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몰표를 줘도 발전하는게 없다 말씀하시는 글을 봤습니다.
사실 공감가는게 꽤나 됩니다. 그렇다고 자기들을 죽인 또 앞으로도 죽일지도 모르는 곳을 찍는건 아니죠.
그리고 전라도 어르신들이 정말 정치적으로 엄청 똑똑하게 움직이신다는걸 여러번 목겼했던 터라 존경스런 맘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 동네는 무조건이 아니라 왜 찍어야 하는지 명확히 아는 동네입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 아이들과 몇년만에 길게 여행을 갔습니다. 첫째가 역사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해서 경주를 방문 했습니다.
첫날 경주(경주월드) -> 봉화마을 -> 평산책방 -> 다시경주(역사탐방) 이런 코스로 다녔는데.
봉화마을, 평산책방들을 가는 길에 많은 공장단지들을 보며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전라도를 돌아다니면서 저런 공장단지를 본적이 있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와이프가 전라도 강진 사람이기도 하고 어머님께서 구례사람이기도 해서 나름 전라도 갈 일이 많긴 했습니다.
그런데 저런 공장단지들을 본 기억이 거진 없었습니다. 논밭만 봐왔지요.
이 부분은 부산이 옆에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목포도 항구 입니다. ㅎㅎ
균형발전에 첫 수혜를 봤으면 하는 동네가 저는 전라도란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님께서 너무 잘해주시고 계신 것 다 알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끝까지 지지할것이고요.
이번에는 전라도도 좋은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전 서울에서 일하지만 강원도민이 된 지 10년 넘었네요. ㅎㅎㅎ
다음달에 본사가 춘천으로가서 이젠 서울 생활도 끝나가긴 하네요.
업체 담당자랑 얘기하면서 여수 -> 순천 -> 목포 순으로 인구가 많다는 얘기를 듣고 머리가 띵하더군요.
목포가 그래도 광주 광역시 다음으로 많은줄 알았는데 제가 너무 옛날 정보로 오래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라도 인프라나 산업이 낙후되었다는 것까지야 공감대 형성과 논의가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그래서 결론이 "김어준이 문제다"라든지 "전라도가 국힘을 찍어야 한다"라고 한다면, 지역민들이 혹할 수밖에 없는 소재로 특정 인물 타게팅해 지역감정 조장해서 지방선거 바람잡이하고, 클리앙에서 분란 유도로 물 흐리려는 어그로인가? 하는 의심이 들 수밖에 없더군요.
아직 더 발전시켜야죠.
지역 혜택을 경상도가 가장 많이 받은건 부인할 수 없습니다. 잘 모르겠다면 호남선 기차타고 내려가면서 창문 밖 내다보시면 됩니다.
다른지역도 마찬가지인데 지역발전이 안되는 것은 강남 부동산 몰빵한 국힘정권 때문에 지방이 다 피해를 보고 있죠.
두 번 속으면 속는쪽도 문제 있는것이고 세 번 속으면 공범이라죠?
개인적으로 지역 감정 같은거 안가지려고 하는데 그 동네 사람들 하는거 보면 도와주지를 않네요.
경부축으로 공업단지가 발전한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아직까지 호남일대가 농업 중심인 것은 평야지대로서
농업에 비교우위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이구요.
(경상도에서 벼농사...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호남에 비교하면 텃밭이죠 상대가 안됩니다.)
다만, 앞으로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쪽 발전은
호남쪽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실물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래서 전력+데이터쪽으로 호남지역에 배치하는 것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호남은 버려진곳입니다
그곳에 뭘 지을 지리적 메리트는 하나도 없습니다
일제시대 지어진 터널을 80년대 말까지 썼었지요.
터널안은 2차선 동굴이 따로 없었습니다. 시커먼 매연 덩어리가 터널안에 켜켜히 쌓여 있어서
시골 버스로 지나갈때 숨도 쉬기 어려웠어요.
전라북도는 아직도 지게로 농사 지어요.
2천평 1년 쌀농사 지으면..800만원 좀 않되는데.
여러 비용 빼면 얼마 않되죠.
이번에 전라도 여행을 좀 다녔는데
죄다 산입니다 아니면 태양광 패널이던가요
대도시라는 광주 가보면 차이도 확느껴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