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는 desire path 라고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저걸로 검색하면 엄청 나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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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27.♡.155.78
10-26
2025-10-26 1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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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ss)도 1990년대 일리노이 공대(IIT) 캠퍼스를 가로지르며 서로 교차하는 다양한 길을 만들기에 앞서 학생들이 만들어낸 희망선을 연구했다. 어떤 학교들은 한술 더 떠서 건물 완공 후 잔디밭을 만들기 전 해당 공간을 흙이나 모래로 덮어두고 몇 달 동안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을 확인한 후에야 길과 잔디밭을 만들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 희망선은 사용자들의 ‘반란’이다. 설계한 사람들이 강요한 루트를 따라 이동하기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직접 길을 만들어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대학 캠퍼스들의 예처럼 사용자들이 만든 희망선을 찾아내고, 이를 존중해 길을 만드는 행위는 권력의 역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현상이다. ‘길을 만드는 것은 설계자가 아닌 사용자’라는 것이다.
오른쪽 : 유저
이런 류의 짤로 많이 본거 같습니다ㅎㅎ
저걸로 검색하면 엄청 나옵니다 ㅋㅋㅋ
세계적인 건축가 렘 콜하스(Rem Koolhass)도 1990년대 일리노이 공대(IIT) 캠퍼스를 가로지르며 서로 교차하는 다양한 길을 만들기에 앞서 학생들이 만들어낸 희망선을 연구했다. 어떤 학교들은 한술 더 떠서 건물 완공 후 잔디밭을 만들기 전 해당 공간을 흙이나 모래로 덮어두고 몇 달 동안 사람들이 지나다닌 흔적을 확인한 후에야 길과 잔디밭을 만들기도 했다.
어떤 의미에서 희망선은 사용자들의 ‘반란’이다. 설계한 사람들이 강요한 루트를 따라 이동하기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직접 길을 만들어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대학 캠퍼스들의 예처럼 사용자들이 만든 희망선을 찾아내고, 이를 존중해 길을 만드는 행위는 권력의 역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현상이다. ‘길을 만드는 것은 설계자가 아닌 사용자’라는 것이다.
2020.09.08 <설계자 만든 '루트'에 반란.. 캠퍼스선 지름길이 보도가 되다 [박상현의 일상 속 문화사]> https://v.daum.net/v/AUQds3Kb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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