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어그로라고 생각하신 분들껜 죄송합니다.
하지만 들어보시면 납득하실겁니다.
저는 민망한 이야기지만 성병도 걸려봤고(매독 에이즈 이런거아닙니다...)
무좀도 10년넘게 가지고 있다가 얼마 전에 치료 했습니다.
치료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성병은 남녀가 동시에 치료해야하고
치료가 다 되기 전까지는 절대 관계 해선 안됩니다.
그런데 무좀도 같습니다.
무좀은, 발과 신발이 연인입니다.
발과 신발이 서로 무좀균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치료도 발과 신발을 동시에 해야합니다.
갖다 버리면 되지 않냐 라고 하실분 계실텐데
새 신발을 신으면 어차피 그 신발도 무좀균에 감염되겠죠.
그래서 약을 먹거나 연고를 바르는데도
낫지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처럼요...
신발에 있는 무좀균을 꼭 같이 잡아주세요.
자연적으로 죽긴 힘들지만
소독 제품을 사용하시면 간편한 방법으로 죽일 수 있습니다.
저도 신발까지 신경 써주고 나니 곧장 나았습니다.
특히 여름마다 재발하신다면
신발을 의심 해 보세요.
곰팡이균이 끈질겨서 신발에 들러붙어 한참 오래삽니다.
오지랖 + 잘난척 좀 해보고 싶어 써봤습니다.
관종인것 같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무니가 기자출신이세요
실제로 기자출신이십니다... 식품안전쪽... 피가 흐르나봅니다
프레시슈 썼습니다
가격이 은근 쎄서 놀라는중인데..
저는 네이버에서 샀었는데 이만원쯤했던거같아요
무좀 균은 공기에 노출되면 대부분 죽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 중에 무좀이 있는 사람이 있어도 다른 가족들이 잘 걸리지 않는 이유죠.
그래서 발, 양말, 신발, 수건 까지 건조하게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신발이 복잡한 구조 때문에 잘 안 말라서 한 번 생긴 무좀균이 상주하고 있죠. 그래서 며칠동안 바짝 말리는 것(기계를 이용하여 말린 것)을 추천 드리고 일이주에 한번씩 빨래하시고 바짝 말시기릴 추천합니다.
구두를 신으셔야 한다면 여러 켤레를 돌아가며 신으시고 대신 안 사용하는 구두는 바짝 말리셔야 합니다. 근데 빠는 것이 확실해서 구두처럼 생긴 운동화를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하루 신은 운동화는 최대한 며칠 동안 바짝 건조해서 사용하세요. 일이주일마다 빨으시는 것도 같이 하시구요.
하루 신은 양말은 무조건 빨래하시고 아니 하루에 두켤레를 신는다고 생각하시고 두 켤레 모두 매일 빨래하세요.
혹시 공중목욕탕, 헬스샤워장 같은 공동 시설을 이용하신다면 반드시 본인 개인 슬리퍼를 신고 이용하세요.
소독약 냄새가 많이 나는 곳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개인 슬리퍼를 무조건 사용하세요.
그리고 바르거나 먹는 무좀약은 무좀이 나았다고 바로 중단하지 마시고 최소한 2주에서 한달 정도는 꾸준하게 유지하세요. 겉으로는 없어져도 속으로 남아 있다가 나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로 전향할까봅니다
마찬 가지 원리로 발 냄새 잡을 때도 신발 세균부터 잡아야 잡힙니다.
네. 균이 악취원인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좀균이 포자라서 공기중으로 퍼져 집안 구석구석 곰팡이를 만들기도 한다고요. ㅎㅎ
정확히 기억은 더마토파이트, 이스트, 몰드 이 세개가 원인균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ㅎ
성병 경험 부분 인가요?
ㄷㄷ
ㅎㅎ...누군가에겐 자랑일수도...
번번이 재발하던 무좀이 목욕탕 안가면서 지금까지 십년 넘게 재발을 안하고 있네요.
맞습니다 무좀은 예방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무좀균과의 접촉을 차단하면 걸릴일이 없죠
정말 치료를 원하면 바르지만 마시고 피부과서 처방받아서 약을 드세요
의사들도 무좀을 치료할때는 여러 켤레의 신발을 매일 바꿔 신으라고 얘기합니다.
어렵겠지만 가능하면 기존 신발들은 버리라는 분도 있더라구요. ㅎㅎ
ㅎㅎ 처방받아 플루코나졸 한창 먹었었네요.
이게 말이 되나요? 어그로라 생각하고, 읽어봤지만 제목이 납득이 안가네요.
동시에 치료해야하는 감염성 질환 이라는 의미에서 비유해봤는데 적절치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내용보니 공감합니다 ㅎㅎ
제목 어그로는 매우 불쾌하네요.
옛날엔 그렇고 그런곳에서만 감염되어오는 병을 성병이라고 했고
성병에 걸렸다면 비난을 받고 그랬는데,
요즘엔 성매개감염으로 퉁쳐져서 일반인 대부분이 성병에 걸리죠.
무좀은 성병이다. 귀에 쏙쏙
잘 보시면 사진은 제가 올린게 아닙니다
그리고 저 제품은 무좀만 검색해도 네이버쇼핑 상단에 있는겁니다...
뭐썼냐고 물어보셔서 알려드린것 뿐
다른 목적 없습니다
알코올 함량이라던지 잘 보시고 쓰시면 좋겠네요
약을 아무리 발라서 겨울엔 좀 괜찮았다가 여름되면 다시 재발하고를 반복했었죠.
그런데 발을 씻자 쓰면서부터 조금씩 괜찮아 지더니 이제는 무좀이 있었다는 것도 잊고 삽니다.
참고로 저는 구두를 제외한 모든 신발(운동화, 크록스, 슬리퍼)을 발을 씻자로 빱니다.
관리 잘 하시네요
발가락사이가 딱 붙어서 공기가 들어갈 틈이 없더라구요. 평생 달고 사네요. 무좀 양말이 해결책 같은데 그건 안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