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부유하진 않았고 개인과외도 받은적이 없었지만
어머니가 책사는건 지원을 해주셨는데요
주말에 시간이 나면 터미널 앞 서점에 가서 책구경을 많이 했어요
어떨 때는 한시간 길게는 두시간
어릴적 꿈이 서점주인이었는데요 ㅎㅎ
과학동아 잡지를 자주 사서 봤는데 일단 사진이 예쁘고
내용도 흥미로웠죠
당시에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영롱한 사진도 실려있었고
톱쿼크가 어쩌고저쩌고 어려운 내용을 보며 자부심도 가졌죠 ㅎㅎ
펜티엄컴퓨터를 산 뒤엔 하우피씨 잡지를 사고
데모게임을 즐겨했었네요 ㅋ
과학동아 잡지를 봐서 그런지 수학보다 과학을 잘했네요 ㅎ
결국에 문과행이지만 과학자를 꿈꿨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도 그렇고요.
예전에 그 뭘 사러가서
구경하고 들고는
두근 두근 한 경험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초딩때 학생과학 보다가 중딩 되면서 과학동아로 업그레이드 했죠.
지금은 넷플릭스랑 핸드폰만 봅니다. ㅜㅜ
뭔가를 보는 걸 좋아했나봐요.
저도 그렇게 책을 많이 사긴 했는데, 책 읽기는 쉽지가 않더군요.
시간이 모자라서는 아니고, 읽는 것에 집중하기가 어려워서 입니다.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하기 어렵고,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탓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하네요.
과학동아 5,300원 Newton 4,500원
지금 다시 봐도 꽤 비싼 잡지였네요.
책을 선선히 사주는 집은 아니라서, 용돈 모아 사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집에서도 다른 건
몰라도 책 산다고 하면
두말하시지 않고 지원
해 주셨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이 경영
하시는 서점에 가서
하루 종일 책 보던 기억
이 납니다.
저도 과학잡지 좋아했
으나 결국은 문과행.
책을 사고싶다하면 항상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순수한 오락으로서의 독서는 정말 최고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교보문고에 아이와 함께 가면 아이가 원하는 책은 다 사주려고합니다만,
만화책만 고르기 때문에 열통이 터지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