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충성 고객' 스타일입니다.
한번 쓰기 시작한 건 웬만하면 안 바꿔요.
카드, 은행, 통신사… 하나만 파는 타입이죠.
특히 KB국민카드는 저의 06년에 인생 처음으로 가입한 카드였고,
지금까지 근 20년동안이나 국민카드만 써왔습니다. 다른 카드사? 쳐다보지도 않았죠.
물론 그 안에서 '굴비/반굴비' 엮어가며 나름 혜택도 쏠쏠하게 챙겼고요.
연체도 한 번 없이, 꼬박꼬박 수수료 바쳐가면서 스스로 충성고객이다. 하고 살았습니다.
신용도 좋고, 국민은행 평잔도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최근에 차를 새로 사게 되면서 '특별 한도' 신청을 했고, 결제를 했다가 다시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정나미가 뚝! 떨어졌습니다.
"이 서류 가져와라, 저 서류 가져와라. 너희 직장에 너가 근무하는지를 전화해서 알아보겠다 등등:
20년 동안 연체 한 번 없이, 월 평균 2~300만원 결제금액 찍어주면서 지들한테 갖다 바친 수수료가 얼만데 진짜 너무 까다롭고 복잡하게 구는 거예요. '
내가 그동안 쌓은 신용도와 거래 실적은 대체 어디에 쓰는 건가?' 싶더라고요.
이런 대접을 받으니, 그동안 충성 고객이 아니라 그냥 '호구'였구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왜 현대카드, 토스뱅크, 카카오뱅크로 갈아타는지 뼈저리게 이해가 됐어요.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카드와 이별해야 할 때가 온거 같습니다.
진짜 지긋지긋하네요
망해라 망해라.
통신사나 카드나 충성고객은 큰 의미가 없긴 합니다. ㅠㅠ
저는 거래를 안해요
아마 사시면서 한 번 정도는 비슷한 경험을 누군가 얘기해드렸거나 못해도 글은 읽어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기억에는 남아있지 않으시겠지만요..
이번에 집사람 로봇수술하게 되어서
결제 할려고 한도 올려달라고 했더니
거절 이라고 하면서 백만원 올려 주더군요
하하하 웃고 말았습니다
무조건 상담사랑 상담을 해야 처리가 되더군요..
카드사들이 종종 이런식으로 나오는 것 같네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바꾸게 됩니다.
진짜 필요할때 크게 당하고 바로 타 은행 타 카드로 넘어갔습니다.
국민은행이나 국민카드에서 공과금 자동이체 옮기기가 조금 귀찮긴 하지만 조금씩 시간 날 때 마다 옮겨서 완전 다른 곳으로 옮겼습니다. 지금은 전혀 저와 상관없는 은행이고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