핑의 서울대 강연에서 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쟤들이 말하는거 좀 반박해보자면.
임진왜란때 명군이 나서서 조선을 도와준것은 사실입니다.명군의 도움이 육지와 바다에서 꽤 컸죠.
허나 그들도 왜군이 위에 올라올까봐 내려와서 방어친것이고
(물론 이 선택 때문에 결국 명나라는 쇠퇴의 길로 접어듭니다.)
전쟁중에는 왜군과 따로 만나서 조선을 땅따먹으려는듯 몰래 협상하기도 했죠.괘씸하게..(선조도 xxx)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유정.진린 장군등 협력도 초중반에는 어긋나는게 많아 장군이 많이 골치 아파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항일전쟁때도 공산진영과 협력해서 같이 일제와 싸운 독립군들도 있습니다.
허나 일제때 우리가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세력은 국민당의 장제스입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한인애국단의 의거에 크게 감동받아서 장제스가 적극적으로 임시정부를 돕기 시작했고,결정적인것은 대한민국이 독립의지가 강하다는것을 서구열강들과의 정상회담등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어필해준게 장제스라는것이죠.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이 열심히 활동해서 장제스의 눈에 들어 연합군과 세계가 조선의 독립의지를 조금이라도 더 알수있었다고 생각합니다.해방이후에도 미.소의 간섭이 있었지만 임시정부와 국민당의 협력관계 과정들이 없었다면 조선은 일제 패망후에도 조금의 우리나라 국민 주권도 없이 그냥 외세들이 땅따먹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6.25 한국전쟁때부터는 에휴..말을 말자..어쩔수없이 벌어진 전쟁이었지만 그래도 통일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중공군이 쳐들어오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게 안타까울뿐이죠.
지금의 중국이 이런저런 인연들 협력 이야기하는거 그렇다쳐요.
근데 역사를 논하지는 맙시다.
수천년동안 우리는 중국대륙 나라들과 일본 섬나라 인간들에게 수많은 외침을 당하고 갑질당했습니다.
왜 경주에 왔으니 나당연합군 협력도 이야기하지?
송나라와 에도막부 시절만 제외하구요.
고려시대때는 몽고에게 침략받고 원간섭기로 왕족 피도 어지러워졌는데..
조선은 뭐 명나라 청나라의 갑질과 사대가 심했구요.
병자,정묘호란도 너무 아픈 역사입니다.
사실 한나라 시절때부터 분쟁과 갑이 시작된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이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우리나라 지폐에 퇴계 이황.신사임당.율곡 이이가 계시는데
문신이 너무 많아서 역사 시대와 성별로 광개토태왕.유관순 열사.백범 김구 선생님을 지폐에 넣고 싶어요.
한반도 대륙 전성기를 이끈 왕과 아픈 역사에서 피어난 영웅들로 말이죠.
중국이 부디 한중관계를 논할때는 역사를 이야기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관영언론들만 있는곳이라 다 정부의 입장들이니까요.
동북공정.문화공정도 그만들 하시길.
내년 상하이 APEC때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들때처럼 그런 모습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한중정상회담에서 우리와 인연 이야기할때 중국측에서 역사 이야기는 하지마세요.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가지 분야에서 트러블이 많아지고 글로벌하게 이미지 안 좋아진게 시진핑 집권 이후인데 정상회담에서 만큼은 트러블 요소를 만들지는 맙시다.
이 글 내에서도 그렇게 말씀하셔놓고 또 뒤에서는 명백히 잘못된거라니...
너무 편협한 사고 아닌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우리 민족 DNA에 녹아있는 역사적 의식을 건드리지 않게 역사부분은 정상회담 앞두고든 뭐든 이야기 안했으면 해서요.
저러면 반사적으로 6.25 전쟁과 다른 고대 중세 역사들로 당연히 국민들이 반박하게되고 갈등만 깊어진다고 생각해요.
이럴때는 중국이 긁어 부스럼을 안만들기를 바랍니다.문화공정 동북공정 갈등도 수십년째 이어져오고 있으니까요.
청과의 관계가 좋았나요?
청나라와도 호란때 아픈 경험이 있고 청 말기때도 일본과 같이 조선에 주둔하면서 간섭받았죠.
서해에 엄한 구조물 설치해서 영해침범 하지 말고 우리나라가 중국을 중요시할 뭔가를 제시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충분히 중국을 존중하고 기다려 줬지만 더이상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한한령이 사드 문제 만든것때문에 시작한거라지만,그 이면에는 한류에 대한 견제와 자국산업을 부흥시키려고한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뽕 노래나 작품도 엄청 늘어났죠.
서해구조물 이슈는 엊그저께도 온누리호가 연구차 접근했다가 또 중국의 감시와 압박에 우리 해경 도움을 받아 철수했더군요.(항적 기록이 다른 뉴스에 나옴)이 갈등도 정부가 선거기간때 이미 어필했고 이번 국감때도 이야기 나왔었는데,빨리 해결되서 서해가 남중국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럼 다른때 쳐들어 온건 어찌 해석을 해야하는가 ㅜㅜ
그중 긍정보다 부정의 관계가 길구요.
그리고 임진왜란때도 명나라가 또 마냥 협력적이지는 않았죠.
중국이 역사문제를 꺼내서 인연으로 이야기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동아시아 3국은 긍정보다 부정적 관계가 더 오래되었으니까요.
그건 조선이고 지금은 남북한이니 어느 쪽 설꺼냐고 물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