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중학교 진학을 위해서 작년부터 이사를 가야하는데...하는 생각을 계속 했습니다.
이사를 안가고 그냥 그곳에서 지내면 진학을 가게 될 중학교가 위치 뿐만 아니라 평가가 안좋은 곳으로 알려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 동네에 중학생, 고등학생 보기 힘들어요.
대부분 이사를 가죠.
그래서 저희도 이사를 계획했습니다.
1월달에 근처 지역으로 갈려고 전세를 알아보고 실제로 계약까지 할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들 부정적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도 다시 생각을 하고 일단 이사는 보류 했습니다.
그냥 그냥 지내다가 이전에 방문했었던 서울에 있는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렴하게 매물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 서울로 가서 매물을 봤습니다.
저렴하기는 한데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 하고 실제 입주까지 기다리면 첫째의 중학교 진학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패스 했습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의 서울 이주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매물을 구경하기 시작해서 약 한달후에 온가족이 맘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약 1달~2달 후에 저희 집을 매수한다는 분이 나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틀후에 서울로 가서 저희가 이사 갈 집의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이후에 저랑 와이프는 돈 되는 것들은 전부 처분했습니다.
차량 계약을 취소하고 불필요한 차량, 금, 중고물품, 주식등을 처분했습니다.
대출은 진짜 딱 필요한 금액만 받았습니다.
(주식은 계속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라서 처분하기 아까웠는 어쩔수가 없었네요. 당분간 처분한 종목들은 쳐다도 안볼려고요...ㅋ)
이사 당일에 기존 저희 집의 잔금을 받고 서울로 가야하는데
매수하시는 분이 나타나지 않는거예요.
심지어 법무사는 더 멀리 사시는데 먼저 와 계셨습니다.
약 1시간을 기다리는데 공인중계사도 법무사도 저도 화가 난 상태...
결국 법무사가 매수자하테 전화해서 바로 이체를 하라고 해서 잔금을 받았습니다.
저는 매수자하고 인사도 못했죠.
그리고 저희는 바로 서울로 출발.
다행히 약속시간에 맞게 와서 차질없이 진행을 했습니다.
당일에는 정신 없었고 정리를 4일 동안 했습니다.
아이들은 등교 첫날부터 친구들하고 친해졌고
저희 부부는 저녁마다 산책을 하고
토요일에는 간단하게 한잔 했네요.
막내는 너무 좋다면서 저를 안아주기도 하고요.
계좌에는 잔고가 별로 없지만 너무 좋습니다.
이래서 다들 서울로 오고 싶어하는거 같습니다.
다만 새벽에 4시쯤에 일어나서 출근준비를 하고
약 1시간동안 회사로 가는것이 힘든데
몇번 출퇴근을 해봤는데 하루를 이전보다 길게 보낼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제 사무실에 와서 간단하게 먹고 운동을 하고 조금 쉬었다가 업무 시작.
너무 만족스러운 서울 생활이네요!
맞아요.
다른거 필요 없어요.
다행히 잘 해결됐어요.
어느구인지 알려드리는거는 어려울거 같아요.
미안해요.
이사 축하드립니다
저도 중/고등학생 때 서울에 살았으면
지금쯤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가끔 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